순결한 사람은 꼭 이런 일을 겪어야하나요?

ㅇㅇ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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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선택적)모쏠 남성입니다.
일단 저는 야동도 보지 않고 그렇다고 뭘 혼자 해결하지도 않습니다.
왜 예전엔 인터넷에서 게임 다운 받고 사진 다운 받고 하다가
링크 잘못 누르면 성인 사이트로 연결되는 일이 비일비재 했었던 적 있었잖아요.
중학교 때 잘못 링크 탔다가 아빠한 테 걸려서 엄청 창피당하고 혼난 이후로
그게 약간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성욕 자체에 거부감이 들게 돼서 그렇게 됐어요..
아무튼 저는 그러한 이유로 연애에 별 감정 없도 성향상 여자들이랑 더 친한 편이라
여초과인 대학 입학하자 마자 여자애들하고 놀고 그랬어요. 사심 전혀 없이요
그런데 군대 다녀 오고 과에 친한 아는 후배를 우연히 만났는데 선배들이 저랑 놀지 말라 했다는 거예요..
저희 과가 애들이 별로 사이가 안 좋아서 전 일부 무리와만 친했고 과 생활 일체 안 해서 몰랐거든요?
물론 친했던 애들은 전혀 믿지 않았지만 걔네들이 전달해준 나용으로는 대충 이랬어요.
"글쓴이가 당시 과씨였던 커플 중 여자애랑 단 둘이 있는 걸 봤다"
"글쓴이가 늦은 시간에 동기 여자 XX이 로맨틱하게 머리 묶어주는 걸 봤다"
"글쓴이가 늦은 시간에 CC이랑 단 둘이 산책하는 걸 봤다"
"글쓴이는 여자들한테 꼬리치고 다닌다"
"글쓴이는 속을 알 수 없다 그러니 걔와 놀지 말아라(보통 속을 알 수 없다고 놀지 말라곤 안 하잖아요? 뭔가 성 관련 비위로 엮는 거 아닐까 의심됩니다.)"
등등 제가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은 이상 제 기억에 전혀 없는 일들을 엮으며 소문을 냈다고 했습니다.
저 정말 진심으로 깊은 얘기 나누며 사는 친구 많거든요.. 친구들 성비는 남자 1일 때 여자 4정도 돼요
만약 정말 제가 저도 모르게 더러운 짓을 일삼고 다녔던 사람이라면 여자인 친구가 진즉 없었겠죠?
친구들은 이 말 전해주면서 보통 애들은 깨끗한 사람 보면 자기처럼 추악한 사람으로 끌어내려고 뒷얘기 지어내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경우일 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학교 다니라고 그랬는데..(물론 저는 깨끗하고 남들은 더럽다는 뜻 아니예요. 당시 상황상, 맥락상에만 해당되는 의미입니다.)
그래도 저런 소문이 돈 이상 저는 학교 다니기 너무 무섭습니다.
이 얘기 누군가가 제게 직접적으로 문제제기 하지 않는 이상은
제가 해명할 필요도 해명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시간도 많이 지났구요
원래 학교에서 추문은 그 사람에 대한 존재감이 잊혀질 때까지 팽팽 도는 경향이 있는데..
다시 학교 다니면 저런 시선으로 저를 바라볼 사람들 때문에 너무 무섭습니다.
과연 과의 다른 무리 사람들이 저런 소문을 낸 진짜 이유가 뭘까요?
조용히 쌩 까고  학교 다니면 괜찮을까요? 그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