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애정표현

ㅇㅇ2018.02.11
조회290
안녕하세요 올해 20살이 된 여자 사람입니다
가족 이야기지만 여기가 제일 많이 보셔서 글을 올려요..
다름이 아니라 저와 아빠의 관계인데요
아빠께서는 굉장히 보수적이시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얘기하다가 의견이 다른 이야기가 흐르면 자기가 주장한 의견이 맞다며 언성을 높이시며 인상을 쓰시곤 합니다
여튼...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고 아빠와 저의 관계인데 어렸을때부터 아빠랑 투닥투닥 거렸는데 20살 성인이 되서도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부터 제 팔과 등 그리고 가끔씩은 머리도 치면서 웃으십니다 그리고 중학생때도 보기만하면 장난이라면서 기분을 나쁘게 툭툭 치면서 괴롭혔습니다 하지말라고 성질도 내보고 엄마께 매달리면서 그만 좀 하라고 말하고 울면서 하지말라고 하였으나 또 징징 된다고 그러면서 삐지면 삐짐쟁이라면서 저를 몰아갔습니다 고등학생 되면서도 틈만 나면 툭툭 치고 다니고 아침에 밥 먹고 있을 때 머리를 치고 가질 않나 팔을 꼬집고 가지 않나.... 그러고 성질을 내면 아빠한테 화냈냐며 한 소리를 듣곤 했습니다
그리고 고3때 이 때는 수능을 치루어야 했기 때문에 그나마 덜 했던 시기이지만 그래도 툭툭 치면서 방에 있으면 방해하기 일쑤였고 가만히 있는데 괴롭혔습니다 저도 매 달마다 있는 시험때문에 컨디션 조절하고 제가 가고 싶어하는 대학(예체능) 있었기에 툭툭 건드려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후에 아빠한테 제가 가고 싶어하는 대학에 학원도 안다니고 합격해서 다니고 싶다 했는데 주변에서 어렸을 때부터 왜 얘를 이 쪽으로 전공을 안시켰냐는 소리를 들으며 제 꿈을 키워왔고 가서 실기 면접을 보는데 교수님께서도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기초가 부족하지만 전망이 보인다며 칭찬을 하시고 저는 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어머니께서는 좋아하셨지만 아빠께서는 '니가 무슨 재주가 있어서 이 학교에 합격을 했냐 학원을 다닌것도 아니고 심지어 대학이든 사회 생활하든 니 성격이 사회에서 적응이 안될꺼다' 라며 극히 반대를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사소한 일부터 해서 지금까지 안좋았던 감정들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대학 진로도 너가 대단 하다는 말 한 번도 못듣고 자기가 훨씬 더 잘한다며 엉망진창인 모습 보여주고 다른 사람한테 성격 좋다는 소리 들으면서 컸는데 성격도 안좋다는 소리 들으며 반대하는게 너무나도 큰 충격과 실망감 등등 여러가지의 감정들이 휩싸이며 수능도 망쳤는데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나..라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에 대한 미운 감정들이 매우 커졌습니다 그래서 툭툭 건들때도 하지마라고 인상쓰며 소리를 질렀는데 몇 일후에 가족끼리 친구와 약속있어서 같이 못간 오빠를 제외하고 외식을 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혼났습니다...자기한테 인상쓴다고 혼났어요 저는 엄마랑은 정말 잘지내고 있어요 저를 귀찮게 해도 그만하라고 말하면 그만하시고 장난도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치고 그래요 그래서 서로 인상쓰고 언성이 높일 일이 없는데 아빠한테는 항상 자기한테 인상쓰고 화낸다며 사람들이 다쳐다보는데도 불구하고 언성을 조금 높이고 손찌검을 하며 저를 혼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아빠를 매우 싫어하게 됐습니다 대표적으론 함부로 말을 꺼내기엔 예의가 많이 없지만 엄마께 아빠랑 이혼하면 안되냐였고 다른 말로도 표정으로도 싫은 티를 많이 냈고 왜 아빠는 나를 때리는지 항상 말해왔는데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애정 표현이다 너가 이해해라'
...이게 말이 되는지?? 어렸을 때는 그렇구나 하며 넘어갔지만 커가면서 생각이 많아지면서 내가 언제까지 애정표현으로 때리는걸 이해해줘야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몸도 성장해가면서 예민해져가는데 내가 '아~오늘도 때리시는구나~ 아이고 아파라~'하고 생각해야하는지??
진심으로 집에서 나오고 싶어요 아빠 보기도 싫어요 아빠때문에 ㅈㅎ를 2번이나 했어요 아빠를 죽이는 꿈도 꾼 적 있었고...
저 독립하고 싶은데 엄마께 사실대로 제 감정을 말씀드리고 독립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할까요...? 그러면 아빠도 설득해야되는데...으아아앙악 아빠얼굴은 보기 싫고 독립할려면 또 마주보며 이야기 해야 되는데 또 막 성격이 어쩌니 저쩌니 할 것 같아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