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설날이고나발이고 기분나쁜게 제가나쁜건가요?

ㅎㅎ2018.02.11
조회241,439
허..제가 기분나빠하는게ㅜ정상맞죠? 결혼한지 1년밖에안되어서ㅠ 여쭤본거에요


저희신랑이 평상시엔 착하고 듬직했었는데
이렇게 무식한면이 있을줄은 저도 첨알았네요ㅠㅠ

신랑이 저희엄마께 직접 전화드렸다네요..;;
일하고 있는데 저희엄마께서 전화오셔선 ㅇ서방이 전화왔었는데 치약세트뭐 그거 나주려고 했었다면서
그냥 좋은마음으로 받을테니 너네 화해해
아직 뭣모르는 시기에 나이도 젊어서 몰라서그래

나중에 알아봐 자기들이 엄청 창피하다는거알거야
굳이우린 거기에 화낼필요없어 이러시는데ㅠㅠ

제가 딱히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애매모호해서 미안해엄마
했어요ㅠㅠ 참 죄송스럽더라고요

신랑한테도 ㅋ톡으로 왜우리엄마한테 말씀드렸냐
진짜 너무한다고 했더니 신랑이ㅜㅜ

저한테서운하고 진짜로 장모님께서 기분나쁘면 다른걸로 드릴려고ㅜ 여쭙고자 연락드린거라네요;;;;

안그래도 댓글처럼 신랑한테 우리집에서도 남아도는거 갖다드리면 기분좋냐고 했어요
자기는 생각해주는 마음만 있음 고맙다고하네요;
아 답답하고 설득력도안되고ㅜ

나도 우리엄마보고 백화점나발이고 마트에 식용유 세트로 된거 준비해서 보내드리겠다하니간
왜 장모님이 준비 하시는거 너가 나서려고하냐 장모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는거면 그래해도 좋다 이러는데 아 ㅠㅠ 제가 일중이라 나머진 있다가 저녁에쓸게요ㅜㅜ 아직 답답함면이 남아있어요ㅠㅠ
일단 제고민 들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예민한건지 여쭙고자 글남겨요
곧 설날이잖아요
며칠전에 저희부모님께서 사돈댁분들은 뭐좋아하시니
뭘준비해서 보내면 좋을까? 이번주에 엄마랑 ㅇㅇ백화점가자 신경많이쓰시더라고요

저는 우리엄마가 이렇게 신경써주시는게
죄송스러우면서 고맙고 우리엄마은근 귀여운면도 있으시네 이러면서 기분좋아서 신랑한테말했었어요

신랑은 장모님 감사하시다고 말씀드려야겠다
안그래도 우리엄마 아시는분이 한우세트로 처갓댁 갖다드리라고하시던데 우리엄마가 됐다고 거절하셨어
뭔가 부담스러우셨나봐 이러길래

아 그럴수도있으시지 하고넘겼어요

그런데 오늘 신랑이 치약이랑 샴푸세트로 된거 가져오길래
이게뭐야 하고물으니

시댁부모님 아시는분들이 준거 샴푸랑 치약세트가
많이 들어와서 그중하나 그냥 저희부모님 갖다드리라고 하셨다네요?

전 순간 ..기분이 그렇게 좋지만은않더라구요.
생각해서 직접 샴푸세트로 주신거랑 집에 남아도니
남 이준거 하나주시는거랑 다르잖아요??

신랑한테 이거 그냥 우리가쓰고 우리가 따로준비해서 시부모님이 드렸다고하자 하니간
신랑이 왜성의를 무시하냐고 기분나쁘다고하네요?

저희는 어차피 양쪽어른들께 현금으로 드릴생각이였지만

왜이렇게 제가 기분이 나쁜질모르겠어요ㅜㅜ
제가 심보가 나쁜건가요..?

비싼거 바라는것도아니고 말씀이라도 새해명절 잘보내시라고 안부라도 사돈댁께 전해드려라 하셨어도 저는 안서운했을거같은데..

신랑이 저보고 사과안하면 명절때 안간다고하네요..ㅜㅠ

이걸 말로표현할수없는 답답함도있고 제가 생각하는게 잘못된거인가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