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나와 그녀는

비어있다2018.02.13
조회419
안녕하세요. 20대 남자입니다거두절미하고 시작합니다.아 참고로 글을 읽다보면 저는 참 쓰레기라는걸 알게되요. 그녀도 쓰레기랍니다. 불편할수 있으니 안읽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냥 누군가 아무생각없이 봐줬으면 하지만서두요.

그녀와 나는 15년도 겨울 한 어플에서 연결되었어요. 20대인 그녀는 아직 풋풋해 보이는 사진이 되려 마음에 끌려 좋아요를 보냈더니 받아주었죠.

첫번째만남은 아주 흔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강남에서 7시 약속을 하고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7시 30분 30분정도 더 늦는다는 카톡이 왔었죠. 기다린끝에 택시를타고 구로에서 강남을온 그녀는 추리닝 차림으로 왔어요. 시계가 가르키는 시간은 8시 10분....응? 1시간 늦었는데 추리닝차림????  처음부터 너무 황당한 그녀였어요. 우리는 예약한 식당에 늦어 대기를 기다리기 적적해서 그녀에게 말을 건넸어요. 한바퀴 돌면서 이야기하자고 그녀의 손을 잡고 이끌었어요.이야기를 하면서 너무 순진해보였던 그아이에게 저는 끌렸습니다. 마음적으로보다는 성적으로요. 식사를 하는 내내 우리는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어요. 새로운 장난감을 얻은 아이처럼 만지작 만지작 거렸어요... 그냥 잡고있는것 말고 정말로 만지작 만지작이요.술도 마시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끌려 한 멀티방으로 들어가 성적인 욕구를 풀었습니다. 몸의 대화를 나누고나서 밤새 우리는 강님 일대를 대화하면서 걸어다녔어요. 이미 상대방에대한 벽을 허문상태였었죠.

두번째만은 그녀의 집근처 구로에서 만났어요. 만나자마자 그녀가 하는말은 "우리는 무슨사이에요?" 저는 속으로 많이 당황했습니다. 내가 너무 생각없이 보러왔구나라고 생각했죠. 몇분을 생각한뒤 사귀는사이지 라고 대답했어요. 그녀는 너무 밝게 웃으며 벽을 하나 더 허물었어요.   
세번째 네번째만남은 금방 지나갔어요. 가볍게 밥을 먹은뒤 성욕을 해소하는 일들의 반복. 그러던중 만나던 1달째 생식기에 문제가 생겨서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받은 저는 성병3개가 걸린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의사선생님의 말로 3개를 한사람한테 받았다는건 .....그렇죠 몸을파는 여자밖에 없다.라고 저도 생각했지만 의사쌤에게 들어보니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일단 말하지 않고 숨겼어요. 

1달반째에 접어들어서 저는 그녀의 페이스북을 찾아봤죠. 최근에 다른사람과 연애중을 띄운 그녀의 페이스북. 막장이구나. 이래서 어플은 거르는거다. 장난으로만 하라고 친구들이 그랬구나, 캡쳐를해서 그녀를 불러냈어요.만난 그녀에게 숨기는게 없냐고 물어봤죠. 없다고 너무 당당한 그녀를보고 화가 치밀지만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너 몸팔고다니는거 알고있다.. 나 성병이 3개나걸렸는데 왜 모르겠냐하며 병원영수증을 보여줬어요. 말을 잊지 못하는 그녀. 저는 더 몰아부치고 끝내려 페이스북 캡쳐한것을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갠 장난이라고 말하더군요.더 숨기는게 없냐고 물어봤죠. 없다고 끝까지 그러길래 제가 아는 사실을 하나 더 말했습니다. "너 이름도 다르더라?" 라구요. 그렇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살다가 중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중퇴하고 국내 sky에 재학중인 22살 xxx라고 말했었죠. 사실은 달랐어요. 한국에서 살다가 중국에서 중고교를나오고 대학교를 중퇴하고 한국으로 온 시점이라구요. 나이도21살 이름도 다르고 그냥 몸파는 여자였습니다. 왜인지 무릎을 꿇고 빌더라구요. 제가 제일 자기를 좋아해준 사람이라서 지금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거같다고 라면서요. 헤어짐을 받아들일때까지 만나만 준다고 했습니다.

2달째에는 제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어요. 그렇습니다.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다른 여자를 끌어들여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어요. 부정안해요 저도 꾀나 쓰레기입니다. 그렇게 두여자를 번갈아 만나며 관계를 유지해왔어요. 그녀는 일을 관두고 정상적인 일을하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저에게 말했죠.

3달째에는 제가 독감인줄 알고 주사맞고 방치한 편도염이 너무 심해져서 10일동안 누워서 병상을 보낸적이 있어요. 그녀가 너무 정성을 들여서 간호를해주곤했죠.

네달째에는 허무하게 제가 일이 바빠져서 새로운 애인은 원래 복수의 형태로 사용하지 못하고 제가 놔주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정이란 무섭네요. 간병받고 헌신한다는 생각을 하니 이렇게 쓰레기인 형태의 연애도 만남을 유지할수 있다는 것이요.

5달째에는 그녀의 생일에 생일선물도 챙겨줬어요. 앞과뒤가 너무 다른 그녀에게 점점 끌려가는 저는 미친놈인가봐요. 

8달째에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3일간의 잠수로 이렇게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끝이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녀는 후에 설명을 해줬죠. 전남친이 집에 찾아오고 전화도오고 너무 무서워서 숨어있었다구요. 이상하지만 너무 허둥대며 얼버무리는 것 같아서 넘어갔습니다.

10달째 그녀는 저에게 대학을 다시 다닌다고 말을했어요. sky중 하나를요. 너무쉽게 말해서 와닿지가 않았는데 정말로 쉽게 붙더군요. 중국인으로 귀화하면 쉽게 붙는다는 말을 하면서요.

12달째에는 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커플이 모여서 음식도 해먹고 같이 노는 시간을 가지려 준비를 많이했어요. 세세한 계획부터 다 짜놔서 정말 기대가 많이되었죠. 12월 23일 이상한 촉이와서 회식도중 자리 빠져나와 7시반에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핸드폰이 꺼져있었죠. 택시를타고 그녀집으로 향했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려 미칠것 같더라구요. 그동안에 일들이 회상되면서 다시 한번 배신을 받을것같은 기분과 함께 손이 막떨려왔습니다. 그녀의 집에 가니 황급하게 택시를 타고 오던 그녀를 볼수 있었어요. 친구를보러 잠시 앞에 들렸다는 그녀를 데리고 집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일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잠수탈거같은 느낌을 내가 받아서 참을수가 없다고. 그녀는 그동안 1년간에 자신이 항상 을에 입장인 신세한탄을 했어요. 첫만남부터 이상한 만남을 가진 우리들과 헤어짐이 두려워 억지로 잡아둔 마음을 한번에 쏟아내었죠. 충격적인 사실도 포함되었어요. 몇달전 잠수를 탓던일을 중국에 가서 제 아이를 지우기위해서라고 하더군요. 모든게 미안해지고 그말 한마디에 제가 말을 못 이었습니다. 미안하다. 그런줄도 모르고 몰아붙혔다고. 잠시후 중국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유창하게 제가 못알아듣는 중국말로 대화를 하더니 10분뒤에 누군가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룸메이트가 왔다고 황급하게 나가던 그녀는 저에게 알아서 추스리고 집으로 가라고 말을하고 사라졌어요. 짐을 추스리고 그날따라 이상한 촉이와서 근처 골목골목을 돌아다녔습니다. 하........어느 남자와 같이있는 그녀.....촉이라는건 무섭네요. 순간 머리가 너무 하얘지고 룸메이트가 남자였었나부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기시작했습니다. 남자는 대충봐도 30대중반. 둘이 있는곳으로 그냥 똑바로 걸어가니 그녀는 당황하며 저를 가로막았습니다. 때리지말라고...........한번 더 울컥했네요. 저에게서 누군가를 지킬려는 모션을 취하니 제가 타인이라 느껴졌어요. 그렇게 잠깐 한눈판사이 남자는 도망가고 없더군요. 

다음날에는 그녀가 집에 찾아왔습니다. 저는 물어봣죠. "생각 많이해봤는데 조건이야?" 물어보기가 무섭게 표정이 어두운 것을 보니 맞나봅니다. 이렇게 많은 남자들을 틈틈히 더 만나왔었어요. 제가 모질게굴면 그걸 위로받기위해 다른 남자들을 틈틈히 만났던거에요. 수도없이....관계를 가지면서 돈을받고...그날은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배신감을 이루말할수가 없어서 과호흡으로 온몸이 저릿하고 쓰러질것만같을 정도로 경련이 왔어요. 진정을 한 뒤에  그녀를 설득해 보았어요. "나하나면 족하지 않아?"

여기까지가 16년 12월입니다. 끝은 17년 10월이고 마지막 이야기는 18년 1월이네요
후......글쓰고나니 좀 후련하네요 시간내서 또 쓰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