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만 연애하는거 맞죠?

ㅇㅇ2018.02.13
조회79,521

안녕하세요 연상연하커플입니다.

900일을 참고견디고이해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외롭기도하고, 괴롭기도하고, 우울해도
저는 기댈곳이 없는거같아요..

남자친구는 평일9시출근7시퇴근이지만
수요일빼고 야근을합니다. 집에오면 새벽12,1시돼요.
저는 평일에 한번쉬고 수요일엔 야근을합니다.
일하는걸로 뭐라고하는건 아니지만
수요일엔 늦게끝나는거 뻔히 알면서 수요일만 야근을 안하니까 서운하더라구요..
그리고 의문인게 야근수당은 단1원도 받지않습니다. 말이되나요?

저는 남자친구가 안들어오면 잠이안와서
항상 기다렸다가 잠이 들어요..
잠이들어도 10분,20분 간격으로 계속 깨더라구요.

주말에는 자기개인적인시간을 보내느라 새벽에들어옵니다..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만나거나,
낮에 부모님과 시간보낸후 친구들을 만나거나,
쉬는날인데 집에있기 심심해서 친구들만나거나..
거의 드문얘기지만 2주에 하루정도 집에서 안나가는날이있는데 그날은 14~15시간정도 잡니다. 제퇴근시간때쯤 일어나서 같이 저녁먹고 전 핸드폰하다 먼저 잠들고 남자친구도 핸드폰만 합니다..

제가 쉬는날에는 외식도하고싶고
같이 영화도보고싶어서 집에서 기다리면
저녁12,1시에 들어옵니다.. 야근해야한다고..
이제는 쉬는날 부모님댁을 가거나
친구들과 약속을잡아 놀구 대부분 나가더라도 남친퇴근시간맞춰들어오구요.

일할땐 일한다고 2시간텀갖고 카톡답장받는데.. 바쁠땐3,4시간도 연락안돼요.
출근해서하나, 점심시간하나, 퇴근해서야근할때하나.. 간간히톡주고받는게 10개도안되구요, 전화는 집에들어올때 한통해요.
친구들만날때도 마찬가지구요..
계속 연락하는걸 바라는게 아니다, 장소옮길때 제발 톡하나만 남겨줘라, 내남친이어디서 뭘하는지 알 권리가 있지않냐고 화내면 그럼 다 보고하라는거냐며 왜 화장실가고 담배피는거까지 다 얘기하라고하지 그러냐고 비꼽니다.. 누굴만나는지 약속장소가기전에 톡딸랑보내놓고 노느라 정신없는거겠죠..

한번은 남친핸드폰을봤는데
술자리에서 친구한테 아예핸드폰을 빌려줬더라구요.. 친구가 폰을 두고나와서 여자친구랑 연락할수있게 빌려달라고했나봐요.
친구들은 간간히라도 연락을 주고받으려고
핸드폰을 빌리기까지하는데 그와중에 제남친은 연락한통없었다는게 너무 서운하고 실망스럽더라구요..

저랑 저녁먹기로해도 친구들이부르면가고
저랑 선약이되있어도 남자친구는
저를 집에서 마냥 기다리게합니다..
그래놓고 집에와서 미안하다는 한마디하구요

요새는 집에 혼자있는게 더 익숙하고
연애를 한다는감정도 안들고 너무 지치네요

저보다 중요한게 너무많은 남자친구랑
어떻게해야할까요..? 이제대화로풀수있는단계는 이미지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