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히키코모리의 고민

안녕하세요2018.02.13
조회408

안녕하세요 빠른 93년생 한국 남자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 조금 넘는 시간을
히키코모리로 보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교우관계 이성관계 다좋았으나..
인생에 있어 특별하고도 부정적인 경험을 연달아서 겪다보니 도망치고싶어져 내리3년을 집에서 홀로 쓸쓸히 보냈었네요..

시간이흘러 더이상 군대를 미룰수 없게되어 사회복무요원이 되었습니다.

배치 받은 곳에서 만난 어떤 미모의 여성분이랑 사랑에 빠졋습니다.
제게있어서 바깥세상이라는것과 누군가 사랑을 한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낯설고 두려운것이었는데 그래도 사랑에 빠지니 극복할수있게 되더군요.

공익생활이 끝나갈무렵 저는 사회에 다 적응을 했고, 여자친구였던 그분과는 결혼 문제로 결국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의 나이는 90년생 연상이었고 지금은 다른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도 다른 여성분들과 썸, 연애 를 몇번씩 해봤지만.. 히키코모리 끝난 직후 느꼇던 정말 누군가를 사랑하고있구나 라는 느낌을 느낄수가없네요.
첫 연애는 아니지만 첫사랑이라고 할수있는 그사람을 놓치다보니 연애에 흥미가없어지고 다가오면 밀쳐내지않고 만나다가 금방 헤어지고의 반복입니다.

이런 우유부단하고 어찌보면 별것 아닌일에 고민하는 제가 히키시절에 저를 닮은것같아서....
나름 고민끝에 호빠 선수, 여성전문마사지(퇴폐)
이런 쪽에서도 일해보고 소개팅도 몇번해봤지만 그냥...
다 별로더군요.

그렇게 연애를 안한지 9개월이 넘었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평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랜시간을 누군가를 사랑안하고 지낼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