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 써보는거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최대한 잘 써볼게요. 모바일로 작성하고 있으니 오타같은거 이해해주세요.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바쁜분들은 마지막 문단만 읽어주세요)
이 글이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야할지 잘 몰라서 사는얘기로 정했어요 혹시 문제된다면 바꿀게요!
제가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누군가 호감을 표시하면 그사람에게 호감이 있다가도 싫어지는 그런 사람이어서 중고등학교때 연애 한번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전에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사람을 어디서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좋아하게 됐는지 쓰면 혹시 알아볼까봐서 자세히는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몇번 더 만난 후 사귀진 않지만 좀 깊은 스킨십 외에 기타등등도 하고 그랬습니다.
모든게 진행이 빨리 돼서 뭐 썸을 탔다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한데요 나중에 그사람이 자기 전애인을 잊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성을 이렇게 좋아한것도 처음이고 스킨십 같은것도 처음이었고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 사람이랑 보낸 시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특별했고 설렘도 오래갔습니다. 몇달전 일이지만 아직도 그사람이 달달하게 했던 말, 손길, 느낌이 다 생생하게 기억나고 절 상처받게 한 말 역시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이 납니다.
그 사람이 한 행동과 말 그런걸 말해주니 제 친구들은 욕하더군요. 하지만 전 그냥 그 사람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고 제 친구들에게 납득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전애인과 같이 있는걸 봤고 그제서야 하나 둘씩 이해가 갔죠.
지금은 그 사람이 나빴다는걸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친구들이 말하는것처럼 쓰레기라는것도 알고 어장관리 당했다는것 역시 잘 압니다. 그런데 이게 머리로는 다 이해가 되는데 왜 계속 그 사람이 한 달달한 말과 행동만 머릿속에서 재생되는거죠? 왜 학교에서 우연히 봤을때는 잘 지내는것 같아 보기 좋았고 혹시 또 볼수 있을까 기대해보게 되는걸까요? 왜 혹시라도 SNS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시간이 몇시간 전이면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 걱정하게 되는거죠?
이젠 뭔가 그 사람이 좋다기 보단 그 사람과 있어서 느낄수 있었던 감정에 대한 여운이 남아서 그 사람이 좋다고 느껴지는것 같아요. 제가 짝사랑이었지만 너무 힘들었고 좀 잊을만 하면 여지를 줘서 더 힘들었고 혹시라도 또 여지를 두면 희망을 갖게 될걸 알기에 짜증이 나네요. 완전 괜찮아 진것 같다가도 갑자기 생각날때가 있고 그럼 또 며칠간 힘들고 그러네요. 완전 잊은것 같다고 하면 친구들이 그사람이 다시 호감을 표하면 거절할 자신 있냐는 말에 선뜻 대답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혹시라도 그럴일은 없지만 상대방이 사귀자고 한다 해도 연인관계가 아닌 갑을관계가 될걸 알기에 제가 거절할걸 알면서도 왜 계속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네요.
전 아직 애뜻하고 깊은 연애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짝사랑 정리하는게 생각보다 힘든것 같아요. 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양쪽에서 동의를 하고 마침표를 찍고 헤어지지만 짝사랑은 그냥 혼자서 정리해야 해서 마침표를 찍을수도 있지만 그게 줄임표가 될수도 있다는게 힘든것 같아요.
제가 너무 이 사람 얘기를 친구들에게 해서 피해가 될까봐, 제가 답답해 보일까봐서 이런말을 못했는데 익명의 힘을 빌려서라도 적게되니 속 시원하네요ㅎㅎ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어떤 사람이 쓰레기라는걸 잘 알면서도 계속 호감이 갈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좋아하는 사람이 쓰레기에요
판에 처음 써보는거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최대한 잘 써볼게요. 모바일로 작성하고 있으니 오타같은거 이해해주세요.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바쁜분들은 마지막 문단만 읽어주세요)
이 글이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야할지 잘 몰라서 사는얘기로 정했어요 혹시 문제된다면 바꿀게요!
제가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누군가 호감을 표시하면 그사람에게 호감이 있다가도 싫어지는 그런 사람이어서 중고등학교때 연애 한번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전에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사람을 어디서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좋아하게 됐는지 쓰면 혹시 알아볼까봐서 자세히는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몇번 더 만난 후 사귀진 않지만 좀 깊은 스킨십 외에 기타등등도 하고 그랬습니다.
모든게 진행이 빨리 돼서 뭐 썸을 탔다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한데요 나중에 그사람이 자기 전애인을 잊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성을 이렇게 좋아한것도 처음이고 스킨십 같은것도 처음이었고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 사람이랑 보낸 시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특별했고 설렘도 오래갔습니다. 몇달전 일이지만 아직도 그사람이 달달하게 했던 말, 손길, 느낌이 다 생생하게 기억나고 절 상처받게 한 말 역시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이 납니다.
그 사람이 한 행동과 말 그런걸 말해주니 제 친구들은 욕하더군요. 하지만 전 그냥 그 사람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고 제 친구들에게 납득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전애인과 같이 있는걸 봤고 그제서야 하나 둘씩 이해가 갔죠.
지금은 그 사람이 나빴다는걸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친구들이 말하는것처럼 쓰레기라는것도 알고 어장관리 당했다는것 역시 잘 압니다. 그런데 이게 머리로는 다 이해가 되는데 왜 계속 그 사람이 한 달달한 말과 행동만 머릿속에서 재생되는거죠? 왜 학교에서 우연히 봤을때는 잘 지내는것 같아 보기 좋았고 혹시 또 볼수 있을까 기대해보게 되는걸까요? 왜 혹시라도 SNS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시간이 몇시간 전이면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 걱정하게 되는거죠?
이젠 뭔가 그 사람이 좋다기 보단 그 사람과 있어서 느낄수 있었던 감정에 대한 여운이 남아서 그 사람이 좋다고 느껴지는것 같아요. 제가 짝사랑이었지만 너무 힘들었고 좀 잊을만 하면 여지를 줘서 더 힘들었고 혹시라도 또 여지를 두면 희망을 갖게 될걸 알기에 짜증이 나네요. 완전 괜찮아 진것 같다가도 갑자기 생각날때가 있고 그럼 또 며칠간 힘들고 그러네요. 완전 잊은것 같다고 하면 친구들이 그사람이 다시 호감을 표하면 거절할 자신 있냐는 말에 선뜻 대답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혹시라도 그럴일은 없지만 상대방이 사귀자고 한다 해도 연인관계가 아닌 갑을관계가 될걸 알기에 제가 거절할걸 알면서도 왜 계속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네요.
전 아직 애뜻하고 깊은 연애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짝사랑 정리하는게 생각보다 힘든것 같아요. 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양쪽에서 동의를 하고 마침표를 찍고 헤어지지만 짝사랑은 그냥 혼자서 정리해야 해서 마침표를 찍을수도 있지만 그게 줄임표가 될수도 있다는게 힘든것 같아요.
제가 너무 이 사람 얘기를 친구들에게 해서 피해가 될까봐, 제가 답답해 보일까봐서 이런말을 못했는데 익명의 힘을 빌려서라도 적게되니 속 시원하네요ㅎㅎ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어떤 사람이 쓰레기라는걸 잘 알면서도 계속 호감이 갈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