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시아버지의 성추행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타카페에도 글을 올렸는데 거긴 여자분들 밖에 없어서 남자분들 의견도 들어보고자 글올려요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결혼한지 햇수로 5년된 부부. 28개월 딸하나 있음 참고로 남편은 자기 가족들에게는 싫은소리 하나도 못하는 사람임 내가 시댁가서 시누, 시모한테 뭔 소리를 듣던 자기 가족들에게 한마디도 못함 아무튼 각설하고, 내가 성추행이라고 느낀 부분은 시아버지가 나한테 뭔 얘기를 할때 허벅지를 툭툭치는거임. 그게 한 대여섯번 정도 되는것같음 처음엔 실수로 했겠거니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이게 계속 되니까 나도 슬슬 열이 받고 기분이 더러움 그리고 한번은 식당에 가서 시부가 우리 애를 데리고 밥먹는데 갑자기 애 코피가 남. 그래서 내가 부랴부랴 그쪽 자리로 가서 애기 코피 닦아주고 있는데 은근슬쩍 시부 팔뚝이 내 가슴에 닿임. 그래서 피했는데 또 슬슬 닿으려고 하는거임. 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그냥 자리 피해버림 나도 참 웃긴게 다른 사람들이 성추행 당했다는 뉴스나 기사를 볼때는 그걸 왜 바보같이 그자리에서 말을 못하지? 이랬는데 내가 막상 당하니까 쉽게 말이 안나옴.. 성추행 당하는 사람은 선뜻 그 자리에서 말하기가 힘든것 같음 계속 이런일이 생기고 결국 남편한테 털어놓음 근데 남편이 화내거나 이럴줄 알았는데 별로 그런것도 없음 본인 아버지가 실수로 그랬겠지.. 뭐 이런반응임 성추행도 성추행이지만 이런 반응이 더 열받음 이번 설에 시댁에 내려가서 또 한번 그런일이 생기면 그냥 한번 엎고 다신 안보고 살꺼임 이런생각 하는 내가 너무 한건가요?? 남자분들, 특히 결혼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성추행이 아니고 혹시나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가요? 꼭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답글이 달리면 남편한테도 보여주려구요.. 964
시아버지 성추행 때문에 시댁 가기 싫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시아버지의 성추행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타카페에도 글을 올렸는데 거긴 여자분들 밖에 없어서 남자분들 의견도 들어보고자 글올려요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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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햇수로 5년된 부부. 28개월 딸하나 있음
참고로 남편은 자기 가족들에게는 싫은소리 하나도 못하는 사람임
내가 시댁가서 시누, 시모한테 뭔 소리를 듣던 자기 가족들에게 한마디도 못함
아무튼 각설하고, 내가 성추행이라고 느낀 부분은 시아버지가 나한테 뭔 얘기를 할때 허벅지를 툭툭치는거임. 그게 한 대여섯번 정도 되는것같음
처음엔 실수로 했겠거니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이게 계속 되니까 나도 슬슬 열이 받고 기분이 더러움
그리고 한번은 식당에 가서 시부가 우리 애를 데리고 밥먹는데 갑자기 애 코피가 남.
그래서 내가 부랴부랴 그쪽 자리로 가서 애기 코피 닦아주고 있는데 은근슬쩍 시부 팔뚝이 내 가슴에 닿임.
그래서 피했는데 또 슬슬 닿으려고 하는거임. 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그냥 자리 피해버림
나도 참 웃긴게 다른 사람들이 성추행 당했다는 뉴스나 기사를 볼때는 그걸 왜 바보같이 그자리에서 말을 못하지? 이랬는데 내가 막상 당하니까 쉽게 말이 안나옴.. 성추행 당하는 사람은 선뜻 그 자리에서 말하기가 힘든것 같음
계속 이런일이 생기고 결국 남편한테 털어놓음
근데 남편이 화내거나 이럴줄 알았는데 별로 그런것도 없음
본인 아버지가 실수로 그랬겠지.. 뭐 이런반응임
성추행도 성추행이지만 이런 반응이 더 열받음
이번 설에 시댁에 내려가서 또 한번 그런일이 생기면 그냥 한번 엎고 다신 안보고 살꺼임
이런생각 하는 내가 너무 한건가요??
남자분들, 특히 결혼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성추행이 아니고 혹시나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가요?
꼭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답글이 달리면 남편한테도 보여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