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please9112018.02.13
조회264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쓰네요
여기가 그래도 여자분들이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그런거 같아서 제발....
저한테 도움 좀 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야기 시작할게요..




알게 된지는 7개월 가까이 되었고
사귀게 된지는 이제 80일 가까이 되어가는 20대 연상 연하커플입니다
활발하지 않고 집에 있는 성격 조용하게 노는 성격 등등 서로 남녀인데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서로 썸 탈때도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솔직히 사귄 일수가 80일 가까이 되었지 사귀듯 지낸건 200일 가까이 되어가네요


그런데 어제
여자친구와 저녁에 간단히 만나서 밥을 먹고 앉아서 얘기를 하다가
저의 옛날 연애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4명정도 사귄걸 다른사람에게 들어서 대충 알고 있었는데
어제 평소 자기가 생각해왔던걸 더 친해지면 묻고싶었다고
이것 저것 갑자기 묻더군요




첫사랑이 대체 누구인건지
가끔 오빠가 나 만지게 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다 
다른여자 손이 오빠 만졌을거 생각하면 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진다 등등
저의 과거 연애에 대해서 되게 질투가 심해요
이따금씩 나도 오빠랑 10달가까이 만나면 좀 괜찮아질거 같아 이렇게 말도하고..


물론

저는 그나마 제대로 사귄 여자는 300일정도 만난 여자한명이고
나머지는 맘에도 없는 연애라서 그냥 맨날 나쁜말하고 손도 잘 안잡고
진짜 대충 만났다 
절대 널 챙겨주는것처럼 해주지 않았다
이렇게 하나하나 다 챙겨주는건 너가 처음이다
이렇게 말했구요.. 





그리고는 집갈 때 여자친구가 춥게 입고와서 덜덜 떨길래
어깨 끌어안고 걸으면서 가는데 
애써 웃고 있는게 보였는데



그 때 제가
"집갈때 괜히 어색해져서 웃으면서 못보내고 이게뭐야.."이런 말을 하고 난뒤
여자친구 갑자기 표정이 안좋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좀 이따가 정색한 화난 얼굴로 





"어색해? 난 안 어색한데? 단지 그냥 화가 났을 뿐이야."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사살 당한거 같아서 그래서 기분이 안좋은거야.."
"그리고 오빠가 나한테 이렇게 잘 챙겨주고 그런적 없다  너가 정말 특별하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어 오빠한테 내가 정말 특별한 사람인지.."


이렇게 말하고 어색한 기류만 흐르다가 그냥 집을 보내줬습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제 여자친구 정말 너무 소중하고 특별합니다
저 연애하면서 이렇게 꽃을 매일 같이 사다준적도 없고
편지를 손으로 쓴 적도 없고
핸드폰 메모장에
여자친구가 했던 말들
갖고 싶었던거 좋아하는거 이렇게 적어다니며
선물한 적도 없고
큰 인형 선물도 해준적 없고..



진짜 말하면 끝도 없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너무 마음에 든 여자친구여서 정말 정말 누구보다
사랑해주고 예뻐해주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물론 저 정말 많이 사랑해주는거 확실합니다
다른 얘기도 많지만


저와 같이 미래를 그리고 싶다 이런말을 하는거보면요...






하...............
그리고 오늘 아침


여자친구가 알바갈 때
전화를 할까 말까하다가
원래 더 일찍 전화를 제가 하는데
들어가기 15분전쯤에 
시간 맞춰서 결국 전화를 했더니



"한동안 연락 안하고 안봤으면 좋겠다
내가 잘못한거 아는데.. 지금 계속 연락하면 좋은 말도 안나오고..
그냥 잠깐 혼자 있으면 좋겠다"



이러길래
답답한 맘에 처음으로 목소리를 조금냈습니다
이렇게 쉬울거였냐고 남자 생긴거냐고
매일 난 기다리는데 언제 연락할거냐고 등등 쏘아붙이듯 말하고
점심시간 때 다시 꼭 전화해하고

여자친구는 응..하고 끊고 일하러 갔네요




진짜 제발...지금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해줘야 하는걸까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여자 꼭 지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ㅜㅜㅜㅜ
저랑 헤어지고 싶은걸까요..?.....


알려주세요 제발..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