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에 쓰는거라 두서없어도 너그러이 넓은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톡커님들의 지혜를 베풀어주세요 ㅜㅜ 제가 요즘 들어서 조금 호기심이 생기는 남자아이가 있는데요.그 친구는 저랑 밑으로 2살 차이가 나요.애초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어요.한 달 반..? 정도 전에원래는 아는 동생과 볼링을 치러 갈려다 그 친구 일행들이 술 마시러 간다 그러길래 나도 같이 먹고 싶다 말하고 같이 놀게 됐습니다. 애가 놀면서 보고 있으니 싹싹하고 잘 웃고 재미있고 저를 유독 잘 챙겨주고 하는 거 같았어요.아니 그렇게 느끼고 싶었던 거 일수도 있어요.그러고 그렇게 아침까지 놀고 아쉽게 헤어졌고,저번 주에 다시 그 일행이 모여 놀게 되었습니다.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는데요.제가 그때 코트만 입었어서 좀 추웠는데,그 아이가 선뜻 자기 옷도 빌려주고,따로 춥다고 달라는 말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돌아와서 일행 3명과술 집 가서 술을 더 먹었고, 집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피시방을 가고 싶다 했는데, 그 남자애는 같이 있어줬고 나머지 한 명은 피곤하다며 집에 먼저 간다 했습니다. 그렇게 피시방에서 한 시간 정도 게임을 한 뒤 배가 고파 근처 밥집을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뭐 하지 뭐 하지 하다가 제가 영화 보러 갈래? 그랬더니 그래 데이트나 해보자!! 해서 영화관을 갔지만 딱히 둘 다 보고 싶은 게 없어서 게임장에서 게임 한판하고 나왔어요. 그러고 나서 뭐 하지 뭐 하지 하다가 결국 서로 피곤해서 근처에 방을 잡았습니다. 잠자리는 안 했어요. 그리고 걔는 다시 지방으로 가야 돼서 (사는 동네는 같은 동네인데 일을 지방에서 해요.) 알람을 조금 일찍 맞춰놓고 해장도 할 겸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고깃집에 가서도 고기도 다 잘라서 제 앞에 놔주고 먼저 챙겨주고 계산까지 자기가 다 했어요. 제가 알기로는 남자분들은 자기가 관심 있는 이성이나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는데 아침에 피시방 같이 가준 것도 그렇고 밥 먹이고 헤어진다고 맛집 데려가서 먹여준 것도 고맙고 근데 그런 거 있잖아요. 그 사람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즐겁고 시간이 빨리 가고 막 그런 생각이 계속 드는 거예요. 보고싶고 또 만나고 싶고 생각나고... 솔직히 그 친구가 다른 여자 만난다고 하면 많이 속상할 거 같아요.그렇다고 고백을 하기엔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그러다 사이가 더 멀어질 거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직접적으로는 아니어도 넌지시라도 말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직설적으로 말해버릴까요...? 1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근무중에 쓰는거라 두서없어도 너그러이 넓은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톡커님들의 지혜를 베풀어주세요 ㅜㅜ
제가 요즘 들어서 조금 호기심이 생기는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그 친구는 저랑 밑으로 2살 차이가 나요.
애초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어요.
한 달 반..? 정도 전에
원래는 아는 동생과
볼링을 치러 갈려다 그 친구 일행들이
술 마시러 간다 그러길래 나도 같이 먹고 싶다 말하고
같이 놀게 됐습니다.
애가 놀면서 보고 있으니
싹싹하고 잘 웃고 재미있고
저를 유독 잘 챙겨주고 하는 거 같았어요.
아니 그렇게 느끼고 싶었던 거 일수도 있어요.
그러고 그렇게 아침까지 놀고 아쉽게 헤어졌고,
저번 주에 다시 그 일행이 모여 놀게 되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그때 코트만 입었어서 좀 추웠는데,
그 아이가 선뜻 자기 옷도 빌려주고,
따로 춥다고 달라는 말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돌아와서 일행 3명과
술 집 가서 술을 더 먹었고,
집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피시방을 가고 싶다 했는데,
그 남자애는 같이 있어줬고 나머지 한 명은 피곤하다며 집에 먼저 간다 했습니다.
그렇게 피시방에서 한 시간 정도 게임을 한 뒤
배가 고파 근처 밥집을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뭐 하지 뭐 하지 하다가
제가 영화 보러 갈래? 그랬더니
그래 데이트나 해보자!! 해서 영화관을 갔지만 딱히
둘 다 보고 싶은 게 없어서 게임장에서 게임 한판하고 나왔어요.
그러고 나서 뭐 하지 뭐 하지 하다가 결국
서로 피곤해서 근처에 방을 잡았습니다. 잠자리는 안 했어요.
그리고 걔는 다시 지방으로 가야 돼서 (사는 동네는 같은 동네인데 일을 지방에서 해요.)
알람을 조금 일찍 맞춰놓고 해장도 할 겸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고깃집에 가서도 고기도 다 잘라서 제 앞에 놔주고
먼저 챙겨주고 계산까지 자기가 다 했어요.
제가 알기로는 남자분들은 자기가 관심 있는 이성이나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는데 아침에 피시방
같이 가준 것도 그렇고 밥 먹이고 헤어진다고
맛집 데려가서 먹여준 것도 고맙고 근데 그런 거 있잖아요.
그 사람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즐겁고
시간이 빨리 가고 막 그런 생각이 계속 드는 거예요.
보고싶고 또 만나고 싶고 생각나고...
솔직히 그 친구가 다른 여자 만난다고 하면 많이 속상할 거 같아요.
그렇다고 고백을 하기엔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그러다 사이가 더 멀어질 거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접적으로는 아니어도 넌지시라도 말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직설적으로 말해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