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죽어도 가기 싫다는 남친

q489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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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남친은 30살이고 일다녀요. 만난지 2년째인데 한 번도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요. 남친 서울 사는데 여행은 커녕 서울 이외의 지역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여행 가자고 해도 자기는 어렸을때부터 여행가는 걸 싫어했답니다. 워터파크, 놀이공원, 바다, 스키장, 계곡 이런 곳도 싫대요.
이유나 어릴적 트라우마 같은 거도 없어요.

거의 병적으로 질색팔색을 하니 2년간 어디 놀러가보지도 못했는데 실제로 같이 놀러간적도 없으면서 서운함을 표현하니
자기 입장은 생각도 안하냐고 화내네요.
그동안 자기 입장 생각하느라 안갔는데 더 이상 어떻게 생각해줘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요

한 번만이라도 가고 싶다니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줄게. 앞으로 다신 이런 부탁하지마. 내가 희생정신 발휘해서 가주는거야.

라고 하더군요ㅋㅋㅋ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왜 이런 유세를 들어가며 가야되는지 저도 모르겠어서 그냥 안간다고 했습니다.
헤어질려고 하는데 그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