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정도의 연애기간...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우리... 그런만큼 잘 살고싶었고,,,잘 살수 있을꺼래던 야무진 각오는 살면서 부딪끼면서 갖게되는 마찰로 자꾸만 무너져 내렸다... 그래도 부부라는것이 늘 싫은일만 있고 싸울때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게 섭섭하고 서러운 것들은 좋은 날의 일들속에 조금씩 희석되어가나부다 임신 11주에 조심하여야 할 임신초기에 명절 끼어있었고 이번 명절 유난히 추워서 아마도 모든 이들이 명절 추위를 실감하였을 게다... 이상하게 명절만 되면(결혼하고 두번의 명절)남편과 다투게 되었고, 이번에도 다름없이 심한 다툼후 난 참 많이 속상한 나머지 임신초기인 나의 몸을 생각않고 울기도 많이 했고 밥도 많이 굶은듯,,, 지난번 임신8주에 검진을 다녀와서 엊그제 11주차 검진을 갔는데 계류유산되었단다... 종합병원의 특성이 그런것인지.. 임신의 첫기쁨을 다른 개인병원에서는 남편들과 같이 한다는데 이곳은 병원규정상 초음파실에 남편이 들어올수 없다하여 난 첨부터 줄곧 초음파도 의사샘과 상담도 혼자했었다... 근데 엊그제는 촘파실엔 혼자 들어갔었지만 의사샘과 상담을 할때는 남편이 같이 들어와 줬다... 근데 처음 남편과 같이 들어갔는데 유산이라니... 의사샘...스트레스 넘 받지말라고 요즘 주위에 이런상황이 참 많이 일어난다고 몸 추스려서 2-3개월 내에 다시 임신하면 된다고... 무슨말을 더 들을수있을까? 수술을 하기위해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간호사가 남편을 제지한다.. 보호자는 들어오시면 안됩니다. 그 몇평안되는 건물에서 남편은 내 가방이랑 옷가지를 들고 반은 정신이 나간듯...참 처연하게 수술실 밖에서 들어가는 내 뒤를 보고있다... 계류유산의 이유가 염색체이상으로 인해 거의가 태아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명절날 의 그 심한 다툼때문이라 생각든 난 남편이 너무 밉고 야속해서 돌아보고 싶지 않았지만 임신사실알고 넘 좋아라 하던 남편의 그 모습이 ,, 나만큼이나 아픈 가슴을 안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돌아보니 아이를 잃은 슬픔만큼이나 그 모습이 아파보인다... 잠깐 눈을 감았다 뜬듯하였는데 시간도 꽤 지나있었고 배는 찢어질듯,,,한 고통으로 그렇게 울 애기가 우리곁을 떠나갔나부다... 면회가운을 입고 남편이 들어왔고 아무말없이 그냥 손만 잡고 서있는데 난 참 왜 이렇게 모진지... 지금생각하면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너무 속상한 나머지 그냥 남편에게 하고 말았다... "내가 나쁜 맘을 먹어서 울 애기가 이렇게 되었나보다고" 울 남편이 무슨 나쁜 맘을 먹었는데? ........................ 명절날부터 불안한 맘이 들기에 혹시나 울 애기 잘못되면 이남자랑 헤어질 꺼라는 생각을 했다고,,, 울남편의 그 표정이란... 내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 아이의 잘못됨이 왜 비단 남편때문이라는 생각에 남편의 맘을 더 아프게 했는지...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래서 나랑 안살꺼냐는 남편 물음에 난 또 눈물이 솟구칠려고 한다 슬며시 잡아오는 손을 맞잡으며 아니 자기랑 안헤어질꺼야.....내가 자기없이 못사니까... 며칠간 푹쉬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게 사람사는일인듯 .... 다리가 부은듯 걷기가 부자연스럽고 허리에 진한 통증도 오지만 굳이 억지로 출근을 하는것은 혼자 집에서 누워있을라치면 또 어김없이 눈물이 날테고... 못난 엄마 때문에 뱃속에 얼마 있지도 못하면서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간 우리의 애기가 생각 날것 같아서 힘겹지만 자리를 지킨다... 담번에는 꼭 나와 남편과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울 애기가 우리 곁으로 오길 바라며....
수술실 밖에 처연하게 서있던 내 남편
9개월정도의 연애기간...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우리...
그런만큼 잘 살고싶었고,,,잘 살수 있을꺼래던 야무진 각오는
살면서 부딪끼면서 갖게되는 마찰로 자꾸만 무너져 내렸다...
그래도 부부라는것이 늘 싫은일만 있고 싸울때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게 섭섭하고 서러운 것들은 좋은 날의 일들속에 조금씩 희석되어가나부다
임신 11주에
조심하여야 할 임신초기에 명절 끼어있었고
이번 명절 유난히 추워서 아마도 모든 이들이 명절 추위를 실감하였을 게다...
이상하게 명절만 되면(결혼하고 두번의 명절)남편과 다투게 되었고, 이번에도 다름없이 심한 다툼후
난 참 많이 속상한 나머지 임신초기인 나의 몸을 생각않고
울기도 많이 했고 밥도 많이 굶은듯,,,
지난번 임신8주에 검진을 다녀와서
엊그제 11주차 검진을 갔는데
계류유산되었단다...
종합병원의 특성이 그런것인지..
임신의 첫기쁨을 다른 개인병원에서는 남편들과 같이 한다는데
이곳은 병원규정상 초음파실에 남편이 들어올수 없다하여
난 첨부터 줄곧 초음파도 의사샘과 상담도 혼자했었다...
근데 엊그제는 촘파실엔 혼자 들어갔었지만
의사샘과 상담을 할때는 남편이 같이 들어와 줬다...
근데 처음 남편과 같이 들어갔는데
유산이라니...
의사샘...스트레스 넘 받지말라고
요즘 주위에 이런상황이 참 많이 일어난다고
몸 추스려서 2-3개월 내에 다시 임신하면 된다고...
무슨말을 더 들을수있을까?
수술을 하기위해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간호사가 남편을 제지한다..
보호자는 들어오시면 안됩니다.
그 몇평안되는 건물에서 남편은
내 가방이랑 옷가지를 들고 반은 정신이 나간듯...참 처연하게 수술실 밖에서
들어가는 내 뒤를 보고있다...
계류유산의 이유가 염색체이상으로 인해 거의가 태아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명절날 의 그 심한 다툼때문이라 생각든 난
남편이 너무 밉고 야속해서 돌아보고 싶지 않았지만
임신사실알고 넘 좋아라 하던 남편의 그 모습이 ,,
나만큼이나 아픈 가슴을 안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돌아보니
아이를 잃은 슬픔만큼이나 그 모습이 아파보인다...
잠깐 눈을 감았다 뜬듯하였는데
시간도 꽤 지나있었고
배는 찢어질듯,,,한 고통으로 그렇게 울 애기가 우리곁을 떠나갔나부다...
면회가운을 입고 남편이 들어왔고
아무말없이 그냥 손만 잡고 서있는데
난 참 왜 이렇게 모진지...
지금생각하면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너무 속상한 나머지 그냥 남편에게 하고 말았다...
"내가 나쁜 맘을 먹어서 울 애기가 이렇게 되었나보다고"
울 남편이 무슨 나쁜 맘을 먹었는데?
........................
명절날부터 불안한 맘이 들기에
혹시나 울 애기 잘못되면 이남자랑 헤어질 꺼라는 생각을 했다고,,,
울남편의 그 표정이란...
내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
아이의 잘못됨이 왜 비단 남편때문이라는 생각에
남편의 맘을 더 아프게 했는지...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래서 나랑 안살꺼냐는 남편 물음에
난 또 눈물이 솟구칠려고 한다
슬며시 잡아오는 손을 맞잡으며
아니 자기랑 안헤어질꺼야.....내가 자기없이 못사니까...
며칠간 푹쉬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게 사람사는일인듯 ....
다리가 부은듯 걷기가 부자연스럽고 허리에 진한 통증도 오지만
굳이 억지로 출근을 하는것은
혼자 집에서 누워있을라치면
또 어김없이 눈물이 날테고...
못난 엄마 때문에 뱃속에 얼마 있지도 못하면서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간 우리의 애기가 생각 날것 같아서
힘겹지만
자리를 지킨다...
담번에는 꼭 나와 남편과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울 애기가
우리 곁으로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