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에 급식봉사 하다가 좋아하게 된 2학년이 있었어 뭐 남자한테 관심 안가지고 살았어서 그런지 친구들이 걔한테 말 걸어보라고 해도 혼자 앓고 연습하기만 하고 말을 못했었어. 그렇게 2학기도 끝나고 봄방학 철? 그쯤에 진짜 마지막이니까 고백해보자고 결심했었어 핑계 같지만 막상 얼굴보니까 말 못꺼내겠고 봉사하는 와중에 타이밍도 못잡겠더라고... 그렇게 1,2학년은 종업식이고 나는 졸업식인 날이 됐었어!
이번에도 친구들이 진짜 이건 해야된다, 너 안하면 후회해! 혹시 모르는거잖아 이러면서 애들이 열심히 걔 찾아다니고 불러세우기도 했거든. 결국엔 내가 결심만 해놓고 말을 못했지만.. 그 덕에 졸업식 하는 와중에도 계속 그 생각밖엔 안들었어.
걘 집에 갔을텐데 혹시 졸업식 끝났는데 걔가 밖에 있진 않을까?? 그러면 진짜 고백해야지 이러면서 상상만 해댔어. 식이 끝나고 우리 가족이 사람 많은걸 싫어해서 빨리 나왔는데 나오면서 고개를 들었어. 그런데 딱 걔랑 눈이 마주친거야 이때 아 말 해야겠다! 싶었고. 근데 옆에 엄마 아빠가 있는데 어떻게 말하지.. 이런 고민하다 가족끼리 사진 찍고 그냥 밥 먹으러 갔었어 덕분에 졸업식 끝나고 항상 혹시 나 기다린게 아닐까? 망상하면서 스스로 자책하면서 지냈어
그렇게 오늘 내가 친구랑 톡하다 그 남자애 얘기가 나왔어!
내가 친구한테 걔 페북 계정 없어서 말도 못 건네보겠다고 말하면서 걔가 알고보니까 합창단원이었다고도 말했어 (사실 페북 계정이라도 있으면 페메 걸어봐야지 하면서 찾아봤더니 계정은 없고 걔가 합창단원이란것만 알게 됐어)
그렇게 말하니까 내 친구가 그 남자애 알것 같다면서 자기 엄마 톡 친구 구경하다 어떤 애의 엄마 프사를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그 어떤 애가 사진을 같이 찍었던거였대 그러니까 아마 그 남자애가 강당 앞에 있었던 건 뭐 내가 고백하길 기다린게 아니라! 아마 그 어떤 애 졸업 축하주려고 있던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엄청 후련하더라고... 물론 말 못하고 쩔쩔맨거는 내 탓이지만 정말 그 졸업식이랑 학교가 꿈에도 계속 나와서 힘들었어 이젠 좀 괜찮아질거 같아! 이 경험으로 나도 그냥 결과가 어떻든 좋아하는 맘 표현해보기로 했어!! 이상 내 슬픈? 아련한? 내 첫사랑 얘기였어!! 길고 장황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너네들은 짝사랑 꼭 이뤄지길 바랄게!!
진짜 별거없고 누추한 내 첫사랑 썰
내가 작년에 급식봉사 하다가 좋아하게 된 2학년이 있었어 뭐 남자한테 관심 안가지고 살았어서 그런지 친구들이 걔한테 말 걸어보라고 해도 혼자 앓고 연습하기만 하고 말을 못했었어. 그렇게 2학기도 끝나고 봄방학 철? 그쯤에 진짜 마지막이니까 고백해보자고 결심했었어 핑계 같지만 막상 얼굴보니까 말 못꺼내겠고 봉사하는 와중에 타이밍도 못잡겠더라고... 그렇게 1,2학년은 종업식이고 나는 졸업식인 날이 됐었어!
이번에도 친구들이 진짜 이건 해야된다, 너 안하면 후회해! 혹시 모르는거잖아 이러면서 애들이 열심히 걔 찾아다니고 불러세우기도 했거든. 결국엔 내가 결심만 해놓고 말을 못했지만.. 그 덕에 졸업식 하는 와중에도 계속 그 생각밖엔 안들었어.
걘 집에 갔을텐데 혹시 졸업식 끝났는데 걔가 밖에 있진 않을까?? 그러면 진짜 고백해야지 이러면서 상상만 해댔어. 식이 끝나고 우리 가족이 사람 많은걸 싫어해서 빨리 나왔는데 나오면서 고개를 들었어. 그런데 딱 걔랑 눈이 마주친거야 이때 아 말 해야겠다! 싶었고. 근데 옆에 엄마 아빠가 있는데 어떻게 말하지.. 이런 고민하다 가족끼리 사진 찍고 그냥 밥 먹으러 갔었어 덕분에 졸업식 끝나고 항상 혹시 나 기다린게 아닐까? 망상하면서 스스로 자책하면서 지냈어
그렇게 오늘 내가 친구랑 톡하다 그 남자애 얘기가 나왔어!
내가 친구한테 걔 페북 계정 없어서 말도 못 건네보겠다고 말하면서 걔가 알고보니까 합창단원이었다고도 말했어 (사실 페북 계정이라도 있으면 페메 걸어봐야지 하면서 찾아봤더니 계정은 없고 걔가 합창단원이란것만 알게 됐어)
그렇게 말하니까 내 친구가 그 남자애 알것 같다면서 자기 엄마 톡 친구 구경하다 어떤 애의 엄마 프사를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그 어떤 애가 사진을 같이 찍었던거였대 그러니까 아마 그 남자애가 강당 앞에 있었던 건 뭐 내가 고백하길 기다린게 아니라! 아마 그 어떤 애 졸업 축하주려고 있던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엄청 후련하더라고... 물론 말 못하고 쩔쩔맨거는 내 탓이지만 정말 그 졸업식이랑 학교가 꿈에도 계속 나와서 힘들었어 이젠 좀 괜찮아질거 같아! 이 경험으로 나도 그냥 결과가 어떻든 좋아하는 맘 표현해보기로 했어!! 이상 내 슬픈? 아련한? 내 첫사랑 얘기였어!! 길고 장황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너네들은 짝사랑 꼭 이뤄지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