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식은거겠죠...배신당한건가요...

로즈라미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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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2살 이혼녀 입니다.. 초등생 딸아이도 있구요.... 
7개월정도 사귄 남친이 있는데 나이가 저보다 6살 어려요... 
첨엔 같이 일을하다 애가 참 외롭게 커서 불쌍하다는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1년정도 같이 일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미운정고운정이 많이 쌓였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좋아한다구 고백하구요 사귀자고 했더니 그 아이도 거부하지 않아서 시작된 만남이었습니다. 
근데 남친이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지금껏 만나면서 단 한번도 둘이 같이 영화를 본적도 없구여, 같이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적이 없었습니다........... 제 남친 아침 10시부터 저녁10까지 일하고 한 달에 2번 쉽니다. 
주말엔 제가 아이때문에 시간이 많이 나지 않아서 평일날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면, 피곤하니깐 집에서 먹자구 합니다. 물론 쉬는날에 집에 잠깐 들러서 밥이라도 챙겨주고 잠깐 걷자고 하면 자기는 쉬는날엔 밖에 절대 안나간다고 하면서 같이 산책이라도 나가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전화를 해서 안받아서 자꾸 전화하면 안받으면 나중에 하면 되지 왜 자꾸 전화를 하냐고 짜증을 냅니다. 그리구 제가 전화를 하지 않으면 메세지나 전화도 전혀 없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자긴 원래 표현을 못하고 사랑한다는 말 자체를 입 밖으로 내 뱉지를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말을 하겠죠.... 
어젠 제가 전화를 걸어서 전화를 받지않아서 미친여자처럼 40통 넘게 계속 전화했더니 끝까지 받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통화해서 한다는 말이 이젠 전화도하지 마라고하네요...... 
참............. 멍하네요... 
남자들 다 그런가 봅니다... 옷사주고 신발사주고 돈 빌려줄땐 좋타고 하다고 이젠 빼먹을거 다 빼먹고 지겨우니깐 전화하지마라고 하는거...... 
세상 참 허무하네요.....................
남자는 다 잘해줌 배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