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한말 .. 마음 아파요

ㅇㅇ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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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자들이 음식 만들고 설거지하고 다 해요.
남자들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먹을줄만 알고 .. 식구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ㅠㅠ
저는 밥 다먹은거 치우고 정리하고, 새언니는 설거지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조카가 (오빠,새언니 딸) 밥을 먹어야 되는데 안 먹는거에요.
그래서 큰 아빠가 “수연이(가명) 밥 먹어야지 왜 안먹어~”
하니까 제 조카가
“ 제가 밥먹으면 그 그릇 우리 엄마가 닦아야 하잖아요 “
이러는데 그 말 듣고 설거지 하던 새언니 눈물 왈칵하고..
우리오빠 그제서야 설거지 도와주고.. 에효
아직 7살인데도 이렇게 말 하는거에 놀랍기도 하고 엄마 생각해주는건 딸 뿐이구나 싶기도 하고 맘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