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컬러링, 카톡 상메 지적 짜증나요

ㅇㅇ2018.02.17
조회23,143

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가 있을 수 있고, 제가 맞춤법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니 제 글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더도덜도 말고, 정말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가 제 핸드폰 컬러링이랑 카톡 상태 메세지 가지고 자꾸 머라고 하시네요.

그렇다고 제가 욕이 섞인 노래를 컬러링으로 한다던지 그런게 아니고, 일반적인 발라드를 주로 컬러링으로 해놓는데
(ex. 그대라는사치, 비행문 등등 일반적이고 대중작인 발라드)

"젊은애가 왜그렇게 우울하게 전화 컬러링을 설정하니? 좀 밝은걸로 해라" 하면서 전화 하실때마다 말씀하시는데 짜증이 나네요.
(참고로 저 20대)

차음 이얘기를 들었을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제가 좋아하는 노래여서요 어머니~"하고 말았는데 자꾸 저한테 "너한테 전화걸면 내 밝은 기분도 쳐진다" 하시니 너무 스트레스에요.

심지어 카톡 상태 메세지까지 제가 뭐 "우울", "피곤" 이런걸로 해놔도 또 저렇게 말하십니다.

그렇다고 제가 맨날 축 쳐져 사는 사람 절대 아니고, 밝은편이에요. 노래는 그냥 제 스타일이 발라드가 좋을 뿐이고, 저도 사람인지라 아주 가끔 저런 상태메세지 쓸때 있구요.

판님들 입장에서는 그러면 신나는 노래로 컬러링 바꾸면 되잖아요? 라고 하시겠지만 핸드폰 컬러링도 내돈주고 사는거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로 할 내 자유가 없다는게 기분이 더러워서요.
상태메세지도 마찬가지구요.

어머님이 저러실때마다 웃으면서 요즘 인기있는 노래다, 어머님이 너무 감성적이신거 아니냐 등으로 돌려 말하는 중인데...

뭔가 아주 사이다적으로 받아치고 싶은 마음에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판에 글을 써봅니다.

어떻게 말해야 제 속도 시원하고, 두번다시 저런거까지 터치 안하실지 판님들의 아이디어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