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학폭가해자래

ㅇㅇ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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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쭉 좋아했던 짝남이 있어 짝남은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그냥 귀엽게 생기고 마음씨가 따뜻해 내 본진을 닮았었어 그래서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해 그리고 걔도 본진의 남팬이였어 그래서 닮아진건가... 맨날 같이 본진 얘기하면서 웃고 떠들었는데

걔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정말 착해 막 호구같이 착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반애들 모두랑 친하고 사회성이 좋아 편견 이런게 없는 것 같아

사실 내가 은따였었는데 그때 나한테 살갑게 대해준 유일한 남자애였어 요즘 남자애들 여자애들 얼굴 평가 많이 하잖아 걘 그런거 안했어 뚱뚱하다고 못생겼다고 차별하지 않았어 장난기가 많으면서도 속이 참 깊다고 느꼈어

그런애가 학폭해서 강제전학으로 다른 학굘 갔어 남자애들이 집단으로 한 남자애 신용카드?같은걸 뺐었다나 그런 소문이 돌더라고 엄청 때리고 근데 걔가 거기서 주도자였데

참...사람일은 모르는거더라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저번에 길가에서 다른 교복입고 웃는모습보고 깔끔하게 잊었어

사실 이모든일은 몇달전에 일어난거야 그땐 여유가 없어서 글 못썼는데 그냥 방금 막 생각나서 써봤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