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인연끈는다면 어떻게해야하는건가요?

2018.02.18
조회1,773

결혼한지 3년차 입니다
말그대로 신랑이 시댁과 연 끈게해주겠데요
그래서좋다했어요. 서로화내면서대화한거아니고
진심으로요.

형제들 신랑만가장노릇시키는거
신랑도지쳤고 이제하고싶지않다고.
이번 설에도 안가고 친정만갔어요
신랑과합의하에.

근데 .. 전 앞으로걱정이네요
당장올해가 시아버지 칠순이에요.
칠순생신때도 가지말아야하나요?
애매한건 부모님과는 딱히 원수같은 사이는 아니에요
워낙 아들한테 빚진게 많다생각하셔서
어머니는 거의 내가죄인이다 하시지만
은근 받을건 또 다 받으시는데 ㅋㅋ
그냥 현재는 소소한용돈정도이니 ..

어쨌든 시부모님과는 그렇게 못볼사이는아닌데
따로보면 계속 그말씀을하세요.
형제들끼리 다같이보자고. 사이좋게지내라고.

사실 형제들 별볼거없고
형네는 못살고 도련님은 노총각인데 할말다하는
시누이같은 노총각이라 만나도 딱히 안반갑구요
지는 밖에나가살면서 일년에 몇번집에도안오면서 맨날지네엄마한테잘하라고 훈수나두는 꼰대같은스타일이에요.

어쨌든 그래서 보기 편한사이들도아닌데
진짜 연을 끈을라면 생신도따로챙겨야할거고
친척들 경조사땐 어쩔거며, 시부모님이돌아가신다해도(?)
안가야하는건지.. 걱정이많은 저로써는 어디까지
안가고안봐야하는지 감이안오네요 ..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가.
연을 끈을 이유가없다는게아닌.. 사실
결정적이유는 형제들과의 불화가 이유였고
만나면 매번 술먹음싸우고 돈얘기나오면 싸우는경우라...
시부모님과도 많이부딪쳤지만 철륜을 끈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에.. 그냥 찾아오시면 밥한끼정도는먹고
하는정도라서 부모님만 따로보기도애매하고
그것도 싫어하세요. 따로보고싶다하면 형제인데 왜 같이안보려하냐 그러지마라 이런식이니 불편하고
전 사실 결혼할때 부모님이 뭐하나 보탬되어주신거없고
형네부부 집구할때도 보탬되주시고 동생돈빌려도 갚아주시면서 우리돈은 갚을생각도없이 쓰시니 그게화가난거고 보기도싫습니다.
형네부부는 돈좀벌면서 부모한테 좀 보태주는거가지고
생색내지말란식으로 말한적도있었고 동생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둘 잘살자고 열심히 맞벌이하면서 사는건데
둘이버니 가족을 보살피는게당연한거마냥 ..
형제는 안보고살수있겠지만 부모는 또 그게아니라는생각에 머리가 아팠어요. 같이봐야할경우가 자주 생기는데
명절은 그렇다쳐도 칠순이나 경조사땐 어찌해야할지
난감했어서... 연끈을수밖에없던 이유를 일일히 쓰긴 힘들지만 형제들이 친척들한테까지 우리부부를 이상하게 얘기해 친척 어른분한테 전화까지온적도있고
그러는거아니라고 화내시는데 어이없더라구요.
모두가 우리가 시댁부모님을 도와주고 형제들 힘들면 돕고 사는게 당연한거마냥 ...
그래서 이래저래 연 끈자고 신랑이 결심한거고...
그럼 부모님도안보고살거냐 어쩌냐 하다가 저희같은 경우가 많을거같아 추가로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