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극복하게 되었던 저의 이야기입니다.(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 7년 만났고 나에게 너무 잘해줬던 남자친구..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남자친구인데 그친구는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이지만 자신감이 없었고, 난 자존감이 낮고 부정적이지만 자존심만 높았다. 항상 부정적이고 화만내던 내 모습 다 받아주던 그친구.. 이번년도 초부터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2월초에 생각해보자고 하더니 14일 내 생일날 여자친 구가 생긴 것을 카톡으로 확인하고 되물으니, 우리는 인연이 아니니 정리하자고 했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친구,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받아주고 다시 돌아와줬던 친구라 처음엔 실감이 나지 않으니 자존심에 다시 잘할테니 그여자와 오래가면 돌아오기 힘들테니, 기회 한번 달라고 가볍게 말했다. 그런데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내가 놓여져있는 상황은 내가 상상했던 모든 것을 빗겨나갔다. 완전 다른사람이 되어서 매몰차게, 한번도 그런적 없던 아이가 날 차단하고 어떤 말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날 너무 사랑해줬던 친구라 나에게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다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내 생일에 날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점점 실감이 나기 시작하며 밤새 펑펑 울었다. 처음부터 그친구와 나의 관계가 그렇게 썩은 것은 아니었다. 나또한 그친구에게 그렇게 데한것이 아니었겠지..권태기와 33살까지 7년간 만나며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라는 말을 했음에도 본의 아니게 결혼의 기반이 안되어있었던 그 친구의 상황으로 질질 끌어지며 불안함에 나또한 소개팅도하고 다른남자와 썸도 타봤다..그때마다도 날 붙잡으려 노력했던 친구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이친구를 붙잡아만 두고 나또한 결혼 이라는 생각이 점점 식어감을 인식하고있었다. 2월초에 헤어지자고 했고 또 싸우고 헤어졌다 다시 만남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살다가 10일에 그친구의 여자친구와 사귄지 1일이라는걸 봤다. 10일만에 그래..사귈수도 있겠지만,,, 전부터 썸을 타왔을 가능성이 크구나...하지만 이부분에서는 화가 나지 않았다. 단지 조바심이 나는건 미련을 못버렸기에 그여자와 갈때까지 가기 전에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그렇게 빨리 사귀게 됐을때는 이미 진도를 모두 나갔을 가능성이 컸다. 아무튼 ,, 14일 진짜 헤어짐을 제대로 통보받은 날 . 너무 펑펑울어 다음날 눈이 떠지지 않았다. 악몽은 다음날부터 시작됐다. 어떤 고난을 겪어도 한번도 이런적이 없던 내가 밥도 물도 넘기지 못했다.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모든 글,영상에서는 '미련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라'이렇게 말을 하는데 현실을 받아들일수없고 현실직시 할수록 더더 힘들어지는데 어떻게 현실을 직시하지? 어떻게든 나에게 노력해서 돌아오게 하고싶었고 그친구가 없는 1분 1초가 너무 힘들었다. 모든걸 다 차단 당한 상태라 어떤걸로도 내 마음을 전달할수없었다 너무 못났지만 한심한 행동을 말하면,,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를 엄청 했고,, 문자, 카톡도 보내봤다 남의 휴대폰으로 한번만 문자를 봐달라고 문자도 해보고 막 젖을 뗀 아이처럼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방법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날 새벽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내 이야기를 전달 할 방법이 없었고 예전에 찍었던 사진첩 수많은 사진을 같이 동봉해서 한번만 보고 저때를 봐서라도 ... 제발 나좀 봐달라고상기시켜 주고싶었다. 한번만 마음이 약해져서 날 돌아봐줫으면.. 평소에 잘해주던 친구가 나 싫다고 떠나 배가아프고 갑자기 놀란 감정이 아닌 이제야 진짜 사랑은 어떻게 데해야 했던 것인지..깨달았다. 그친구가 돌아와만 준다면 당장만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닌 진짜 내가 인생을 어떻게 잘못살아왔는지를 돌아본 대로 행복 줄수있었다. 그친구가 한번만 기회를 준다면 내가 청혼을 하고싶었다. 카톡을 차단당해서 다시 재가입을 하고 그친구에게 전해줄게 있는데 딱 마지막 한번만 얼굴을 보여달라고 했다. 연인으로써의 정이 아니라 사람으로써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죽은 사람 살린다고 생각하고 한번만 나에게 기회, 내 인생 한번만 살려달라고 했다. 싫단다. 그래서 편지들과 사진들을 사진찍어 보내고 한번만 귀찮더라도 한번만 읽어달라고했다. 그러니 알겠으니 잘 살으란다..얼굴이 너무 보고싶은데 한번만 정리하더라도 볼수있게 해달라고 하니, 절대로 그런일없고 이 여자와 안되더라도 나에게 돌아갈일 절대 없고. 회사로 찾아올 생각도 말고 보란듯이 잘 살란다. 물도 밥도 술도 못먹게 하루종일 심장이 뛰고 땀이나고 울렁거려 헛구역질을 하며 내 마음을 단념시키기위해서도 생각해보고, 아니면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오게 할수있을까라며 미련을 합리화도 시켜보고.. 내마음 정리좀 하고싶어 별별 이별 유튜브 판도 읽어보고 해도 정리가 안되고 지인들이 앞에서 해주는 위안의 말들이 하나도 들리지 않고 세상과 단절되어 나는 너무 죽겠는데 주변사람들은 1도 모르는 사람들 같았다. 오직 날 살릴수있는 사람은 그사람뿐인데 아무도 날 도와줄수있는 사람이 없다는 분리감에 너무 무서웠다.너무 무서웠다 사실 지금도 그때 감정을 생각하면 식은 땀이 난다.. 가장 날 괴롭혔던 감정은 내가 못해준게 너무 많았고 이제야 그사람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감정이 아닌, 사랑을 데하는 방법이 너무 잘못됐었던 것을 알았다. 그렇게 좋다고 소개팅을 하고 돌아다녔던 내가,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정말 한심의 극치였다..물도 밥도 못먹고 3일째 새벽에 눈이 떠져 밤에 잠도 못잤다. 그런데 내가 뭘 못먹고 있다는것도 인식을 못했다. 너무 힘들어 일부러 산책도 하고 영화도 보고 돌아다녔다. 그런데 사람들 얼굴도 못보겠고 공황장애같은 감정도 느껴졌다. 집에서 혼자 그친구에게 했던 애칭을 허공에 데고 되내이면 좀 옆에 있는 것 같아 불렀다....그리고 평소에 하고싶었지만 항상 실패했던 공무원 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며 공부를 했다. 그런데 교재에 어떤 단어를 봐도 그친구 생각이라 헛웃음을 치며 공부했다. 뭐라도 날 지금 뭐라도 깨닫을수있게 ,,그친구를 잊을수 있게 해주는거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싶지 않았다. 친구가 그럼 혹시 모르니 소개팅을 해보라고 하여 어제.. 약속을 잡고 나갔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렁거리고 이 자리가 나스스로 가고싶지 앟다고 외쳤다. 하지만 가고있는 내 모습이 답답했다. 다시 발 길 돌려 차라리 그친구 직장에 찾아가서 끝날때 얼굴이라도 몰래 보는게 더 의미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 소개팅남을 만나고 지금은 좀 극복이 됐다.--------------------------------- 그사람은 동갑 변호사였다. 처음엔 앉아 이야기하는데 생각이 다른곳에 가있고 우울하게 지낸 시간들때문에 표정이 풀리지 않고 표정관리가 쉽지 않았다. 억지로 억지로 생각나는 것들 모두 풀어내며 대화를 했다. 그래..마음이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어느 누군가를 만난다는 자체도 어른스럽지 못한 이기적인 행동임을 그정도는 알고있었지만, 당장 당분간이라도 날 살리기 위해 ..그냥 속아보자였다. 결론은 그사람과 대화속에서 나의 잘못들을 깨달았다. 서울대 출신 변호사..고소득 직.. 그런데 그사람 하는말이 그러더라.. 본인은 행복하지 않단다. 가장 행복했을때는 입학했을때와 변호사 자격 취득했을때란다. 그리고 회사가 일찍 끝나면 너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한단다. 왜냐고 묻자 할게 없고 모든게 재미가 없단다. 나와 너무 비슷한 이사람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부정적인 생각속에 갇혀서 살았는지 알았다. 그리고 그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자신은 자존감이 회복이 안된다고한다. 솔직히 고소득 축에 속하시는데 왜냐고하자 세상에는 본인보다 똑똑하고 더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은 똑똑한게 아니라고 하며 나 자신을 사랑해야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다고 했다. 집에 오며 생각을 곰곰히 해봤다. 행복은 진짜. 말로만이 아니라 돈 직업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라?말로만 숱하게 들었는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안왔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았다 착하고 순하고 여린 껍데기의 나를 내가 너무 방치하고 날 부정적인 곳에 데려가고 나에게 너무 모질게 데했다..몰골도 그랬다. 내 정신과 신체를 분리해 생각하니 나자신이 너무 불쌍했다. 어떤 누구에게도 사랑을 달라고 갈구하지 말자. 왜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대체 뭔소린지 알고싶지도 않게 어려운 말이었다. 난 7년간 항상 부정적으로 그사람에게 내 감정과 사랑을 맡겨오고 내 감정마져도 그에게 해석해 달라며 의지를 하고있었다. 그친구는 내가 매달리는 모습들 고치고 변하겠다는 말들 자체가 보기 싫었던 것이다. 왜냐면 단지 단 한순간도 이제는 더이상 부정적인 곳에 본인을 방치하기 싫었기에. 미안하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너무 아프다. 제발 한번만... 이라는 말들도 다시 나에게 돌아온들 이 과거의 감정 쓰레기들을 당분간 헤쳐나가며 뭔가 잘해보고싶은 에너지 조차 방전이 되있었던 것 같다.. 돌려 생각해보니 난 항상 날 부정적인 곳에 방치 해 두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었다. 사실 글을 쓰면서도 백프로 마음이 치유가 되지 않아 아직도 힘들지만 인정을 하는 과정이 너무 쉽지 않았고 다른여자를 만난다는 것도 도저히 납득할수없었다. 그러나 그 친구를 마음속에서 떠내려보내는 과정을 이렇게만 한다면 서서히 잊혀지겠구나라는걸 배우고 있는 것같았다. 앞으로도 힘들것이다. 그리고 날 차단했기에 문자가 보이지 않겠지만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으로 문자를 했다. 알고있다. 이또한 찌질하다는 것을 .. 이제야..내 잘못이 뭔지 알겠고 니가 나에게 했던 모든 행동들을 이해하겠다~ 행복한 곳에 너를 두지 못하게해서 미안했고, 넌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 잘 지냈으면 좋겠고 한가지만,, 내가 몇년이 지나 성공해서 나타났을때 니가 여자친구가 없다면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하고싶다. 지금의 나를 봐달라는것이 아닌 진짜 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을때 준비되었을때 너를 다시 찾아보겠고 , 그때가서도 니가 내가 싫다면 내 갈길 가겠다. 너무 고맙다. ---------------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사람에게 미련이 조금 떠납니다. 쉽지 않고 모르겠는 것 너무 잘 이해가지만,, 거울속에 나의 신체는 내 못난 정신에 따라다니며 너무 고단하고 이렇게 살기 싫다고 합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싶다고..잘나지고싶다고 남들에게 우러러 보이고싶고 잘나고 좋은 남자만나서 그사랑 듬뿍 받으며 소중함을 받아보고 싶답니다. 평생 멍청함 속에 나를 노출시키며 남들에게 끌려가고 나 자신이 아닌 남들한테 사랑해달라고 갈구하는게 너무 비참하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합니다. 나는 싫은데 왜 날 지배하는 정신이 그렇게 멋대로 내 자존감을 깍아먹고 날 학대하냐고 합니다.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저도 사실 아직까지 이 극한 스트레스에서 당장 벗어나보고자 내가 미쳐가는 건가 생각도 하고있지만, 분명한건 그사람을 그리워하며 시간이 잊어주는것도 방법이겠지만 그건 너무 힘이들고 정석의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뭐가 됐든 그사람이 행복한게 중요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요.. 진짜 나를 사랑하게 되면 그사람의 행복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나는 내가 사랑해 주고있으니, 굳이 그사람의 사랑이 지금 당장 절실하지 않은 겁니다. 이것은 단지 지금 당장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수단이 아닌 평생의 내가 해야할 과정입니다. 지금 안된다면 힘든것 모두 겪고 언젠간은 시작해야할 과제입니다.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그사람은 그게 행복하다고합니다. 그 여자가 좋다고 합니다. 그사람은 본인 자신이 본인을 챙겨줘서 그렇게 행복함 속으로 본인을 데려가고 항상 케어해주는데 나 자신은 누가 케어해주죠?아무도 챙겨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다시 감정 대체로 다른사람에게 사랑을 갈구하려고 찾겠죠 객관적이지 않은 시선에서 사람을 만나면 후회하게 됩니다. 진짜 이 만남에서 깨닫고 얻은게 있다면 나 자신에게 보너스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더 건강한 어른이 된 상태에서 새 사람을 만나야 정말 건강하고 예쁜사람이 또 이어져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른사랑은 생각도 하고싶지 않아 저도 끝까지 찌질하게 그사람에게 언제가 됐은 내가 잘되어서 널 찾아갈테니 혹시라도 ...라는 미련을 두었지만,,, 아마 제가 정말 어른이 된 1년후에는 그사람을 안찾을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럴 일을 상상하는 것조차도 마음이 아프지만,, 모든게 몰입이 안되고 그럴때는 나에게 집중하는 겁니다. 왜..저렇게 잘난 변호사도 본인 추스리지 못해서 불행하다고 합니다. 내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누굴 만나도 불행합니다.. 지금 당장 저도 그 사람아니면 어떤 남자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 지금은 담담히 현실 받아들여도 그사람이 혼자라면 내가 준비가 됐다면 다시 시작한다면...이라고 여지를 두었지만,,, 그 다음에 찾아올 사랑이 너무 괜찮은 사람이기때문에 현재 이사람과 연이 안닿은걸수도있고 그때는 좀 더 성숙하고 누가봐도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을겁니다. 신은 선물을 줄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준다고합니다. 그냥 공으로 선물을 받는건 있을수가 없습니다.(앞으로 더 좋은 사람) 스스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미안하지만 내가 좀 독해서..나도 아닌거면 아니야. 사실 난 원래 그랬어. 원래 독했어. 혼자 살지언정 간 버스는 안잡아. 글을 쓰며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7
권태기로 헤어진지 18일째의 감정, 그리고 나를 사랑하게 된 과정..
서서히 극복하게 되었던 저의 이야기입니다.(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
7년 만났고 나에게 너무 잘해줬던 남자친구..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남자친구인데
그친구는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이지만 자신감이 없었고, 난 자존감이 낮고 부정적이지만 자존심만
높았다. 항상 부정적이고 화만내던 내 모습 다 받아주던 그친구..
이번년도 초부터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2월초에 생각해보자고 하더니 14일 내 생일날 여자친
구가 생긴 것을 카톡으로 확인하고 되물으니, 우리는 인연이 아니니 정리하자고 했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친구,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받아주고 다시 돌아와줬던 친구라 처음엔
실감이 나지 않으니 자존심에 다시 잘할테니 그여자와 오래가면 돌아오기 힘들테니,
기회 한번 달라고 가볍게 말했다. 그런데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내가 놓여져있는 상황은
내가 상상했던 모든 것을 빗겨나갔다. 완전 다른사람이 되어서 매몰차게, 한번도 그런적 없던
아이가 날 차단하고 어떤 말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날 너무 사랑해줬던 친구라 나에게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다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내 생일에 날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점점 실감이 나기 시작하며 밤새 펑펑 울었다.
처음부터 그친구와 나의 관계가 그렇게 썩은 것은 아니었다. 나또한 그친구에게 그렇게 데한것이
아니었겠지..권태기와 33살까지 7년간 만나며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라는 말을 했음에도
본의 아니게 결혼의 기반이 안되어있었던 그 친구의 상황으로 질질 끌어지며 불안함에
나또한 소개팅도하고 다른남자와 썸도 타봤다..그때마다도 날 붙잡으려 노력했던 친구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이친구를 붙잡아만 두고 나또한 결혼
이라는 생각이 점점 식어감을 인식하고있었다.
2월초에 헤어지자고 했고 또 싸우고 헤어졌다 다시 만남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살다가 10일에
그친구의 여자친구와 사귄지 1일이라는걸 봤다. 10일만에 그래..사귈수도 있겠지만,,,
전부터 썸을 타왔을 가능성이 크구나...하지만 이부분에서는 화가 나지 않았다.
단지 조바심이 나는건 미련을 못버렸기에 그여자와 갈때까지 가기 전에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그렇게 빨리 사귀게 됐을때는 이미 진도를 모두 나갔을 가능성이 컸다.
아무튼 ,, 14일 진짜 헤어짐을 제대로 통보받은 날 . 너무 펑펑울어 다음날 눈이 떠지지 않았다.
악몽은 다음날부터 시작됐다. 어떤 고난을 겪어도 한번도 이런적이 없던 내가
밥도 물도 넘기지 못했다.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모든 글,영상에서는 '미련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라'이렇게 말을 하는데
현실을 받아들일수없고 현실직시 할수록 더더 힘들어지는데 어떻게 현실을 직시하지?
어떻게든 나에게 노력해서 돌아오게 하고싶었고 그친구가 없는
1분 1초가 너무 힘들었다. 모든걸 다 차단 당한 상태라 어떤걸로도 내 마음을 전달할수없었다
너무 못났지만 한심한 행동을 말하면,,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를 엄청 했고,, 문자, 카톡도 보내봤다
남의 휴대폰으로 한번만 문자를 봐달라고 문자도 해보고 막 젖을 뗀 아이처럼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방법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날 새벽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내 이야기를 전달 할 방법이 없었고
예전에 찍었던 사진첩 수많은 사진을 같이 동봉해서 한번만 보고 저때를 봐서라도 ...
제발 나좀 봐달라고상기시켜 주고싶었다. 한번만 마음이 약해져서 날 돌아봐줫으면..
평소에 잘해주던 친구가 나 싫다고 떠나 배가아프고 갑자기 놀란 감정이 아닌
이제야 진짜 사랑은 어떻게 데해야 했던 것인지..깨달았다.
그친구가 돌아와만 준다면 당장만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닌 진짜 내가 인생을 어떻게
잘못살아왔는지를 돌아본 대로 행복 줄수있었다.
그친구가 한번만 기회를 준다면 내가 청혼을 하고싶었다.
카톡을 차단당해서 다시 재가입을 하고 그친구에게 전해줄게 있는데 딱 마지막 한번만
얼굴을 보여달라고 했다. 연인으로써의 정이 아니라 사람으로써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죽은 사람 살린다고 생각하고 한번만 나에게 기회, 내 인생 한번만 살려달라고 했다.
싫단다. 그래서 편지들과 사진들을 사진찍어 보내고 한번만 귀찮더라도 한번만 읽어달라고했다.
그러니 알겠으니 잘 살으란다..얼굴이 너무 보고싶은데 한번만 정리하더라도 볼수있게 해달라고
하니, 절대로 그런일없고 이 여자와 안되더라도 나에게 돌아갈일 절대 없고. 회사로 찾아올 생각도
말고 보란듯이 잘 살란다.
물도 밥도 술도 못먹게 하루종일 심장이 뛰고 땀이나고 울렁거려 헛구역질을 하며
내 마음을 단념시키기위해서도 생각해보고,
아니면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오게 할수있을까라며 미련을 합리화도 시켜보고..
내마음 정리좀 하고싶어 별별 이별 유튜브 판도 읽어보고 해도 정리가 안되고
지인들이 앞에서 해주는 위안의 말들이 하나도 들리지 않고 세상과 단절되어
나는 너무 죽겠는데 주변사람들은 1도 모르는 사람들 같았다. 오직 날 살릴수있는 사람은
그사람뿐인데 아무도 날 도와줄수있는 사람이 없다는 분리감에 너무 무서웠다.너무 무서웠다
사실 지금도 그때 감정을 생각하면 식은 땀이 난다..
가장 날 괴롭혔던 감정은 내가 못해준게 너무 많았고 이제야 그사람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감정이 아닌, 사랑을 데하는 방법이 너무 잘못됐었던 것을 알았다.
그렇게 좋다고 소개팅을 하고 돌아다녔던 내가,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정말 한심의 극치였다..물도 밥도 못먹고 3일째 새벽에 눈이 떠져 밤에 잠도 못잤다.
그런데 내가 뭘 못먹고 있다는것도 인식을 못했다. 너무 힘들어 일부러 산책도 하고
영화도 보고 돌아다녔다. 그런데 사람들 얼굴도 못보겠고 공황장애같은 감정도 느껴졌다.
집에서 혼자 그친구에게 했던 애칭을 허공에 데고 되내이면 좀 옆에 있는 것 같아 불렀다....그리고
평소에 하고싶었지만 항상 실패했던 공무원 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며 공부를 했다.
그런데 교재에 어떤 단어를 봐도 그친구 생각이라 헛웃음을 치며 공부했다.
뭐라도 날 지금 뭐라도 깨닫을수있게 ,,그친구를 잊을수 있게 해주는거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고 싶지 않았다. 친구가 그럼 혹시 모르니 소개팅을 해보라고 하여 어제..
약속을 잡고 나갔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렁거리고 이 자리가
나스스로 가고싶지 앟다고 외쳤다. 하지만 가고있는 내 모습이 답답했다.
다시 발 길 돌려 차라리 그친구 직장에 찾아가서 끝날때 얼굴이라도 몰래 보는게
더 의미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 소개팅남을 만나고 지금은 좀 극복이 됐다.
---------------------------------
그사람은 동갑 변호사였다. 처음엔 앉아 이야기하는데 생각이 다른곳에 가있고
우울하게 지낸 시간들때문에 표정이 풀리지 않고 표정관리가 쉽지 않았다.
억지로 억지로 생각나는 것들 모두 풀어내며 대화를 했다.
그래..마음이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어느 누군가를 만난다는 자체도 어른스럽지 못한 이기적인
행동임을 그정도는 알고있었지만, 당장 당분간이라도 날 살리기 위해 ..그냥 속아보자였다.
결론은 그사람과 대화속에서 나의 잘못들을 깨달았다.
서울대 출신 변호사..고소득 직.. 그런데 그사람 하는말이 그러더라..
본인은 행복하지 않단다. 가장 행복했을때는 입학했을때와 변호사 자격 취득했을때란다.
그리고 회사가 일찍 끝나면 너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한단다. 왜냐고 묻자
할게 없고 모든게 재미가 없단다. 나와 너무 비슷한 이사람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부정적인 생각속에 갇혀서 살았는지 알았다. 그리고 그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자신은 자존감이 회복이 안된다고한다. 솔직히 고소득 축에 속하시는데 왜냐고하자
세상에는 본인보다 똑똑하고 더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은 똑똑한게 아니라고 하며
나 자신을 사랑해야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다고 했다.
집에 오며 생각을 곰곰히 해봤다. 행복은 진짜. 말로만이 아니라 돈 직업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라?말로만 숱하게 들었는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안왔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았다
착하고 순하고 여린 껍데기의 나를 내가 너무 방치하고 날 부정적인 곳에 데려가고
나에게 너무 모질게 데했다..몰골도 그랬다. 내 정신과 신체를 분리해 생각하니
나자신이 너무 불쌍했다. 어떤 누구에게도 사랑을 달라고 갈구하지 말자.
왜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대체 뭔소린지 알고싶지도 않게 어려운 말이었다.
난 7년간 항상 부정적으로 그사람에게 내 감정과 사랑을 맡겨오고 내 감정마져도 그에게
해석해 달라며 의지를 하고있었다. 그친구는 내가 매달리는 모습들 고치고 변하겠다는
말들 자체가 보기 싫었던 것이다. 왜냐면 단지 단 한순간도 이제는 더이상 부정적인 곳에
본인을 방치하기 싫었기에. 미안하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너무 아프다. 제발 한번만...
이라는 말들도 다시 나에게 돌아온들 이 과거의 감정 쓰레기들을 당분간 헤쳐나가며
뭔가 잘해보고싶은 에너지 조차 방전이 되있었던 것 같다..
돌려 생각해보니 난 항상 날 부정적인 곳에 방치 해 두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었다.
사실 글을 쓰면서도 백프로 마음이 치유가 되지 않아 아직도 힘들지만
인정을 하는 과정이 너무 쉽지 않았고 다른여자를 만난다는 것도 도저히 납득할수없었다.
그러나 그 친구를 마음속에서 떠내려보내는 과정을 이렇게만 한다면 서서히 잊혀지겠구나라는걸
배우고 있는 것같았다. 앞으로도 힘들것이다. 그리고 날 차단했기에 문자가 보이지 않겠지만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으로 문자를 했다. 알고있다. 이또한 찌질하다는 것을 ..
이제야..내 잘못이 뭔지 알겠고 니가 나에게 했던 모든 행동들을 이해하겠다~
행복한 곳에 너를 두지 못하게해서 미안했고, 넌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 잘 지냈으면 좋겠고
한가지만,, 내가 몇년이 지나 성공해서 나타났을때 니가 여자친구가 없다면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하고싶다. 지금의 나를 봐달라는것이 아닌 진짜 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을때
준비되었을때 너를 다시 찾아보겠고 , 그때가서도 니가 내가 싫다면 내 갈길 가겠다.
너무 고맙다.
---------------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사람에게 미련이 조금 떠납니다.
쉽지 않고 모르겠는 것 너무 잘 이해가지만,,
거울속에 나의 신체는 내 못난 정신에 따라다니며
너무 고단하고 이렇게 살기 싫다고 합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싶다고..잘나지고싶다고
남들에게 우러러 보이고싶고 잘나고 좋은 남자만나서 그사랑 듬뿍 받으며 소중함을
받아보고 싶답니다. 평생 멍청함 속에 나를 노출시키며 남들에게 끌려가고 나 자신이 아닌
남들한테 사랑해달라고 갈구하는게 너무 비참하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합니다.
나는 싫은데 왜 날 지배하는 정신이 그렇게 멋대로 내 자존감을 깍아먹고 날 학대하냐고 합니다.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저도 사실 아직까지 이 극한 스트레스에서 당장 벗어나보고자 내가 미쳐가는 건가 생각도
하고있지만, 분명한건 그사람을 그리워하며 시간이 잊어주는것도 방법이겠지만
그건 너무 힘이들고 정석의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뭐가 됐든 그사람이 행복한게 중요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요..
진짜 나를 사랑하게 되면 그사람의 행복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나는 내가 사랑해 주고있으니, 굳이 그사람의 사랑이 지금 당장 절실하지 않은 겁니다.
이것은 단지 지금 당장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수단이 아닌
평생의 내가 해야할 과정입니다.
지금 안된다면 힘든것 모두 겪고 언젠간은 시작해야할 과제입니다.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그사람은 그게 행복하다고합니다. 그 여자가 좋다고 합니다.
그사람은 본인 자신이 본인을 챙겨줘서 그렇게 행복함 속으로 본인을 데려가고 항상 케어해주는데
나 자신은 누가 케어해주죠?아무도 챙겨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다시 감정 대체로 다른사람에게 사랑을 갈구하려고 찾겠죠
객관적이지 않은 시선에서 사람을 만나면 후회하게 됩니다.
진짜 이 만남에서 깨닫고 얻은게 있다면 나 자신에게 보너스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더 건강한 어른이 된 상태에서 새 사람을 만나야 정말 건강하고 예쁜사람이 또 이어져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른사랑은 생각도 하고싶지 않아 저도 끝까지 찌질하게 그사람에게
언제가 됐은 내가 잘되어서 널 찾아갈테니 혹시라도 ...라는 미련을 두었지만,,,
아마 제가 정말 어른이 된 1년후에는 그사람을 안찾을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럴 일을 상상하는 것조차도 마음이 아프지만,,
모든게 몰입이 안되고 그럴때는
나에게 집중하는 겁니다. 왜..저렇게 잘난 변호사도 본인 추스리지 못해서 불행하다고 합니다.
내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누굴 만나도 불행합니다..
지금 당장 저도 그 사람아니면 어떤 남자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 지금은 담담히 현실 받아들여도
그사람이 혼자라면 내가 준비가 됐다면 다시 시작한다면...이라고 여지를 두었지만,,,
그 다음에 찾아올 사랑이 너무 괜찮은 사람이기때문에 현재 이사람과 연이 안닿은걸수도있고
그때는 좀 더 성숙하고 누가봐도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을겁니다.
신은 선물을 줄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준다고합니다.
그냥 공으로 선물을 받는건 있을수가 없습니다.(앞으로 더 좋은 사람)
스스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미안하지만 내가 좀 독해서..나도 아닌거면 아니야.
사실 난 원래 그랬어. 원래 독했어. 혼자 살지언정 간 버스는 안잡아.
글을 쓰며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