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연애,쓰레기들과 헤어지고 어찌 극복하죠?

8282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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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욕설이나 상처 받는 말들은 자제해주세요ㅠㅠ

살면서 제가 병신호구짓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길더라도 읽고 조언해주세요..저 제 멘탈 잡고 살고싶어서 쓰는글입니다.

올해 29살 여자고 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외할머니,어머니 손에서 자랏습니다.
중딩때부터 새아버지랑 어머니 밑에서 큰 어려움없이
4년제 대학교 졸업하며 속썩이지않고 평범하고 착한딸이었습니다. 26살. 생애 첫 직장으로 처음 어머니랑 같이 장사하며 일을 했죠..

모쏠로 지낸 20대 중반..그무렵 외로움과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한살 연상의 오빠를 만났습니다.

만나보자 아닌거면 헤어지면 되지라는 가벼운 생각이었는데 제 성격상 정에 약하고 마음이 여리다는 사실을 간과한 생각이었죠...
사귀고 얼마안있어 제게 소액의 돈들을 빌려갔고 대략 천단위가 넘는돈을 빌려갔습니다.
그때 이건 아니지 않나싶고 정리하고 싶었는데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고 그렇다고 저한테 잘해주는 그런 사람도 아니었어요..그땐 제 편에 있어줄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던건지..얼마나 제가 바보같은짓을 하고 있었는지 알아요ㅠㅠ
그 돈들은 본인 술이나 노래방비 스포츠토토에 다 탕진하고 일까지 그만두고 제 피빨아먹는 새끼였죠
전 어떻게든 돈받을수 있을꺼란 희망에 헤어지지도 못하고 거의 2년 가까이를 돈때문에 시달리면서 정말 힘들었고 어찌하다 부모님이 그 사실들을 알게되고 차용증 덕분에 법적 분쟁까지 가서 빌려간 돈들은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제 마음 이용해서 차용증으로 받았던 돈을 다시 뺏어볼려고 하던 새끼였는데...

이때쯤 한살 연하의 아는동생이있었죠..
제게 여러가지 충고와 사회생활 경험도 부족하고 어리숙한 저를 다독여두는 친구라 오랜만에 연락하고 지냈는데

밥사준다고 한번 보자그래서 약속을 잡고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마셨고 어쩌다 잠자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그런 실수를 하는게 아니였는데ㅠㅠ그이후로 저는 이 동생한테 호감이 생기고 제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이 동생은 자기는 좋은 사람 아니라고 거절했었고
그래도 틈틈히 장거리였지만 제 쉬는날이나 시간될때
만남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이 동생이 고백을 하고 사겼고 거의 일년가까이를 만났습니다.
사귀는 기간 초반까지도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많았고
자주 다투면서 헤어질 위기가 많았죠...그러다 이친구가 맘에 문을 연게 눈에 보이고 느껴졌고 역시나 사소한다툼은 많아도 장거리(한시간~한시간반)연애하면서 일주일에 2번이상씩은 봤었죠 성욕이 많고 과거 연애를 대강 알던터라 항상 불안했지만 믿고싶었어요..
제가 을의 연애를 했기때문에ㅠㅠ

서로 결혼까지 할생각도 해서 결혼얘기도 오가고 얼마전엔 저희 어머니랑 가볍게 식사하는 자리도 가졌었죠

제가 가진 치부나 과거에 만나서 돈때문에 힘들고 상처잘받는걸 아는 한살연하 남친이였고 결혼에 대한 확신은 아니더라고 하고싶다는 생각을 가진 친구였는데

저희 어머니 뵙고 얼마지나지않아 어떤 모르는 여자얘가
저한테 부재중도 많이 남기고 톡으로 가정있는 남자. 애있는 남자 건들이지말라는식이였고 저는 제 남친한테 뭐냐고 물었더니 그여자얘 차단하고 자기가 절 직접 만나면 설명해준다는 식이여서 뭔일인가했죠...
그렇게 의심이 들던때 하룻동안 남친은 잠수를 탔고 그다음날 어찌 연락이 되서 남친을 만났는데 별일 아닌것처럼 행동하더라구요...저는 여러가질 묻고 싶었지만 직감적으로 우린 끝인거 같다고 느꼈고 이 사건이 일어날때쯤 여러번 헤어지려고 했는데 서로 잡고 하다가 못헤어지고 있던거였어요..
그러다 저한테 연락왔던 여자얘 톡을 차단안하고 톡 프사나 배사를 보니 제 남친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고 초음파사진올라와있길래

이건 백퍼 저만나면서 딴년 임신시키고 저랑 저울질하면서 저랑 결혼할려고 했던거 같아 사실대로 얘기하고 정리하자니까 내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자기 좀만믿고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사실대로 얘기해준다고...예전에 만났던 여자얘고 망상장애같이 미친년이라고 신경쓰지말라는데 그걸 믿고 기다릴사람이 어딨습니까?!

제가 준물건이나 여러가지 정리하려고 마지막으로 보려고 만난날 또 아무일없듯이 잘해주는 남친..
한번더 믿어보자고 생각해서 하루를 잘보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제게 연락온 그 여자얘한테 연락해서 물어보니 제 예상들이 맞더라구요..

곧 결혼한다느니 제남친얘 임신한거고 어쩌고 저쩌고
그쪽에서 먼저 3자대면 하재서 담날 볼수있음 보자고 했더니 답이 없더니 제남친 차타고 제가 일하는곳까지 와서 가게앞에서 제가 자기 인생망쳤다고 지랄염병을 하는겁니다!!
우선 부모님이 이런 거지 같은 연애한거 또 아실까봐...남친이 제 약점 알고 있어서 그걸 부모님께 폭로할까봐 이런저럭 걱정과 불안에..저도 양다리 중간에서 피해본 사람인데도 큰 소리 한번 못내보고 제가 사과해서 보냈습니다.

참 이런 소리듣고도 가만히 있는 저 이런 쓰레기같은 놈만 만난 저 압니다 병신호구또라이짓하고 있던거ㅠㅠ

저는 바닥까지 봐야되고 너랑 끝이야라는 얘길 들어야지만 정리할꺼같아서 남친한테 그동안이 사실을 말해달라그래야 나도 정리하고 살수있을꺼 같다고 하니

하루만 더 참고 자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리지그랬냐고
제가 그년 떠보는거에 넘어갈꺼같아 차단하랬는데
제가 연락하면서 상황이 역전되서 돈만받고 정리될수있는 관계였는데 혼인신고할 상황됐다고

돈받고 정리해도 다시 저랑 만날수도 없는 상황아니냐고
자기 일하면서 버는돈 백만원씩 보내줄테니 그돈모았다가 난중에 제 어머니한테 오해였다고 사죄하는 의미로 돈드리고 서로 다시 만날수있는 방법 생각해보자고합니다.

어찌됐든 쓰레기라는거 알지만 여전히 저는 이새끼가 좋고 그년이랑 정리되면 친구로라도 만나고싶네요..
미친년인거 아는데ㅠㅠ마음 정리 잘할수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시간이 약인거 아는데 그동안에 너무 정상적이지못한 새끼만 만나서 마음의 상처도 크고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계속 제 마음 가지고 장난치고 희망고문인거 같아서요
삶이 다 무너지는거 같아서.. 더 심한 우울오면 진짜 남자둘 만난 상처때문에 자살할꺼 같아 무서워서 그럽니다.

제 선택에 대한 후회는 할수없는거 알지만 어떻게든 살고싶고 좋은 사람 만날수있게 해주세요...

저 어떻게 해야 잘버티고 정상적인 연애할수있을까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