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빤 이런데 너네 아빤?

ㅇㅇ2018.02.18
조회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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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학원갔다 오니 아빠가 누워서 동생이랑 영화 보고 있더라고 다녀왔습니다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갈려 했더니 나보고 00아~ 설거지~ 이러는거야 솔직히 주말마다 티비나 보면서 빈둥빈둥 놀면서 방금 학원갔다온 나에게 그것도 잘다녀왔어? 이한마디 안하고 바로 설거지 하라는거야 진짜 전부터 매일 시키면 말대꾸 못하던 내가 오늘으 너무 하기 싫은거야.. 그래서 아 네 이러면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고였다? 근데 또 갑자기 물한잔 줘라 이러는거야 정말하기 싫었어 그래서 걍 대답만 하고 안줬다? 영화중간에 오줌싸러 나오시더니 나보고 이것들이 요새 풀어주니까 막나가네 그딴식으로 해버리면 쫓겨날줄 알아라 알겠냐 하고 소리를 막 지르는데 눈물이 나는거야 그리고 나 밥먹는데 설거지하라고 소리지르고 먹는거 다버리고 설거지했다.. 진짜 눈물나 안울려고 생각안하려고 독서실갔는데 펑펑울어버렸어
아빠는 날 노예로 생각하는거 같애서 이때동안 참고 해준게 억울해서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물한잔 걍 줘야했었니? 손이 없어 발이 없어 물한잔도 내게 떠맡기던 아빠가 너무싫어 지금까지 입다물고 해왔던 내가 미워질라그래ㅜㅜ 진짜 서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