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을 쓰는건 시집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시아버지와 싸우겠다는것도 아니고요..시집 욕해주세요! 제편들어주세요!!! 하는 맘에 쓰는것도 아닙니다 정말 모르겠어서 여러님들의 의견을 구하려 글 써봅니다.. 신랑이랑도 의견충돌이 있어서 같이 볼꺼니까 너무 심한욕은 자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최대한 팩트만 간단하게 써볼게요.. 저는 아이셋 키우고 있는 30대 전업주부입니다.셋째낳고 신랑이 정관수술을 계획하였고 그 사이에 나름 피임을 열심히 했는데체외사정으로 확률적으로도 희박한 임신이 되었습니다.신랑하고 많은 상의 끝에 중절수술을 결정했고 양가 부모님께도 알렸습니다. 친정에서는 낳기를 원하셨지만 그래도 우리 부부의 결정에 따라 이해해주시며몸조리 잘하라고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시가쪽에서도 낳기를 원했지만 저희의 결정이 이러하다 라고 하니 그 이후 다른 연락이 없으셨고중절수술후 신랑이 시어머니와 통화하니 시어머니왈-니네 아빠 삐졌어~그래서 내가 자기가 걔네 넷째 낳으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집한채 사주지도 못할꺼면서 왜 자꾸 애를 낳으라고 하냐고 엄마랑도 얼마나 싸우는지 몰라~ 라고 얘기했다고 하시는걸 저한테 신랑이 전했습니다. 이미 수술로 인해 몸과마음이 지쳐있던 제가 저런 말을 들었는데 제가 먼저 전화드릴 용기가 있었을까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정말 용기가 없었어요. 핑계일수도 있겠지요 사실 내가 왜 뭘 잘못했길래 죄송하다고 해야해? 라는 반감이 더 생겼을수도 있었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연락없이 지냈고 그사이에 신랑은 정관수술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신랑에게 안부차 전화했을때 신랑이 정관수술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해요.(이 얘길 하는건 혹시 시아버지가 화난이유가 아들 정관수술 한것도 관련이 있을까해서 알려요) 몇일후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안부차..애기들 고기 먹일꺼 보내주신다고 연락이 왔길래 제가 여쭤봤죠어머님... 아버지 어떠세요? 신랑한테 물어보니까 신랑전화도 잘 안받는다고 하시던데... 하니 시어머니께서 니네아빠 삐졌다니까~ 니네 애 띠어서 그래~ 하시길래 아.... 진짜 그것때매 그러시는거에요? 전 정말 속상한데요 했더니 뭐 어쩌겠냐~ 나이먹어서 자꾸 소심해져서 그런것을.... 하시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달..정도 연락없이 지내다가 이제 설이 되었지요 이 글을 쓰게된 계기입니다. 14일 수요일날 신랑 출근길에 얘기하는데 신랑이 아버지랑 언제까지 연락안할꺼야. 이제라도 전화드려야지내일 집에 오실텐데 계속 전화안하고 그러면 불편해서 어쩔려고.. 하길래 제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난 불편하고 어려워화나셨다고 하는데 전화해서 내가 뭐라고해? 죄송하다고 하긴 싫어 난 잘못한거 없어 라고 했어요. 그러고 다음날 저녁 (목요일저녁) 시부모님께서 오셨죠 신랑하고 저하고 둘이서 애들 셋 보며 지지고 볶고 음식준비는 다 해놓은상태였습니다. 저는 어쨋든 그런일이 있고나서 처음 뵙는거니까 관계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어요이것저것 챙겨드리기도 하고.. 말도 걸고 했는데 시아버지가 눈을 안마주치시는거예요 제가 삼십몇년 살면서 살다살다 그런 개무시는 처음 당해봅니다. 사람이 말을하면 대꾸가 있어야하는데 진짜 그냥 없는사람 취급.. 정말 서러웠어요신랑하고 애기들 셋보면 세상 그렇게 다정할수가 없는데 저는 걍 개무시..설 당일 떡국먹고 세배받고 집에 가실때까지도 걍 개무시.... 이건 신랑도 인정한부분이에요 아버지가 그러셔서 너가 힘들었겠다.. 맘고생 심하겠다 하면서요.. 친정가는길에 신랑한테 저 : 내가 아버지한테 어떻게 해야되? 나한테 도대체 왜그러시는거야? 이렇게까지 하셔야되는거야? 신랑: 그래도 어쩌겠어. 어른을 어떻게 이겨.. 전화드려야지늦으면 늦을수록 더 불편하고 어려워지고 골도 깊어져. 저: 아니, 난 나한테 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어. 애를 지웠으면 몸도 마음도 상처받은건 나야 신랑: 그러니까 그러고 나서 먼저 전화드리라고 했는데 전화한통 안하고 이번에 만났잖아.뭘 잘못을 했던 안했던 안부전화 한번이라도 안한건 잘못이지. 이런 상황입니다. 전 전화드릴용기가 안나요.사실 전화하고싶지도 않아요. 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가요? 제가 너무 반감만 가지고 있는건가요?너무 스트레스 받고 꿈에도 나올지경입니다. 신랑은 아버지가 그러시는건 너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니가 먼저 전화해어렵고 불편한거 아는데 그래도 니가 먼저 전화해 이런 입장이고요.. 저는 솔직히 먼저 다가갈 용기가 안나요.자신이 없어요 솔직한 마음으론 아버님이 오히려 저한테 먼저 전화하셔서 괜찮냐 몸조리 잘해라..라는 위로를 바랬던것 같기도 해요. 저 어떡해야 하나요? 현명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글이 뒤죽박죽이라 죄송해요.. 277
시아버지가 저한테 이렇게까지 하실일인가요?
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을 쓰는건 시집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시아버지와 싸우겠다는것도 아니고요..
시집 욕해주세요! 제편들어주세요!!! 하는 맘에 쓰는것도 아닙니다
정말 모르겠어서 여러님들의 의견을 구하려 글 써봅니다..
신랑이랑도 의견충돌이 있어서 같이 볼꺼니까 너무 심한욕은 자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팩트만 간단하게 써볼게요..
저는 아이셋 키우고 있는 30대 전업주부입니다.
셋째낳고 신랑이 정관수술을 계획하였고 그 사이에 나름 피임을 열심히 했는데
체외사정으로 확률적으로도 희박한 임신이 되었습니다.
신랑하고 많은 상의 끝에 중절수술을 결정했고 양가 부모님께도 알렸습니다.
친정에서는 낳기를 원하셨지만 그래도 우리 부부의 결정에 따라 이해해주시며
몸조리 잘하라고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시가쪽에서도 낳기를 원했지만 저희의 결정이 이러하다 라고 하니 그 이후 다른 연락이 없으셨고
중절수술후 신랑이 시어머니와 통화하니
시어머니왈-
니네 아빠 삐졌어~
그래서 내가 자기가 걔네 넷째 낳으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집한채 사주지도 못할꺼면서
왜 자꾸 애를 낳으라고 하냐고 엄마랑도 얼마나 싸우는지 몰라~
라고 얘기했다고 하시는걸 저한테 신랑이 전했습니다.
이미 수술로 인해 몸과마음이 지쳐있던 제가 저런 말을 들었는데 제가 먼저 전화드릴 용기가 있었을까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정말 용기가 없었어요. 핑계일수도 있겠지요
사실 내가 왜 뭘 잘못했길래 죄송하다고 해야해? 라는 반감이 더 생겼을수도 있었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연락없이 지냈고 그사이에 신랑은 정관수술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신랑에게 안부차 전화했을때 신랑이 정관수술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해요.
(이 얘길 하는건 혹시 시아버지가 화난이유가 아들 정관수술 한것도 관련이 있을까해서 알려요)
몇일후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안부차..애기들 고기 먹일꺼 보내주신다고 연락이 왔길래 제가 여쭤봤죠
어머님... 아버지 어떠세요? 신랑한테 물어보니까 신랑전화도 잘 안받는다고 하시던데...
하니 시어머니께서
니네아빠 삐졌다니까~ 니네 애 띠어서 그래~ 하시길래
아.... 진짜 그것때매 그러시는거에요? 전 정말 속상한데요
했더니 뭐 어쩌겠냐~ 나이먹어서 자꾸 소심해져서 그런것을.... 하시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달..정도 연락없이 지내다가 이제 설이 되었지요
이 글을 쓰게된 계기입니다.
14일 수요일날 신랑 출근길에 얘기하는데 신랑이
아버지랑 언제까지 연락안할꺼야. 이제라도 전화드려야지
내일 집에 오실텐데 계속 전화안하고 그러면 불편해서 어쩔려고.. 하길래
제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난 불편하고 어려워
화나셨다고 하는데 전화해서 내가 뭐라고해? 죄송하다고 하긴 싫어 난 잘못한거 없어
라고 했어요. 그러고 다음날 저녁 (목요일저녁) 시부모님께서 오셨죠
신랑하고 저하고 둘이서 애들 셋 보며 지지고 볶고 음식준비는 다 해놓은상태였습니다.
저는 어쨋든 그런일이 있고나서 처음 뵙는거니까 관계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어요
이것저것 챙겨드리기도 하고.. 말도 걸고 했는데
시아버지가 눈을 안마주치시는거예요
제가 삼십몇년 살면서 살다살다 그런 개무시는 처음 당해봅니다.
사람이 말을하면 대꾸가 있어야하는데 진짜 그냥 없는사람 취급.. 정말 서러웠어요
신랑하고 애기들 셋보면 세상 그렇게 다정할수가 없는데 저는 걍 개무시..
설 당일 떡국먹고 세배받고 집에 가실때까지도 걍 개무시....
이건 신랑도 인정한부분이에요
아버지가 그러셔서 너가 힘들었겠다.. 맘고생 심하겠다 하면서요..
친정가는길에 신랑한테
저 : 내가 아버지한테 어떻게 해야되? 나한테 도대체 왜그러시는거야? 이렇게까지 하셔야되는거야?
신랑: 그래도 어쩌겠어. 어른을 어떻게 이겨.. 전화드려야지
늦으면 늦을수록 더 불편하고 어려워지고 골도 깊어져.
저: 아니, 난 나한테 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어. 애를 지웠으면 몸도 마음도 상처받은건 나야
신랑: 그러니까 그러고 나서 먼저 전화드리라고 했는데 전화한통 안하고 이번에 만났잖아.
뭘 잘못을 했던 안했던 안부전화 한번이라도 안한건 잘못이지.
이런 상황입니다.
전 전화드릴용기가 안나요.
사실 전화하고싶지도 않아요.
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가요? 제가 너무 반감만 가지고 있는건가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꿈에도 나올지경입니다.
신랑은 아버지가 그러시는건 너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니가 먼저 전화해
어렵고 불편한거 아는데 그래도 니가 먼저 전화해
이런 입장이고요..
저는 솔직히 먼저 다가갈 용기가 안나요.자신이 없어요
솔직한 마음으론 아버님이 오히려 저한테 먼저 전화하셔서
괜찮냐 몸조리 잘해라..라는 위로를 바랬던것 같기도 해요.
저 어떡해야 하나요?
현명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뒤죽박죽이라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