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버린 아기용품 주워다가 올캐언니 주려는 엄마

박모씨2018.02.19
조회12,798
추가] 댓글에 관계했다고 말한게 저급하다고 그애미에 그딸이라고 한 댓글 봤는데..ㅋㅋ 뭐 성관계가 부끄러운거에요? 밖에서 말하면 안되는 단어인가요? 꽉 막힌 사람들이시네요.. 님들 신경 거슬리게 하기 싫어서 그부분은 지우는데 나중에 꼰대나 되지 마세요. 전 엄마랑 너무 안맞아서 이미 독립준비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가장 근접한 카테고리에 글 적어봐요.
전 오빠 둘 있습니다. 그중 큰오빠가 결혼했어요. 전 오빠들이랑 10살 이상 차이나는 늦둥이라 아직 학생입니다.
큰오빠랑 결혼한 올캐언니는 빵집 사장이에요. 우리 오빠는 직원입니다.(바지사장이라고는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도 운영하는거 봤더니 인기 많더라구요)만나기전에 나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것처럼 갈굼 당하면 어떡하지?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저랑 너무 잘 맞고 친절하셔서 금방 친해졌어요.
언니가 임신하고 출산임박할때쯤 엄마랑 장보러나갔다 오는 도중 거쳐가는 빌라단지 쓰레기 버리는곳에 아기용품(보행기? 라고 해야하나 애기 걷는거 도와주는 의자장난감)이 버려져 있었어요. 그걸 보자 엄마가 차를 세우고 그걸 가져가려고 하는거에요. 언니 줄거라면서.
전 기겁하고 말렸어요 어떻게 누가 버린걸 언니 가져다주냐고.. 엄마는 겉은 멀쩡한데 그냥 가져다주면 안되냐.. 그래서 좀 싸우다 결국 제가 계속 말려서 놓고오긴 했습니다.. 그때부터 며칠에 한번씩 계속 그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솔직히 언니네도 걱정스러웠어요. 딱봐도 맞벌인거 보이는데 언니네가 집에 놀러왔을때 아기생각 없다는거 빤히 보이는데도 엄마가 너네 나이정도면 이제 아기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닦달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2~3주 뒤에 임신했다고 왔구요. 이제 애 태어나고 좀 지났는데 애기옷들고(이건 산거에요) 가니까 언니 다크서클이 확 늘어있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거 아니죠? 겉은 멀쩡해도 누가 버려서 쓰레기장에 올라가있던걸 그대로 가져다 준다니.. 차라리 주변에 누가 아기 키우다 준걸 가져다준다그러면 안말리죠. 안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