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잠적한 아빠 이혼하는 법

제발2018.02.20
조회15,375
어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아빠 때문입니다


*요약*(제가 두서없이 써서..대충 내용은 이래요)
(요약이니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려요...)
아빠가 20년간 빚지고 돈 안주고 알콜중독자로 살아옴.(정서적 학대) 최근 3년간 가정폭력을 함. (문자로 폭언, 의처증, 몸싸움, 물건 던지기 등)
그리고 참다 못한 엄마가 아빠를 내 쫓음.자기도 엄마랑 살기 싫다면서 너 때문에 내 인생 이렇게 됐다면서 네 인생도 망치겠다며 이혼 안해준다고 버팀. 그리고 500만원 갈취, 양육비 8개월 간 안보냄. 이 20년 동안 자매는 사람을 싫어하고 특히 남자에 편견을 갖고 자라게 됨. 대인기피증, 우울증 다 겪어봄.
(물론 중간에 개과천선 하는 기간이 1년 있었음. 하지만 그마저도 월급의 일부분만 갖다주고 알코올홀릭인건 마찬가지. 이때는 우리 가족 모두가 아빠를 케어하려고 노력 많이 함. 병원도 추천하고 여러가지 했는데 본인이 모두 거부)

중간에 경찰 한 번 불렀고 증거는 비디오와 조금의 문자 등이 있음
아빠의 소재지를 현재 알 수 없고 합의 이혼만 가능
(소송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걸 감당할 수 없음)
이혼 하는 방법은?

*원문

일단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 겸 의처증이 있어서 엄마와 언니에게 폭언을 퍼붓고 문자를 계속 보내고 욕설도 보냈습니다 엄마한테는 한 2015년 부터 언니한테는 2016년 하반기 부터요
그리고 함께 살 때는 엄마한테 맨날 어떤 새끼 만나냐고 소리지르고 새벽마다 술 마시고 자고 있는 엄마 베개를 갑자기 뺀다던지 깨워서 폭언을 퍼붓는 다던지 뭐 그런 짓을 했어요 이건 2년에 걸쳐서 처음에는 말싸움에서 나중에는 몸 싸움까지 이어지더라고요
그 상황 속에서 저도 심리치료 받았었고요
그렇게 2014~2017동안 정말 집이 난장판...

그런데 저 기간 전에도 아빠는 맨날 빚지고 보증서고 그래서 엄마가 하루에 14시간씩 일하시면서 저희 먹여살리셨거든요 20년동안

심지어 매년 친가 쪽 사촌들이 명절 때마다 꼭 저희집에 와서 부부 싸움하고 애들 싸우고...
그걸 어렸을 때부터 10년 넘게 겪은 것 같은데 그 영향으로 저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숨이 안쉬어지고 어지럽고 누가 저한테 소리지르면 막 식은땀 나고... 이건 심리치료해도 안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마트도 사람 없을 때만 가요
아 워낙 지은 죄가 많은 사람이라 이야기가 황천포로 빠졌네요. 본론으로 돌아오면 아빠가 2017년 10월? 쨋든 하반기 쯤에 언니한테 욕하면서 페트병을 던져서 엄마 완전 화나시고 언니는 경찰부르고 그랬거든요. 그 이후로 엄마가 격노하셔서 아빠를 내쫓았어요. 평생 월급 제대로 갖다준 날이 1년도 안되는 인간인데 맨날 집에서 술마시고 행패부리고 폭언하고 그래도 저희 때문에 (생물학적인 정자 제공자니까) 참으셨다고 하네요 20년을. 그런데 언니한테 까지 그러니까 엄마가 정말 분노하셨어요.

어쨋든 그래서 따로 한 10개월 따로 살았거든요.
근데 저희한테 500만원 뜯어가고.. 아 이 500만원은 자기가 아파트 이사가게 해주고 냉장고 했다고 이혼하자고 하니까 이혼하려면 500만원을 달라고 해서 언니가 모은 돈 500을 날렸어요. 근데 실은 저희는 이사 오기 싫었는데 자기가 책임진다면서 추진했거든요 저희는 뜯어 말렸는데... 결국 와서 빚 다 엄마가 갚으시는 중이고 올 때 아빠가 사죄의 의미로 200만원짜리 냉장고를 샀는데 솔직히 아빠 차, 핸드폰, 카드 다 엄마가 20년을 냈는데...;; 하.. 근데 그걸 빌미로 삼아서 500만원을 뜯어 갔어요

그리고 이혼 해준다고 하다가 갑자기 이혼 못하겠다면서 아예 잠적.

그 다음에 엄마가 양육비도 안보낼거면 이혼해달라고 했는데 앞으로 매달 50만원씩 보낸다고 했으면서 그 달에 30만원, 다음 달에 30만원 보내고 잠적. 총 8개월 동안 돈 한 푼 안보냈어요.

지금 어디사는 지 뭘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그동안 폭언 문자들을 엄마가 모으시다가 중간에 잠시 이혼 포기 시점이 오셨는데 (막 직장 찾아가서 깽판 친다고 협박했어요. 아빠가 엄마 직장 가서.. 그럼 우리는 어떻게 키우라는 건지..) 그때 문자들을 지우셨어요....진짜 뜯어 말렸는데...카톡이랑 엄청 많았는데... 지금 언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아빠가 엄마 때리는? 둘이 몸싸움하는 중에 아빠가 엄마 때리는 영상을 하나 갖고 있어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혼 할 수 있을까요...
이혼 소송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제가 고등학생이라 조금 힘들어요.. 저도 장학금 받고 그러는데 요즘에 성적이 떨어져서 학교에서 장학금도 1번 밖에 못 받았어요.....그래서 엄마가 경제적으로 힘드신지 자꾸 저한테 학원비, 책 값 등등으로 눈치를 주시는데 진짜 저 그거 최저로 다 맞춘거거든요. 학원도 수학 하나고 책도 되도록 중고로 사는데 워낙 살게 많으니까.....
하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저 탈모 오고..... 이게 한 부모 가정이면 지원 받을 수 있는게 많은데 서류상 아빠가 계셔서....
진짜 제발 이혼하게 해주세요 중간에 제가 죽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