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거에요????

머래는거야2018.02.20
조회617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이고 열심히 일하며 스트레스만 왕창받고 있는 일개 직원입니다.

 

글에 이런진상 저런진상 많이 봐왔어요. 저도 오늘 겪었는데 저혼자 고구마먹은듯 답답하기 싫어서 글써봅니다.

다들 하듯이 음슴체 쓸게요.

 

제가 일하는 곳은 1층에 로비가 있고 들어오는 입구 바로앞 주차공간 3자리정도 마련된 병원임.

지하에도 주차공간있음. 좁긴좁읍

번화가에 위치한 건물이기 때문에 울병원 업무로 온 사람이 아닌데도 주차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시간은 오후 12시쯤 점심시간때가 다되어 가서 한산한 시간이었음.

카운터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찰나 차가 한대 들어섬. 카운터에서 바로보임.

주차공간에는 병원이용하시는분이 아니라면 주차 금지 이용시 30분당 5천원 이런 비슷한 문구의 팻말이 2개정도 놓여있음.

차에서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내림.

바로 튀어나감.

 

"저희 병원 업무 보러오신거세요??"

"아뇨 여기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차좀 댈게요"

"저희 병원 업무 보러 오신게 아니시라면 여기 주차하시는건 안되세요. "

"저 여기 병원 자주 오는데.. 차도 없는데 좀 댈게요"

여기서 부터 아줌마 인상을 쓰기 시작.

병원이 있는 건물에 볼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예 다른곳을 간다고함.

 

내가 병원 자주 오거나 한번이라도 오신분이라면 기억을 엄청 잘함. 단 한번도 온적이 없을 무

그래서 우리병원 손님들만 이용하라고 이 주차공간 전체를 세를 내고 쓰고 있는거라 응급진료가 올수있으니 비워둬야 돼서 아니면 지하에 차를 대시라고 아주 친절히 설명함.

 

아니 갑자기 느닷없이 빼애액

"아니 바빠죽겠는데 근처에 차댈곳이 없다니까요???저 이병원 자주오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죠오오!!!!!!"

 

갑자기 오기생김.

바쁘면 일찍 나오던지...번화가라 유료 주차장도 많음..돈내기 싫으니 여기 공짜로 대놓고 난 볼일보겟다 라는 심보가 뻔히 보임..

끝까지 안된다고 하고 차빼시라고 말씀드린후 카운터로 들어옴.

다시 차에 타더니 한 3분있다가 다시 내려서 병원들어옴.

 

"아니 내가 여기 고객이 될수도 있는데 이런식이면 저 병원 옮길수 밖에 없죠~여기 주차 공간도 비어있는데 그냥 쓰면되지 뭘그렇게 따져요??"

 

내가 병원 원장도 아니기때문에 병원옮기든 말든 난 아무런 상관이 없음...원장한테 뭐 직원이 이랫다저랫다 꼰질러도 원장은 오히려 우리한테 잘했다고 위로함.

어쨋든 같이 카운터에 있던 직원이 그래도 안된다고 지하이용하시던지 주차비 내고 사용하시라고 한번더 말씀드림.

 

그랫더니 기가 찬다는 표정을 하고서는

"아니 아가씨 여기 지하주차장 작아서 저 큰차는 안들어간다니까요?가다가 긁으면 어떡할거에요???"

;;;;;;;가다가 긁었는데 왜 우리보고 어떡할거냐고 묻는지 아시는분;;

 나도 차를 이용하기때문에 항상 지하에 차를 대는데 진짜 스타렉스도 들어오고 한번씩 파란색 트럭? 그것도 들어옴

아줌마 차보니 벤츠.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음..

 

"지하에 주차공간도 있고 트럭도 들어가요.."

 

그러더니 울그락 붉그락 하면서

"아니!!내가 운전을 잘못해서 가다 긁을것 같단 말이에요!!!!긁으면 책임질거에요???근처에 있다가 차빼달라고 전화하면 바로 뺀다니까요???"

 

왜계속 긁으면 우리한테 책임을 묻는지 1도 모르겟음..

그래서 그러면 주차요금 내고 쓰시라고 30분당 5천원 나올거라고 말하고 전화 하면 바로 빼라고함.

 

"아니 무슨 주차비가 5천원이나 해요???그런법이 어딨어요???저 신고할거에요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아니 자기는 말이되는 소릴하고 있나 지금..근무중만 아니었으면 진짜 저말 그냥 했을텐데..아직도 후회중

 

30분에 5천원 내고 대는사람 딱 한번 봤음.

그말은 즉슨, 5천원이라는 터무니없는가격에 그냥 차빼라고 적어놓은거임.

 

"5천원은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3천원 드릴께요!!!!!그럼됐죠??아 저 바쁘다니까요?지금 약속도 늦었는데 3천원 하세요!!!!"

 

...말이 안통함 진짜..

아니 그냥..유료 주차장 가면 30분에 천원이야..왜저래 증말...

 

같이 있던 카운터 직원분도 그냥 나보고 편한대로 해주라고 말함.

아무것도 해듀기 시룽뎅><

 

그래서 그냥 말도 안하고 아줌마 보면서 흐음....이러면서 니가 뭐라고 해도 여기에 차를 댈수는 없을것이다 라는 표정을 지으며 30초간 아이컨텍을 함

 

아줌마 되게 열받아하시며 병원을 바꾸니마니 신고를 하니마니 거리며 나감.

 

 약속이 늦었으면 이렇게 말다툼 하고있을때 딴데 가서 차를 댔지 뭐 별 이상한 소리 하고 있음;;

 

어쨋든 뭔가 통쾌하게 내보낸게 아니라서 아직 쫌 찜찜함..

 

저번엔 차대지 말라그랫다고 니가건물이 없어서 뭘 모른다니 ㅅㅂ년 얘기까지 들은적도 있는데 뭐 이건 패스

 

운전을 잘못해서 차긁으면 책임질거냐고 하는부분에서 의아함을 감추지 못한채 끝난 진상과의 말다툼이였음.

 

너무너무짜증남 별의별 진상 다있었는데..오늘은 요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