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2개월정도 앞둔 30살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저랑 결혼할 제 여자친구는 31이구요.
참고로 전 유통업 쪽에 종사하면서 연봉은 3500정도 벌구요. 제 여자친구는 얼집 선생님하다가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전업주부하기로 했어요. 물론 제 여자친구가 평소에 살림을 잘하는 성향이 아니라서 결혼후 당분간은 요리는 제 여자친구가, 청소나 빨래 등은 퇴근 후에 제가 하기로 했지요.
집은 20평 조금 넘는 전세에서 터전을 잡기로 했구요. 누구보다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며칠전 제 여자친구가 결혼전에 꼭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다면서 했던 고백들이 절 은근히 황당하게 만들어서...너무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하는 심정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첫째, 제 여자친구는 현재 직장인 밴드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중인데요...원래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저녁에 모여서 연습을 하는데...공연(?)을 앞두거나 하면 일주일에 세번도 가요. 물론 밤에 모여서 연습하는 거라 밤 12시 넘어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죠.
제 여자친구 말의 요지는...결혼을 해도 그 동호회는 계속 하고 싶다...는 거에요...특히 지금은 부모님 눈치보느라 12시까지는 집에 들어가지만...원래는 새벽 두세시까지도 연습하기 때문에 결혼하면 맘놓고 연습있는 날은 새벽 두세시까지 연습하고 들어오고 싶다고 하더군요...이해해달라고...
둘째, 그렇게 밴드 동호회 및 연습을 하다보면...그리고 본인은 아침 잠이 많아서 아무리 자기가 요리를 맡아서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아침밥은 자기가 늦게 일어나서 못 차려줄 가능성이 많으니 그건 이해해 달라고 하더라구요...전 그건 이해해 줄테니 나 출근할 때 잠깐이라도 일어나서 인사라도 해달라고 했죠...그런데 그것도 상황봐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셋째, 현재 저는 제 봉급으로 생활하면서 나름 남자치고는 알뜰살뜰 돈도 한달에 150만원정도 저축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요...결혼하면 주부니까 제 여자친구가 돈관리를 하기로 했어요...그런데.....
제 여자친구가 저보다는 씀씀이가 있다보니 자기 말로는 자기가 돈 관리를 하게 되면 내가 혼자 돈 모을 때보다는 훨씬 돈을 못 모을 거라고...자기가 씀씀이가 좀 있는 편이니 이해를 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넷째, 자기가 계속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여행 한번 못 가본 게 한이 되어서 그러니...결혼한 다음에 한달 정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하더군요...물론 자기 혼자요...팩키쥐로 잘 알아보면 은근히 싸게 다녀올 수 있을 거라고...그건 꼭 이해해 달라구 하더군요...
언뜻 보면...사실 자신의 치명적인 결점 같은 걸 고백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녀가 말하는 것...다 이해해 줄 수 있을 법도 한데...은근히 황당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요 며칠간 참 고민이 되네요...제가 그녀와 결혼해서 과연 행복할 수 있을지...
여자분들껜 꿈이 있으니까 별거 아니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로서는 참 고민이 많이 되는 대목들입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릴게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아님 제 여자친구가 경우가 없는 걸까요?
제 여자친구 말대로 이 모든 걸 다 이해해주기로 결혼전에 약속해야 될까요?
부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파혼하기싫은데 어떻게하면 됩니까
참고로 전 유통업 쪽에 종사하면서 연봉은 3500정도 벌구요. 제 여자친구는 얼집 선생님하다가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전업주부하기로 했어요. 물론 제 여자친구가 평소에 살림을 잘하는 성향이 아니라서 결혼후 당분간은 요리는 제 여자친구가, 청소나 빨래 등은 퇴근 후에 제가 하기로 했지요.
집은 20평 조금 넘는 전세에서 터전을 잡기로 했구요. 누구보다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며칠전 제 여자친구가 결혼전에 꼭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다면서 했던 고백들이 절 은근히 황당하게 만들어서...너무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하는 심정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첫째, 제 여자친구는 현재 직장인 밴드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중인데요...원래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저녁에 모여서 연습을 하는데...공연(?)을 앞두거나 하면 일주일에 세번도 가요. 물론 밤에 모여서 연습하는 거라 밤 12시 넘어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죠.
제 여자친구 말의 요지는...결혼을 해도 그 동호회는 계속 하고 싶다...는 거에요...특히 지금은 부모님 눈치보느라 12시까지는 집에 들어가지만...원래는 새벽 두세시까지도 연습하기 때문에 결혼하면 맘놓고 연습있는 날은 새벽 두세시까지 연습하고 들어오고 싶다고 하더군요...이해해달라고...
둘째, 그렇게 밴드 동호회 및 연습을 하다보면...그리고 본인은 아침 잠이 많아서 아무리 자기가 요리를 맡아서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아침밥은 자기가 늦게 일어나서 못 차려줄 가능성이 많으니 그건 이해해 달라고 하더라구요...전 그건 이해해 줄테니 나 출근할 때 잠깐이라도 일어나서 인사라도 해달라고 했죠...그런데 그것도 상황봐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셋째, 현재 저는 제 봉급으로 생활하면서 나름 남자치고는 알뜰살뜰 돈도 한달에 150만원정도 저축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요...결혼하면 주부니까 제 여자친구가 돈관리를 하기로 했어요...그런데.....
제 여자친구가 저보다는 씀씀이가 있다보니 자기 말로는 자기가 돈 관리를 하게 되면 내가 혼자 돈 모을 때보다는 훨씬 돈을 못 모을 거라고...자기가 씀씀이가 좀 있는 편이니 이해를 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넷째, 자기가 계속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여행 한번 못 가본 게 한이 되어서 그러니...결혼한 다음에 한달 정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하더군요...물론 자기 혼자요...팩키쥐로 잘 알아보면 은근히 싸게 다녀올 수 있을 거라고...그건 꼭 이해해 달라구 하더군요...
언뜻 보면...사실 자신의 치명적인 결점 같은 걸 고백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녀가 말하는 것...다 이해해 줄 수 있을 법도 한데...은근히 황당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요 며칠간 참 고민이 되네요...제가 그녀와 결혼해서 과연 행복할 수 있을지...
여자분들껜 꿈이 있으니까 별거 아니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로서는 참 고민이 많이 되는 대목들입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릴게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아님 제 여자친구가 경우가 없는 걸까요?
제 여자친구 말대로 이 모든 걸 다 이해해주기로 결혼전에 약속해야 될까요?
부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