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살았고, 지금도 어렵게 살고 계신 분들에게는 더 없이 죄송한 글이고, 배부른 소리라고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제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라는 소통의 공간에 제 이야기를 처음으로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어린 시절 경제적인 어려움을 딪고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겠다는 일념으로, 학창시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란 알바는 닥치는대로 했고, 군대 제대 후에는 학비때문에 휴학 후 1년간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돈 1000만원 정도를 모은 후에, 복학을 했더니
국가장학금이라는 제도가 생겨 본의아니게 모았던 돈이 거의 그대로 세이브가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교환학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우연히 해외에 나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배우게 되었고, 그 언어로 다양한 전시회 통역의 경험으로, 대학 졸업도 전에 무역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사고를 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사업을 한답시고 회사를 그만두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명 노가다에 뛰어들었지만, 의견이 모여지지 않아 동업이라는 것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실패했을 경우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았던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친구들은 각자의 삶으로 다시 복귀를 했고, 저는 혼자 남아 6개월가량 노가다 판에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돈 1000만원을 모은 후, 번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독서실 아르바이트를 일주일 내내 하면서 언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해외 연수를 가려고 준비하던 중, 취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제가 그냥 사람인에 들어가서 노가다 경험+언어 가능자를 모집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합격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더 할 나위없이 기쁘고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해외근무 시 급여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돈을 보고, 그리고 언어로 해외에 나가 일을 할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입사의 결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2년, 문과 출신이지만 기계과 학생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물론 2년동안 통역업무도 했기 때문에 언어로 밥은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되었고, 기계관련 업무도 정말 하기 싫었지만 꾹 참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보니, 조금은 배우게 되었습니다. 해외 근무를 마치고 국내 발령이 난 지금, 많은 회의감이 들고 있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무역이나, 서비스직,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곳에서 나가면 나이도 30이고,,,,가족의 경제 뿐만아니라, 부모님의 기대,,,(제가 이 직장에 다녀서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무엇이 정답일까요. 이 직장에서 꾹 참고 제 것으로 만들어서 계속 이 길을 가는 것이 나은 것일까요...아니면 아직 해보지 못한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것이 좋을까요....너무 고민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는 생각 뿐입니다.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객지 생활하는 직장인입니다.
물론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살았고, 지금도 어렵게 살고 계신 분들에게는 더 없이 죄송한 글이고, 배부른 소리라고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제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라는 소통의 공간에 제 이야기를 처음으로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어린 시절 경제적인 어려움을 딪고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겠다는 일념으로, 학창시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란 알바는 닥치는대로 했고, 군대 제대 후에는 학비때문에 휴학 후 1년간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돈 1000만원 정도를 모은 후에, 복학을 했더니
국가장학금이라는 제도가 생겨 본의아니게 모았던 돈이 거의 그대로 세이브가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교환학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우연히 해외에 나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배우게 되었고, 그 언어로 다양한 전시회 통역의 경험으로, 대학 졸업도 전에 무역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사고를 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 사업을 한답시고 회사를 그만두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명 노가다에 뛰어들었지만, 의견이 모여지지 않아 동업이라는 것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실패했을 경우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았던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친구들은 각자의 삶으로 다시 복귀를 했고, 저는 혼자 남아 6개월가량 노가다 판에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돈 1000만원을 모은 후, 번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독서실 아르바이트를 일주일 내내 하면서 언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해외 연수를 가려고 준비하던 중, 취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제가 그냥 사람인에 들어가서 노가다 경험+언어 가능자를 모집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합격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더 할 나위없이 기쁘고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해외근무 시 급여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돈을 보고, 그리고 언어로 해외에 나가 일을 할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입사의 결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2년, 문과 출신이지만 기계과 학생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물론 2년동안 통역업무도 했기 때문에 언어로 밥은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되었고, 기계관련 업무도 정말 하기 싫었지만 꾹 참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보니, 조금은 배우게 되었습니다. 해외 근무를 마치고 국내 발령이 난 지금, 많은 회의감이 들고 있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무역이나, 서비스직,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곳에서 나가면 나이도 30이고,,,,가족의 경제 뿐만아니라, 부모님의 기대,,,(제가 이 직장에 다녀서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어요.) 무엇이 정답일까요. 이 직장에서 꾹 참고 제 것으로 만들어서 계속 이 길을 가는 것이 나은 것일까요...아니면 아직 해보지 못한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것이 좋을까요....너무 고민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는 생각 뿐입니다.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