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를 자꾸 여탕에 데리고오는 친구

아우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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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저는 20년가까이 친구로 매우친했습니다.

친구를 결혼을 일찍해 현재 6살아들이있고 얼마전 이혼하고 친정집에서 친정부모님과 아들을 키우며 살고있고 저는 결혼한지 얼마안된 아이는 없고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와 신랑이 연애를 오래해서 그친구와도 서로 불편함없이 술한잔하는 사이입니다.

여름에도 셋이 술먹는데 친구가 워터파크 놀라가지고해서 우리도 신나서 얘기하다계획을짜는데

그친구는 우리보고 가자는이유가 아들래미가 있으니 탈의실, 샤워실을 같이이용하니가 난감하니 저희 신랑보고 데리고가서 씻겨달라 그런얘기를했었습니다.

전 마음이 바다같이 넓지않은지라 그냥 기분이상했고 티는안내고 이런저런 핑계삼이 워터파크는 무산되었습니다.

 

아이도 상당히 버릇이 없는편인데 친구눈에는 하나밖에없는 자식인지나 오냐오냐 하다보니

그친구가 친정엄마가없어 애기델고 나가야된다 이러면 되도록 만나지않는편이고 둘이선 술이나 밥을 자주먹었습니다. 헌데 주말에 목욕탕을가자해놓고 아들래미를 델고올라는거같아 물어보니

같이 간답니다.

아이는 6살이고 말대꾸 따박따박하며 알거다아는 아입니다.

그런애를 여탕에 델고갈라하냐니 어떻냐는반응으로 우히려 다른사람도아니고 친군데 자기아들을

이해못해주냔식이어서 나뿐아니고 목욕탕에서도 못들어가게할꺼다 그리고 델고들어가더라도 다른사람들이 안좋은시선으로 본다니 괜찮다고 꾸역꾸역 우기길래 그럼 둘이가라하고 전 빠졌습니다.

 

그러곤 명절이지나 술한잔하며 얘기하다 둘다 일상 다반사얘기를하다가 자기아들 목욕탕을 결국은 데리고갔나봅니다. 누가 뭐라 안하드냐했더니 자기아들 머리도 길고 생긴것도 기지배같아 카운터에서 모르더라 그러곤 탈의실에서 옷벗기고 타월도 아이감싸서 델고들어가 탕에 집어넣고  목소리내지말고 조용히 앉아서 놀라하곤 본인 목욕하고 나왔다합니다.

기가막혀 황당해하니 본인이 더황당해하며 워터파크 찜질방간이야기까지합니다.

워터파크에선 둘이가 아이는 탈의실에두고 혼자 샤워실들어가 목욕하고나왔다 명절때는 둘이 찜질방갔는데 카운터에서 아줌마가 애 몇살이냐하길리 나이까지 속여가며 목욕은안할꺼다 찜질만할꺼다 그렇게 얘기해서 들어가놓고 애기목욕시키고온얘기도 하더군요.

 

요즘 6살이면 알꺼 다아는나이아닙니까? 본인이 자기자식 딸인거마냥 속이고 들어가서 목욕하는데 당연한겁니까? 오히려 제가 자식이없다 모른다 그런반응이라 한마디했더니 그럼 애아빠도없는데어쩌냐 이런식입니다. 애아빠가 없다고 여탕데리고가는게 맞는겁니까?

 

어릴때는 둘도없는 의리있는친구였는데 그친구 결혼하곤 좀떨어진곳에서살면서 연락이 두절됐다가 이혼하곤 다시 동네에서만나 옛날얘기하며 다시 친해졌는데 예전에 그런 의리있던모습은 어디로가고 요즘은 계속 돈자랑 하기바쁩니다.

이혼할때 얼마를 가지고왔네 자기아들한데 몇억물려줄돈은있네 자기애유치원이 제일비싸네 막 이런식입니다

 

다른얘기도나오긴했지만 6살 남자아이를 여탕에 데리고가는데 괜찮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