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지금 대학생이고 (인 서울 아님) 서울에는 살아본 적도 없어. 옛날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미국에 유학가고서는 뜸하게 만나. 어렸을 때는 친구가 금수저인지는 몰랐는데 내가 대학생이돼서 차이를 느끼겠더라고. 친구는 미국에서 명문대 다니고 방학때는 해외여행 여기저기 다니더라. 인턴도 부모 백으로 일해서 나중에 취직 문재도 없을 듯. 저번 여름에는 한국에서 놀겸 연대 개절 학기 다녔어... 연대 그 영어로 하는 개절 학기도 학비 장난 아니더라. 얘랑 만날 때마다 뭔가 공감할게 점점 없어지고 너무 우리가 다르가는게 느껴져. 친구는 만날때 먹는 것도 2만 원대 부담 없이 먹고 디저트까지 먹어. 근데 나에게는 그게 좀 무리야. 친구가 명품 같은 거는 안 좋아하는지 명품 티나는 거는 안 쓰는데 사소한 게 다 비싼 거더라. 뭔가 입은게 다 고급져 보여. 얘가 재벌급은 아닌데 나에게는 금수저로 보여. 얘는 나를 아직도 친구로 생각하고 연락하는데 내가 좀 친구를 어려워하는거같아. 우리가 이제 너무 다른게 느껴지고 내가 친구를 계속 부러워하는 거 같아. 이래서 금수저는 금수저랑 노는건가봐.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금수저랑 친구하는건 무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