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파트에서 세탁물역류로 손해배상 받으신 한분도 없으신가요?

짜증짜증2018.02.22
조회487
15년 결혼해서 그전에 당첨된 임대아파트 한달 신혼여행 다녀오고 시댁 친정에서 좀 지내다 첫입주하여 살고있는 새댁입니다. (뭐 다들 새댁.새댁 부르니 아직까지 새댁이라고 우겨보는걸로 함)
뭐 여기까지는 첫스타트부터 집걱정없이 사네 운좋네.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행복 끝 불행의 시작이니 음슴체로..
아. 모바일로 써서 뒤죽박죽일수 있어요!!

왜 불행시작이냐면, 여기 아파트단지가 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겨울 때마다 오수관이 동파되어 세탁오수가 역류하여 집안에 들어오는 사고가 많았다고 함.
(세탁실위치는 안방 베란다. 바깥샷시는 단창으로 아이디어창인지.. 한면을 레버로 여는 창이라 그런지 문을 닫아도 바깥온도랑 별반 안다름)

그러다 18년 1월에 저희집에도 세탁물이 방문함.
토요일 아침 간만에 늦잠에서 일어나 침대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첨벙!!
뭔일인가 싶어 보니 안방에 뽀글뽀글한 세탁물가 샷시를 뚫고 날 반기고 있었슴.
처음엔 니가 여기에 왜 오냐...라는 생각으로 멍때렸지만
남편의 명령으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보고 찾아도 가봤지만 관리사무소도 잠겨있어 대처를 하지못하고
그 시간 남편은 혹시나 세탁기 돌리는 집 찾으면 멈추게 할려고 윗집 아랫집들 다 두들게 봤지만 나오는 사람은 우리 세탁기 안돌린다. 있어도 안나오는 사람도 사람도 많아서 둘다 허탕

그렇게 둘다 돌아다니는 동안 물이 안방과 거실 신발장까지 넘쳐들어와서 기본적으로 서랍장,침대프레임.거실바닥에 충전중이던 핸드폰 다 물에 잠김.

그러고 관리사무소 직원 옴. 다른데도 역류된곳이 많은데 주말이라 당직자2명이라 바쁘다며. 자신도 힘들다며 상황끝났으면 가보겠다고 감. 우리가 손해배상 얘기하니 자기는 당직이라 모르겠고 월요일 관리사무소에 얘기하라함.

월요일 아침 남편을 관리사무소에 보냄.
관리사무소는 세탁기를 돌리지말라 방송을 하였기에 배상책임이 없다고 하고 입주자들과 입주인대표도 자신의 일이 아니다식의 태도로 문제해결을 하려하지않고 입주자카페가면 피해입은 사람끼리 '아궁ㅠㅠ 어떡해요.. 힘내요 토탁토닥' 끝
계속 손해배상 요구하니까 관리사무소가 들은 보험의 손해사정인이 와 피해조사를 하고 갔지만 한달이 지난
어제 법률자문단이 내용증명으로 관리사무소측은 책임과실이 없다고 보내왔슴.

정말 다들 모르쇠를 일관하며 너만 그런거 아니다. 다 그렇다 참아라. 관리소장은 싫으면 너가 이파트 나가라는 식의 태도가 와..놔!!

이 아파트는 진짜 한파에만 이런게 아니라 조금만 영하 내려가도 동파되고 물넘치고 미치겠음. 세탁기를 거의
몇주를 못돌리니 항의가 많았는지 저번에는 방송으로
세탁 연장호수(농사할때 물 끌어다 쓰는 주황호수) 빌려줄테니 화장실까지 호수 연장해서 세탁기 돌리라고..

이게 진짜 신축 아파트..
지하철 5분거리 신도시 아파트가 맞나싶어짐.
다들 이렇게 진짜 당하고 사는지..
나만 이렇게 사는지..

세탁물 역류로 손해배상 받으신 분들 정말 한분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