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날 윗사람으로 안봐

ㅇㅇ2018.02.22
조회47,587






동생이 날 윗사람으로 안봐

우리 가족중에서 아빠 말고는 엄마랑 나는 완전 하인취급해

자기 기분좋을때 말고는 아빠 없을때 나한테 누나라고 부른적없고 맨날 니~ 야~ 이렇게 불러ㅋㅋㅋㅋㅋ


방금도 김밥 종류 달라서 반씩 먹자고 했는데 야 뺏기 전에 당장 줘라 이러고 이게 엄마 앞에서 한말이였어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뺏고 나서 남은 김밥 던지고 지방 들어가더라


내가 걔 먹을거 먹으면 환장하면서 미친놈처럼 굴고 내 책상에 있는거 쳐먹으면 난 그냥 가만히 있어야돼 걘 그냥 발뺌하고 엄마아빠도 내 편이 아니야


너무 억울해서 당할때 마다 정리한거야







1. 동생 이겨먹을라고 해도 이기지도 못하는게 이런식으로 무시함



2. 걔가 자꾸 티비보는데 티비를 두번이나 꺼서 그만 해라 화내기전에 이랬더니 내눈 똑바로 보면서 니가 화내서 뭐할건데 어쩌라고 이러면서 비웃더라



3. 우린 자주 음식 시켜먹는데 아빠가 카드줘서 내가 걔한테 뭐시킬거냐고 물어보니까 걔가 니가 알아서 뭐하게 조용히나해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



4. 방 지나가면서 일부로 방문 열고간다 내가 닫으라고 배고프다니까 에휴 이러면서 돼지새끼 이렇게 비꼬고



5. 할머니집에서 방 충전기 두개 꽂을수 있었어 아빠 없을때 아빠거 빼고 내꺼 꽂았더니 인간이 어떻게 그리 이기적이냐며 내꺼빼고 지꺼랑 아빠꺼 다시 꽂음 한심하다고 그만하라고 하자

니가 말빨 딸리니까 한심하다 하는거라고 지랄하길래

내가 니라고 하지말라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라고 하니까

어쩌라고 응 니~ 니~

엄마아빠 없을때 니라고 하는거 그만하라고 하니까

응 어쩌라고 니~ 니가 누나냐? 막말






5. 내가 라면을 하나도 못먹어서 챙겨놨는데 방에 있던거 가져가서 물어보니까 지방 잠궜음
엄마왔을때 문열길래 다시 물어보니까 엄마 뒤에서 비웃음 짓고 엄마 누나가 지 방에서 라면을 잃어버렸나봐 이런다 엄마는 니네 왜그래 엄마 힘들게 일하다 왔잖아 이러고 방들어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6. 위 일을 계기로 이번엔 넘어가지 말자 다짐하고 걔 방으로 갔음 말싸움을 하다가 걔가 밀어서 세게 넘어졌다. 아픈데 티내기 싫어서 너 지금 나 쳤냐고 좀 있으면 때리겠다 죽이겠다 소리치고 동생은 비웃으면서 뭐래 나가 반복하고 진짜 웃기다는듯이 계속 웃어 나 너무 억울해 동영상이라도 찍고 싶어 제발









6. 엄마가 갑자기 내가 우산 놓고 왔다고 단정짓고 왜 안가져왔냐고 화내길래 배아파서 말은 못하고 챙겨논 우산 꺼냈음 그리고 동생이 문 박차고 열길래 말없이 줬더니 아 뭔 냄새야; 이러고 간다
생리해서 그래 미안하다 진짜 우울감이 땅을 파고드네











이거 말고도 수도없이 많아




나 사실 동생이 앞에 있으면 몸 떨리고 너무 불편하고 그렇거든

동생이 나 이딴식으로 보는거 아빠탓이 큰것 같아 매일 동생 편만 들어주고 누나 위신 세워준적 없으니까 나 고2고 동생 중2인데 이제 힘도 나보다 앞서다 보니 내가 뭐 어쩔수가 없어




근데 부모님은 동생이랑 싸우는거 진짜 싫어해 동생이 잘못해서 내가 그만하라고 화내면 거의 내가 혼나거든 그래서 그냥 때리고 인강들을때 컴퓨터 두번끄고 그래도 하지말라는 말만하고 그냥 키거든



난 정말 동생이랑 연을 끊고 싶어 근데 그런말 하는거 부모님 앞에서 말이 안나와 우리가 조금이라도 사이 좋은 모습 보이면 엄청 기뻐하시는데 어떻게 내가 그말이 나와





제발 조언 좀 해줘 부탁해










++)
사실 부모 세상뜨면 세상에 남매가 남는데...지금처럼 지내면 남보다 못하다. 형제간에 서열이 없는데 형이나 누나가 동생을 부모처럼 보살피고 사이좋게 지낼이유가 없지 부모가 지금처럼 남동생을 대한다면...누나는 영원히 동생에게 마음을 닫을 수 밖에 없는 걸 부모가 알아야 돼


이 댓 되게 와 닿는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