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남자한테 대시?받았는데 연락할까??ㅠㅠ

ㅇㅇ2018.02.22
조회1,002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갔다가 오늘 와서 지금 글 써본다ㅋㅋ큐ㅠㅠㅠ..

 

어떻게 된거냐면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갔을 때 하루는 물놀이를 하기로 했어

 

그래서 물놀이 패키지로 할 수 있는 데를 찾아가서 거기서 바나나보트 같은 거도 타고 재밌게

 

놀았징 그러고 마지막 순서가 제트스키를 탄 다음에 점심을 먹으러 가는 거였는데 가족이

 

엄마-아빠/ 오빠-새언니 / 그리고 나 혼자 이렇게 되가지구 나 혼자 타서 운전하고 그래야

 

되는 건줄 알았다?ㅋㅋㅋ 근데 알고보니까 거기 제트스키 직원? 뒤에 타는거였더라고.

 

그래서 타려고 하는데 그 남자가 흑인인데 ㄹㅇ 잘생긴거야ㅋㅋㅋㅋㅋ키도크고ㅎ...

 

타서 말 나누고 하다보니까 얘랑 나랑 동갑이었구(한국나이라 나보다 한두살 많겠지마뉴)

 

처음에 타서 나한테 이름이 뭐야?, 취미는?, 어디서 왔어? 이런 거 물어보길래 나는 그냥

 

타면서 심심하지 않게 해주려고 그러나부다 생각하면서 대답해줬어 근데 얘가 이야기하다가

 

남친은 있어? 이래가지구 내가 없다고 대답하니까 오우 넌 사랑이 필요해~ 이러면서 얼마동안

 

없었어?(모솔인데ㅋ...), 왜 없어?ㅠㅠㅠ,인스타 해?나랑 연락할래? 이런 말들이 나오더라고ㅋㅋ

 

그냥 뭐 남친 이야기 말고도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많이 나누면서 재밌게 탔던 거 같아ㅋㅋㅋ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은 제트스키 운전하고 타는 거에 바빴는데 얘는 많이 타봤으니까

 

나한테 저기 거북이 있는데 보여?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거북이도 몇마리 보여주구,

 

제트스키 탈 때 잡을 게 걔 허리밖에 없으니까 잡고있는데 잡다가 좀 느슨하게 잡으면 걔가

 

자기 손으로 내 손 끌어당기면서 허리 꽉 잡게하고, 나 보고 운전해보라면서 내가 앞에타고

 

걔가 뒤에 타게 됐을 때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내 손위에 자기 손 겹쳐서 이건 이렇게

 

하는 거고 하면서 알려주고 그랬어ㅋㅋㅋ..그냥 바다도 너무 예쁘고 하늘도 파랗고 그러니까 그냥

 

분위기고 상황이고 다 좋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다 좋았는데

 

걔가 계속 나한테 장난치느라 옆으로 비스듬히 앉아서 내 얼굴 보고 웃으면서 막 자꾸 커브 꺾는데

 

띠바 비스듬히 앉아가지고 잡을 데가 걔 구명조끼 끈밖에 없어서 그거 잡고 막 바다에

 

빠질까봐 소리벗고 팬티질렀던 거 빼고는 모든 게 좋았어^^.... 아 그리고 물놀이할 때 화장

 

지워질거고 볼 사람도 없을 줄 알구 걍 하얘지지도 않는 선크림만 바르고 간 것도ㅓ 빼고 모든게...

 

^^바닷물이 드럽게 짜가지고 막 타면서 물튀기니까 눈도 못뜨고 입으로는 소금물 먹방하는데 걔는

 

내 얼굴 보면서 무슨 생각했을까^^ 끔찍하다...테러블...화장 좀 하고 갈걸.....

 

그러고서 제트스키를 한 6-7분 정도 탔나? 가족들도 다 제트스키에서 내리고 나도 내릴 때가

 

된거야. 근데 걔가 나한테 배고파? 배 안고프면 뒤에 두팀 더 있어서 제트스키 두번은 더 탈 수

 

있는데 같이 더 탈래? 그러고 stay with me? 그런 말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진짜로 두팀 다 끝날

 

때까지 한 15분은 더 탔던 거 같아ㅋㅋㅋㅋㅋ그 때 우리가 마지막으로 내려서 밥먹으러 갔어

 

ㅋㅋ...그 후에 밥먹고 뭐 하느라 1시간 정도 거기 건물에 있었는데

 

얘가 마주칠 때마다 자꾸 웃는거야..나는 잠깐 신발 헹구려고 계단 내려가고 있는데 걔는 올라오고

 

있어서 중간에서 딱 마주쳤단 말야 그 때도 갑자기 나한테 나 찾고 있었어?ㅋㅋ 이러길래 얘가 윗

 

옷도 벗고 있고 걍 너무 당황타서 내가 엄...놉ㅋ...이러고 내 갈길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겁나 무안했겠네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밥먹고서는 놀이기구? 뭐라고 해야

 

되징 쨌든 하나 더 탈 수 있길래 그거 엄마랑 타려고 줄서고 우리 차례가 됐어 그래서 타려고 하는

 

데 걔가 거기 또 안전요원? 으로 있었던 거야. 걔가 엄마도 옆에 있는데 나한테 내 이름 부르면서

 

쓰니~i miss you 보고싶었어, 꼭 연락해야돼 알겠지? 막 영어로 이래가지고 엄마 알아들을까봐

 

겁나 깜놀해따 진짜...엄마 다행히 못들음^^...

 

재밌게 막 타구서 다시 호텔로 가야될 때가 됐어. 근데 나는 그냥 사실 너무 아쉬워서 걔 있는데로

 

내려가서 걔 뭐 정리하구 있는데 불러가지고 나 이제 호텔로 가야돼 라고 말했어. 그러니까

 

걔도 아쉬워하면서 꼭 연락하라구 하는거야 근데 뭐 아는 게 있어야 연락을 하던가 하짘ㅋㅋㅋㅋ

 

그래서 인스타 아이디 알려줘 내가 팔로우해줄게ㅋㅋ라고 말해서 걔가 내 핸드폰에 자기

 

인스타 아이디 써주구 또 연락하라면서 하이파이브 한 번 하고 헤어졌어ㅋㅋㅋㅋㅋ..

 

지금 한국 왔는데 연락할까?

 

연락하면 그냥 뭐 그 때 재밌었고 다음에 또 볼 수 있음 보자 이런 이야기 하면

 

되나, 얘가 나한테만 이런 건 아니지 않을까 걍 계속 연락할까 고민중이야...ㅋㅋㅋㅋㅋ큐ㅠㅠ

 

영어도 내가 알아듣긴 하는데 말은 잘 못해서 그 때도 걔가 하는 말에 대답만 많이 하구

 

많이 물어보진 못했었거든ㅋㅋ...어떻게 하면 좋을까 연락 한 번 해볼까?ㅠㅠㅠㅠㅠ

 

사진은 내가 그 때 물놀이했었던 바다랑 비슷한 거 같아서 올려놓는당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