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맞벌이로 갈아탄 케이스라 그런지 엄마가 더 피곤하고 퇴근이 늦은 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전업때와 다름없이 집안일을 하십니다.
아빠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고요.
물론 저는 공부때문에 많이는 못 도와드리지만 간간히 계속 도와드리고 있어요.
(언니는 대학생이라 서울에서 자취중이라 집에 없고요)
근데 제가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고 기숙사를 가면
엄마는 제 도움조차 없이 오롯이 혼자서 모든 집안일을 다 해내셔야 합니다.
그런 엄마가 안타깝고 집안일에는 손끝하나 대지 않으시는 아빠가 이해가 되지 않아 요즘들어
계속 아빠에게 은근슬쩍 말을 하고 있어요.
아빠는 나이 50이 넘도록 혼자서 옷을 못찾아 입습니다.
그래서 맨날 아침마다 엄마한테 옷챙겨달라 마치 어린아이처럼 징징대시고
(저도 안하는 짓을;;)
없으면 매우 화를 내셔요...
그래서 제가 지나가며 '그나이쯤 되면 옷은 스스로 찾아 입을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하고 말하면 아빠는 '여자는 당연히 남자 옷을 찾아줘야지' 이러세요 (....)
그리고 엄마 직장의 특성상 6시쯤 30분간 저녁을 드시러 집에 잠깐 들르셔요.
집에서 직장까지 이동시간 생각하면 30분은 혼자 밥 챙겨드시기도 빠듯한 시간인데
아빠는 (아빠 퇴근시간도 6시쯤) 자꾸 엄마에게 밥 차려주길 요구합니다.
엄마는 출근하기 전 아빠랑 저 먹을 밥과 반찬을 만들어서 밥은 보온솥에, 반찬은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두고 가시는데도 밥그릇 가져와서 밥 퍼담고, 반찬 데우기만 하면 되는 그걸 못해서 전부 엄마보고 해달라십니다. 저도 안하는 짓을...본인이 하는 일은 하나도 없어요.
하다못해 그릇 가져와서 밥 퍼담는 것조차 안하세요.
그래서 그걸보면 저는 또 한마디 하죠.
'아니 밥은 여기 있고 반찬은 이거 여기 조금만 데우면 되는데 왜 그걸 못해?'
그럼 아빠는 또 앵무새같이 같은말만 반복하십니다.
'여자는 당연히 남자한테 밥을 차려줘야지'
... ... 하... 이런 아빠 어쩌면 좋죠.
집안일은 손끝하나 대지 않으시고 엄마가 화가 나서 잔소리를 하시면 그제서야 마지못해
설거지 한번...(절대 주기적으로 하는 거 아님.)
그리고 제가 잔소리를 하니까 그게 또 못마땅하셨는지
요즘 집에서 마주치기만 하면 남존여비 남존여비 그놈의 남존여비 타령하시며
저를 가르치려 드세요. 여자는 남자보다 낮다, 여자는 무조건 남자를 존중해야 한다, 여자는, 여자는, 하 그놈의 여자는;;
이게 진짜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 밥먹을때까지 그얘기를 해대길래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난 제가 젓가락들고 한번만 더 남존여비 타령하면 이걸로(젓가락) 찍어버린다고 해버렸어요.
아빠가 자꾸 남존여비를 가르쳐요.
방탈 죄송합니다.
진짜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고 그런만큼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이곳에 글 남겨요.
우선 제목 그대로 저희아빠가 자꾸 남존여비를 가르치십니다.
저희가족은 딸 둘에 부모님 이렇게 총 4인 가족입니다.
저는 둘째고 올해 17살이에요.
저희엄마가 결혼하고 제가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전업을 하시다가
최근들어 맞벌이로 갈아탄 케이스라 그런지 엄마가 더 피곤하고 퇴근이 늦은 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전업때와 다름없이 집안일을 하십니다.
아빠도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고요.
물론 저는 공부때문에 많이는 못 도와드리지만 간간히 계속 도와드리고 있어요.
(언니는 대학생이라 서울에서 자취중이라 집에 없고요)
근데 제가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고 기숙사를 가면
엄마는 제 도움조차 없이 오롯이 혼자서 모든 집안일을 다 해내셔야 합니다.
그런 엄마가 안타깝고 집안일에는 손끝하나 대지 않으시는 아빠가 이해가 되지 않아 요즘들어
계속 아빠에게 은근슬쩍 말을 하고 있어요.
아빠는 나이 50이 넘도록 혼자서 옷을 못찾아 입습니다.
그래서 맨날 아침마다 엄마한테 옷챙겨달라 마치 어린아이처럼 징징대시고
(저도 안하는 짓을;;)
없으면 매우 화를 내셔요...
그래서 제가 지나가며 '그나이쯤 되면 옷은 스스로 찾아 입을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하고 말하면 아빠는 '여자는 당연히 남자 옷을 찾아줘야지' 이러세요 (....)
그리고 엄마 직장의 특성상 6시쯤 30분간 저녁을 드시러 집에 잠깐 들르셔요.
집에서 직장까지 이동시간 생각하면 30분은 혼자 밥 챙겨드시기도 빠듯한 시간인데
아빠는 (아빠 퇴근시간도 6시쯤) 자꾸 엄마에게 밥 차려주길 요구합니다.
엄마는 출근하기 전 아빠랑 저 먹을 밥과 반찬을 만들어서 밥은 보온솥에, 반찬은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두고 가시는데도 밥그릇 가져와서 밥 퍼담고, 반찬 데우기만 하면 되는 그걸 못해서 전부 엄마보고 해달라십니다. 저도 안하는 짓을...본인이 하는 일은 하나도 없어요.
하다못해 그릇 가져와서 밥 퍼담는 것조차 안하세요.
그래서 그걸보면 저는 또 한마디 하죠.
'아니 밥은 여기 있고 반찬은 이거 여기 조금만 데우면 되는데 왜 그걸 못해?'
그럼 아빠는 또 앵무새같이 같은말만 반복하십니다.
'여자는 당연히 남자한테 밥을 차려줘야지'
... ... 하... 이런 아빠 어쩌면 좋죠.
집안일은 손끝하나 대지 않으시고 엄마가 화가 나서 잔소리를 하시면 그제서야 마지못해
설거지 한번...(절대 주기적으로 하는 거 아님.)
그리고 제가 잔소리를 하니까 그게 또 못마땅하셨는지
요즘 집에서 마주치기만 하면 남존여비 남존여비 그놈의 남존여비 타령하시며
저를 가르치려 드세요. 여자는 남자보다 낮다, 여자는 무조건 남자를 존중해야 한다, 여자는, 여자는, 하 그놈의 여자는;;
이게 진짜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 밥먹을때까지 그얘기를 해대길래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난 제가 젓가락들고 한번만 더 남존여비 타령하면 이걸로(젓가락) 찍어버린다고 해버렸어요.
무례한거 아는데 진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라 저도 그때 한번 폭발했던거에요...하...
진짜 24시간 시도때도 없이 남존여비 타령하는 저희 아빠 어쩌면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