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마조임?

ㅇㅇ2018.02.22
조회412

내가 예전부터 병적으로 아픈걸 싫어했는데 생리기간에는 안아플때도 아플까봐 하루에 두번씩 진통제 꼬박꼬박 먹고, 조금만 어지러워도 미리 약먹어두고.. 효과나타나기까지의 30분이 너무 싫어서

이것 때문에 나도 스트레스 받고 주변에서도 그거 병이라고 계속 걱정 해서

나 나름대로 해결방안을 찾았는데 그게
그 아픔에 오로지 집중하는 거였음.

이게 죽을 것 같이 아픈거에는 소용이 없긴한데
왠만한 고통 특히 물리적으로 입은 상처에는 다 효과가 있더라고.

예를 들어서 팔에 큰 자상같은걸 입었다 치면
그냥 눈을 감고 그 상처, 그 고통에 집중하는거야 조용히

근데 내가 이걸 주변 사람들한테 말해줬더니
나보고 어떻게 고통에 온전히 집중할수가 있냐고 마조냐는 반응이더라고 ㅋㅋㅋㅋ

이게 어떻게 마조지..? 어떻게 생각해?
내가 이상한건가. 근데 한번 이렇게 해봐 진짜 덜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