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서 개를 학대하는 느낌이나요

이누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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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원룸인데
1층에 일반 가정집이 한집 살고 2층엔 저를 비롯해 4집이 있고
3층엔 두집이 사는데 그중 한집은 집주인입니다
아주 작은 원룸 건물인데 주택가고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아주 조용한데에요
요즘 회사를 관두고 쉬고 있는 지라 낮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ㅡ
하루는 개가 완전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그냥 단발성이 아니라 완전 장난 아니에요
왜 동물 농장 보면 주인이 학대하면 질러대는 그런 소리 있죠?? 그런소리가 20-30분 이어졌어요
진심 신고 하고 싶더라구요 근데 어느집인지 몰라서 경찰에 신고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때는 주변 주택에 개키우는 집도 있어서 이 원룸 건물 근처인지 ㅡ 아니면 이건물인지 분간이 안가더라구요 비명은 마구 들리는데 ㅠㅠ
어떤 여자가 미친듯이 개를 패는 그런 사운드였어요
근데 20분 전에 티비를 보다가 볼일보러 욕실에 들어와서 변기에 앉아 있는데 그 개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새벽이라 워낙 조용하니까 그때만큼 크게 개가 짖지 않아도 그개 목소린걸 알겠더라구요
바로 옆집이에요
구조가 우리집 욕실이랑 저집 욕실이랑 붙어 있어요
옆집은 보통 사람들이랑 낮밤 구조가 달라서 한번도 마주친적도 없는 데다 여지껏 남잔지 여잔지 혼자 살고 있는줄 알았는데 ㅡ 두명이서 사나봐요
여자가 개를 잡아요 아주
회초리 같은걸로 때리는지(회초리가 바닥에 닿이면 나는 그런 사운드도 남)개가 비명을 질러대요 이새벽에
근데 듣고 있다보니 개가 똥오줌을 제대로 못가렸나봐요
그래도 그렇지 벌세우는 것도 아니고 저래 때리면 되나 싶을 정도로 개가 비명을 질러요
새벽인데 개가 비명을 지르니 시끄럽다고 판단했는지 방에 들어갔는지 비명소리가 작게 들리네요 작게 질러서 작은 소리가 아니라 막혀서 작게 들리는 그런 소리 ㅡ
새벽이라 그런지 그나마 짧게 때리고는 남자가 “여기가둬”
하는 소리가 들리고 여자는 짜증을 내는 듯한 이야기를 하는데 대화 내용은 안들렸어요
그리고 좀 있으니 남자가 “이제 말 잘듣는다” 하는 목소리가 들리네여 개가 완전 기가 죽었겟죠 비명 지를정도로 맞는데
지난번 낮에 개 비명소리 심할때 녹음을 해둘걸 그랬나봐요
집주인에게 저집이 새벽에 시끄럽다고 클레임을 걸까도 생각했는데 그런데 나중에 저사람들이 이사가면 그만이잖아요
개한텐 계속 저런식으로 할텐데 ㅡ
오늘은 그나마 짧게 끝나는 바람에 경찰 부르기가 뭣한 그런 타임이 되어서 신고각은 안나오는데 ㅡ
개를 그저 단순히 야단 치거나 벌세우는 느낌이 아니라 완전 진짜 때려패는 것 같은데 ㅡ
추후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