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가 외모에 대한 말을 주구장창 하는 타입은 아닌데 한두 번 스친 말로 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는 알 수는 있잖아
같은 그룹 멤버에게 머리가 크다라는 말을 은유적으로 돌려말하거나
멤버가 부러운 이유가 머리가 작아서 이목구비가 진해서 라는 말을 하거나
그런 사소한 거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내 외모 자존감도 낮아져
원래도 만족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생긴 이상 어쩔 수 없지 뭐 하면서 살았거든? 못생겼지만 어쩔 수 없어란 식으로
근데 요즘 외모자존감 바닥을 찍었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래
여태 덕질을 하면서 그런 적 없었는데 얘의 말에는 유독 그래
내 자존감을 깎아먹는 느낌
얘는 나한테 그런 짓 안 했는데
근데 자존감은 둘째치고 우울증도 심해진 것 같아
원래 우울하기는 했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
요즘엔 그냥 이대로 죽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자살은 안 할 건데 그냥 이대로 죽어도 억울하지는 않을 것 같아 슬프지도 않을 것 같아
최애가 멋진 사람의 기준은 뭔가요 란 질문에
~~하고 밝은 사람 이라고 대답했는데 난 밝지 못해
최애처럼 밝고 행복을 잘 느끼는 애가 나를 보면 정말 싫어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이해할 수 없겠지 나 같은 사람을
날 보면 뭔 생각을 할지 다 상상이 가
날 볼 일도 없겠지만
우울증은 최애 때문은 아닌데 심해진 데에는 어느정도 영향은 있는 것 같아
주접 떠는 것 같지만 그래
예전엔 그래도 잠깐이라도 최애 보면 기분은 좋아졌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아
그냥 걔의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테 긍정적이게 안 다가와
그냥 날 깎아내리는 느낌이야
가식적으로 느껴져 이상해
거짓말하는 느낌이야 전과 달라
절대 그런 의도를 가진 게 아닌데 아닌 걸 아는데
달라진 건 받아들이는 나인데
걘 예쁜 말을 자주하는데 예쁜 사람인데
그게 그렇게 안 다가와
최애를 좋아하면서 자존감만 낮아지고 우울해졌어
최애가 외모에 대한 말을 주구장창 하는 타입은 아닌데 한두 번 스친 말로 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는 알 수는 있잖아
같은 그룹 멤버에게 머리가 크다라는 말을 은유적으로 돌려말하거나
멤버가 부러운 이유가 머리가 작아서 이목구비가 진해서 라는 말을 하거나
그런 사소한 거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내 외모 자존감도 낮아져
원래도 만족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생긴 이상 어쩔 수 없지 뭐 하면서 살았거든? 못생겼지만 어쩔 수 없어란 식으로
근데 요즘 외모자존감 바닥을 찍었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래
여태 덕질을 하면서 그런 적 없었는데 얘의 말에는 유독 그래
내 자존감을 깎아먹는 느낌
얘는 나한테 그런 짓 안 했는데
근데 자존감은 둘째치고 우울증도 심해진 것 같아
원래 우울하기는 했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
요즘엔 그냥 이대로 죽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자살은 안 할 건데 그냥 이대로 죽어도 억울하지는 않을 것 같아 슬프지도 않을 것 같아
최애가 멋진 사람의 기준은 뭔가요 란 질문에
~~하고 밝은 사람 이라고 대답했는데 난 밝지 못해
최애처럼 밝고 행복을 잘 느끼는 애가 나를 보면 정말 싫어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이해할 수 없겠지 나 같은 사람을
날 보면 뭔 생각을 할지 다 상상이 가
날 볼 일도 없겠지만
우울증은 최애 때문은 아닌데 심해진 데에는 어느정도 영향은 있는 것 같아
주접 떠는 것 같지만 그래
예전엔 그래도 잠깐이라도 최애 보면 기분은 좋아졌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아
그냥 걔의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테 긍정적이게 안 다가와
그냥 날 깎아내리는 느낌이야
가식적으로 느껴져 이상해
거짓말하는 느낌이야 전과 달라
절대 그런 의도를 가진 게 아닌데 아닌 걸 아는데
달라진 건 받아들이는 나인데
걘 예쁜 말을 자주하는데 예쁜 사람인데
그게 그렇게 안 다가와
요즘엔 최애 사진만 봐도 착잡해 우울해 기분이 축 쳐져
얜 왜 나한테 유독 그렇게 다가오는걸까
다들 좋은 영향만 받던데 왜 나한테만 유독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