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펫샵은 전국에 다 있습니다 (경험담)

bom2018.02.24
조회113

천안펫샵 댓글로만 분노한다고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냄비가 식는 거처럼 관심이 사라지면 다시 재발하고 유기견보호소인 척 영업하는 저런 곳 전국에 다 있는 게 현실입니다. 바뀌길 원하시는 분은 서명 참여해주세요.

저는 남의 일에 관심 많은 사람도 아니고 남일을 내 일처럼 돕는 착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며 유기견에 관심있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강아지 보는 게 좋지 키우긴 싫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비숑이 귀여워 그날도 단지 비숑 구경하러 갔습니다. 안락사없는 유기견보호소였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유기견은 보지도 못 하게 했고 절 샵으로 인도했고 그곳에서 행복이를 만났습니다. 모량이 없고 힘이 없어 맨 살이 보였고 바짝 긴장해 구석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데려가지 않았겠죠. 강아지에 대해 하나도 몰랐고 강형욱 훈련사님이 좋아 그 분 책을 한 번 본 게 전부였지만 전 처음보는 제 품에 편히 안기는 행복이를 보고 왠지 모르게 내가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집에 온 날부터 그냥 모든 게 두려운 듯 움직이지 않았고 장난감을 줘도 조심스러워했습니다. 밥은 왜그리 허겁지겁 토할 듯이 먹는지 그 자리에서 세 그릇을 줬습니다. 꼬리를 물고 뒷다리를 물었지만 왜 그러는지 몰랐습니다. 낑낑거리는 소리도 내지 못 해서 저희 부모님은 목소리 안 나오는 거 아니냐고 걱정도 하셨습니다.
저는 강아지에 대해 하나도 몰랐기에 공부하기 시작했고 공책에 정리까지 해나갔습니다.

행복이를 데려온 곳과 작은 마찰을 시작으로 이상한 곳이란 느낌이 들었고 아니나다를까 일주일만에 우리 행복이 꼬리 털이 다 빠졌습니다.

병원에선 원인불명이라 하였고 저는 보호소 겸 샵인 그곳에서 데려오란 말에 행복이를 데려갔더니 병원에서도 모른다고 했던 행복이의 꼬리를 수의사도 아닌 일반인이 자가치료하려고 했고 이를 막자 저에게 시비거냐고 했습니다. 자가치료는 불법입니다.

이후 전 인터넷에 글을 올렸고 저에게 들어온 제보를 통해 그곳이 어떤 곳인지 대충 알게 됐습니다.제 글을 7만명 이상이 보자 그곳에서 보상을 해주었습니다. 반성하길래 합의 후 글을 내렸는데 그 후 저는 그곳의 실태를 알게 되었고 제 사건을 포함하여 그곳을 대상으로 소송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 파양비로 몇십 몇백을 받으면서 굶기고 파양비에 따라 치료 안 하고 방치해 죽이는 곳이었습니다. 여긴 천안이 아닙니다 서울 부산 전국에 다 이곳이 있습니다.

강아지에 관심도 없던 제가 착한 사람도 아닌 제가 남 관심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제가 이렇게까지 나서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곳이 어떤 곳인지 그깟 돈 때문에 생명들을 어떻게 죽이고 괴롭히고 있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떤 단체에 소속된 사람도 아니며 유기견 관련 봉사를 해본 적도 없으며 이미 합의를 했기에 제 사건 소송을 맡기고 다른 소송을 도움으로써 얻는 이득은 일체 없습니다. 저는 천안 펫샵 피해자도 아닙니다.
유기견 보호소로 홍보하는 이런 곳들은 강아지 고양이들을 안락사 안 시킨다며 홍보하죠. 안락사 아직은 안 시켰죠.
앞으로 할 계획을 세우고 당장은 안락사 대신 굶겨 죽이고 방치해 죽이고 있습니다.
차라리 안락사가 낫겠습니다.

약한 처벌이 문제입니다. 한 달 영업 정지이고 한 달 후 재영업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안 가겠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간판만 바꾸면 모릅니다. 다시 유기견으로 수억을 벌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곳이 천안 뿐만 아니라 전국에 다 있습니다.

밥도 안 주고 변도 안 치워주는 좁은 곳에 있던 행복이는 지금 꼬리에 털이 나기 시작하고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이상행동을 하고 세상을 두려워 하며 산책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몇십 몇백을 받는 분양견들도 돌보지 않는데 누가 찾지도 않는 유기견들을 관리할까요? 지금도 다른 생명들은 치료도 못 받고 굶으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서명 꼭 부탁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
http://www.animals.or.kr/ani-mobile/board/board.asp?num=363&bname=zetyx_board_issu_ban&ct=yes&cpage=1&search=&keyword=&cate1=a&menu1=

청와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