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힘들어요

ㅇㅇ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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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중3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조언받고 싶은게 있어서 처음으로 글 써봐요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근래 1년간 많이 우울합니다. 친구문제가 심한것도 주변 환경이 엉망인것도 아닌데 조그만 것들로 너무 우울해요. 일단 내년이면 고등학교도 가야하고 이런저런 진로 고민에 한달간 심각하게 빠져있었어요. 제가 무언가를 특별하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공부도 막 잘하는게 아니라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조금 막막합니다 그리고 지금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전부 솔직히 다 싫어요 혼자있는게 싫어서 일부로 맞춰주고 둘다 짜증나는 상황에 제가 먼저 사과하고 수구리는데 원래 이런성격이 아니라 조금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조그만일에 우울한 사람이라 상대방과 말하는데 그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말투가 딱딱해지거나 아무것도 아닌데 정색을 하면 집에서 일주일이나 이주일동안 내가 뭘 잘못했지 뭐 때문이지 고민합니다 막상 나중에 물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요. 그냥 상처받는게 너무 두려워요 그렇다고 혼자서 당당하게 지내는것도 무서워해요 그냥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저 혼자 있고싶어요 그냥 심리 자체가 누군가와 잘지내고 풀어가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저 혼자 있고싶어요 우울할때는 항상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매순간이 우울한건 아닌데 요즘들어 더 심각해져서 글써봐요.. 지금 까지 말한것들이 우울하다고 하기에 심각한 사연은 아닐지 몰라도 저는 충분히 힘들고 우울합니다 저보다 심한 분들도 많고 평범하게 사는거 자체에 만족하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우울한 이유가 무조건 심각하고 벼랑 끝에 서있는 상황이여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소한거에 우울한거는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여기서 스트레스 더 받으면 진짜 너무 힘들것같아요..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