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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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할머니, 아빠, 엄마, 저, 동생, 강아지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동네에 물건파시는 곳에 5개월 전부터 다니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곳을 다니면서 이야기도 듣고 공부도 한다고 하시길래 혼자 계시는 것보다는 좋으니까 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거기에 한 아이가 혼자 지내는 모습을 보셨다면서 많이 불쌍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 아이의 아버지는 그 곳에서 물건을 옮기면서 돈을 받는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너무 안타까워하신 할머니는 저희 집에 토요일마다 아이를 데리고 놀았는데요.

사실 저는 집에서 조용히 쉬는사람이라서 집에 누가 오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내색하면 아이가 상처 받을까봐 저는 안놀아주는데요.

(저의 동생이랑 할머니만 아이를 놀아줍니다.)

사실 제가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신경이 매우 쓰입니다. 마음 편안하게 집에서 하는 행동을 못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일주일에 1일정도는 저의 집에서 자는 편인데 동생이 안놀아주면 저한테 와서 놀아달라고해요. 저는 사실 아이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그 아이가 계속 놀아달라고 하니까 아이들이 조금 싫어졋습니다.

사건은 오늘 아침에 저는 방에 있던 상태였고 동생은 자고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제가 방에 전기를 키니까 엄마가 갑자기 큰언니 일어났다면서 저랑 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싫어서 자는척을 했는데 몇 분이 지나 아빠가 또 우리 큰언니방에 갈까?

라면서 저한테 오길래 또 자는척을 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너무 화가나서 할머니한테 짜증난다고 했는데 그렇게 인생 살면 안된다고 더불면서 살아야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그 아이때문에 자취도 너무 고민했습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물론 돈은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3~5일 돌봐주었는데 어제만 돈을 받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