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세입자의 권리금(?) 요구

미친2018.02.25
조회53,947
여기가 제일 많이본다고 해서 여기올립니다ㅠ


저희부모님 건물에 10년째 거주하는분이 계십니다

이번 4월이 재계약 할때인데
부모님이 이제 재계약을 안하겠다 나가달라니까
자기 권리금(?)을 주장하며 소송을 하겠다고합니다..

저희부모님 건물에는 오래된 세입자분이 많아요
보통 4년이상 거주하는거 같습니다
1층에서 한식당하시는분은 건물 맨처음 지어질때부터 입주하셔서 이제껏 문제없이 잘 계세요


이 세입자가 3층에 거주하는데
2층, 3층 옆집, 4층 모두 다 이집때문에 못살겠다고 합니다


결혼한지 2년좀 안된거같은데
부부싸움도 시도때도 없이 하고
부부싸움을 하면 벽을 두드리고 물건을 바닥으로 막 집어던지면서;;; 싸운다고해요

거기 세입자분이 원래 남자인데
그 결혼한 여자분이 너랑 못살겠다고 캐리어 끌고 나가는데
그거 가지고 둘이 복도에서 싸우다가
캐리어를 창밖으로 집어던져서
4층 사는분 차가 부서졌어요
그런데 그걸 해결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연락피해서
저희부모님이 연락하고 끄집어내서 수리비용이랑 렌트비용 보험처리 시켰어요
결혼 전까진 정말 있는듯 없는듯 지내고있는데
결혼하고 뭔일이있던건지...

그리고 계속 문제생기니까 부모님이
이번재계약은 못하겠다 나가달라고 하니까
저런 소릴하고있어요

금액도 자기가 도배 장판이 너무 엉망이라 다 새로했다면서
도배장판값은 당연히 줘야된다는데
도배장판 새로한 이유는 그집에서 키우던 개가 다 헤집어놔서 자기가 살려고한거지
집이 엉망진창이라서 한건 아닙니다...
세입자 나가고나면 수리 다해서 집 내놓기 때문에
10년전 사진 찍은거랑 비교하면서 얘기했더니
저런 도배장판 촌스러워서 어찌사냐고 따졌답니다
10년전인데 지금보면 당연히 촌스럽지않나요?

그리고 결혼한다고 집인테리어를 바꿨다는데
페인트 새로 칠한거랑
문짝 바꾼거 싱크대 바꾼거인데
이건 부모님이 오래살아서 재계약 할거라고 생각하고 한거니 돈 주겠다고 순순히 얘기하니까
이 비용이 4천만원 나왔댑니다...

부모님이 영수증 요구하니까
그걸 누가 고이고이 모셔놓고 있냐고 되려 따져서
영수증이나 업체견적비용 확인안되면 안준다니까
다 뜯어놓고 간다길래
저희부모님도 화나서 원상복구 시켜놓고 가라고 했습니다


내일중으로 내용증명 보내서 소송 시작한다는데
저 권리금을 안주면 자기는 퇴거하지않을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부모님의 딸이라서 잘 이해를 못하는건지

진짜 오래산 세입자가 주장하면 권리금조로 인테리어 비용을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