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좀 하겠습니다. 맹세코 주작아닙니다.

고민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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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 3년간 동거하며 지냈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사귄지 1주일도 안되어 동거를 하게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엄마가 싫다며 저희집에서 같이 살면 안되겠냐고 부탁하더군요. 저 여친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여친의 엄마가 한 유부남이랑 사귀고 있는데
그 유부남이 허구한 날 제 집 드나들듯 자신의 집으로 문따고 들어온다고 그거 때문에 화가나서 엄마랑 못살겠다더군요. 저는 그런 여자친구가 불쌍해서 받아줬습니다. 제가 편부모가정에서 자란 사람을 원래 나쁘게 안봤습니다. 편부모가정이라도 그 부 또는 모가 훌륭하고 바른 사람이면 자식 역시 그런 부모 밑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바른 사람이 될거라고 아직도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얘네어머니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얘네 친
어머니는 자식이 두명이 있습니다. 전여친과, 전여친의 엄마의 두번째 남편과 결혼해서 낳은 아이 즉 전여친의 이부동생이죠. 총 이렇게 두명이 있는데, 전 여친 말에의하면 전 여친은 어릴적부터 늘 이 이부동생과 차별을
받아오며 자랐다고 합니다. 뭐 사야할때도 항상 "너네 아빠한테가서 돈 받아"라고 하고 제가 곁에서 지켜봤을때도
전여친한테 돈 쓰는게 정말 인색할정도군요. 친딸이 맞는지 의심이 갈정도 였어요. 뭐만하면 얘네엄마가 전여친한테 화내고 서로 둘이 잘 만나다가도 한번 싸우면 전 여친은 우울해져있습니다. 그 우울감때문에 여친이 예민해지면 제가 다 그 기분에 맞춰주어야했습니다. 전 여친으로부터 얘네 엄마에 대한 얘기들어보면 온갖 부도덕하거나 부정적인 것들 투성이입니다.

저는 처음에 얘네어머니께 잘해드리려했고, 전 여친과 얘네어머니간의 사이를 좋게 만들어주려고 많이 노력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조차 쉽지 않더군요.

전여친은 얘네엄마때문에 불면증과 극심한 조울증에 걸려 병원에서 입원하라할정도였습니다. 허구한 날 나몰래 화장실가서 칼로 자해하고, 수십알의 약을 먹고... 그 뒷처리는 항상제가 해야했습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다음날 수업이 있는데도 밤잠설쳐가며 얘 데리고 응급실 다녀오는 날이 꽤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얘네 엄마는 저한테 자기 딸 잘 부탁한다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저 만나면서 조금씩 얘가 자해를 줄여 가더군요.
그런대로 저와 잘 지내다가 어느 한날은 저 몰래 다른 남자와 술을 먹더군요. 그 남자는 원래 제가 잘 알던 애였고 어릴적부터 주변에서 ㅂㅅ,찐따 소리 많이 듣는 애였습니다. 저는 그남자애가 불쌍하고 한편으로는 걔 남자랑 알게되어 친구처럼 지내다보니
썩 그런 나쁜 아이는 아닌 것 같아서 저랑도 친하게 지냈습니디.제 여자친구랑 걔랑은 원래부터 친구였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말이 되나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단둘이 저몰래 술을 먹는게? 정말 둘다한테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그동안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데 그렇게 쓰레기처럼 행동을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더군요. 뭐 그래도 어떻게 잘해결되어 이일도 잘 풀고 그렇게 1년을 잘 보내고 다른원룸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 다른원룸으로 이사갈때 조건이
그동안 전여친이 제 원룸에서 같이 살았으니, 저한테 그동안 살았던 방세 안갚는 대신 이번엔 자기가 그 이사갈 원룸 선세를 다 부담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그 새로 이사갈 원룸의 선세 중 반정도를 냈습니다. 그렇게하여 서로 부담하고 그 원룸으로 이사를 가서 몇 개월 살고있는데, 어느 한날 전 여자친구의 이종사촌들이 여자친구보러 놀러온다는 겁니다. 여자친구의 이종사촌 오빠가 가족모임을 저희 자취방에서 갖겠다고 저보고 친구집가서 자라더군요.. 조카 어이가 없었습니다. 같이 부담해서 사는집인데 부탁도 아니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얘기하니 화가 나더군요. 근데 분쟁일으키기 싫어서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전 그날 친구집에서 잤습니다. 뭐 이렇게 살면서 나름 서로 잘지내다가 여자친구랑 한번 크게 싸웠습니다. 전여친이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면서 나가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가서 집얻을테니 내가 그동안 살았던 개월수 계산해서 그거 빼고 남은돈 돌려주고, 작년에 너가 살았던 돈까지 다 갚아라."라고 말했더니 여자친구어머니께서 제 흉을 보더라구요.
솔직히 자기 딸이 저보고 나가라 했는데, 제가 그돈을 돌려받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애초 새 집으로 이사가는 조건이 여친이 제 자취방에서 살았던 선세의 반 안갚는대신 자기가 새로 이사가는 집의 선세를 전부 부담하겠다는 거였고 심지어 제가 그 새로 이사가는 집의 선세중 반까지 보탰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스스로 나가겠다는 것도 아니었고 전여친이 헤어지자고 나가라는 거였습니다.
그럼 당연히 받을돈은 받아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여튼 그러면서 저는 슬슬 전여자친구의 엄마가 싫어지더라구요. 여튼 저런일이 있고나서 또 어떻게 서로 일이 잘 풀려서 다시 결합해서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4학년 2학기 쯤되니 전 여친의
엄마의 태도가 180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엔 "우리 딸 잘 부탁한다, 너가 옆에서 고생이 많다."등등 이렇게 말했던 사람이 저에게 한마디도 없이
자기 딸을 자기조카(여친의 이종사촌)가 있는 지역으로 보내려고 하더군요.

그 뒤로 저에 대한 흉도 보더군요. 저랑 같이 살지 말랍니다.

자기 딸 자해하고 그러는거 매번 달래고 감시해서 다 고쳐줬더니 토사구팽식으로 행동하더군요.

전 여친한테 얘네엄마에 대해서 얘기 들었을 때 진작 걸렀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자신의 딸의 그냥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 동안 제가 엄마역할하며, 간병인 역할하며 여자친구 감정기복에 다 맞춰주고, 자해하는거 밤잠설쳐가며 감시하고, 여친이 저몰래 자해하고 약 많이 먹으면 제가 자다깨서 응급실데려가고 이때문에 밤낮패턴도 바뀌었고 불면증도 걸리더군요. 불안해서 친구들도 만나러 나갔던 적도 거의 없었습니다. 일년에 세 네번?
여자친구는 성격상 친구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만 있다보니 저도 항상 곁에 있었습니다.

명절에도 집 한번 가면 자취방에 혼자 있을 여자친구 걱정때문에 아침 차례만 지내고 저의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욕먹어가면서도 바로 아침차타고 자취방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면서까지 여자친구를 챙겨줬고,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밤부터 새벽까지 하는 일에 종사하느라 여자친구의 이부동생이 어린나이임에도 집에 혼자있습니다. 저는 그런 여자친구의 이부동생이 불쌍해서
여자친구의 이부동생을 불러서 제가 학원에서 강사로 알바해서 받은 월급으로 여자친구랑,그 이부동생이랑 셋이 소고기도 먹으러가고, 가끔씩 불러내서 카페도 같이 가고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불쌍해서, 그리고 제가 떠나고 나면 자살이라도 할까봐 걱정이되어 그럴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차저차 그렇게 둘이 잘 지내고
세번째 집으로 이사갔습니다.
선세는 정확히 반반 냈구요. 싸우면 저보고 또 나가라고 할까봐 이번엔 공동계약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여자친구랑 또 싸우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친구가 없다보니 한 걸..레친구를 사겼나봅니다.
그 걸...레친구랑 어울려서 이남자 저남자들이랑 술먹고 방잡고 술먹고 그러는거 저한테 걸렸습니다.

순간 도저히 용서가 안될 정도로 빡치더군요.
제가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저를 붙잡고 울면서 용서를 구하더군요. 제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지 한번 용서해주는 조건으로 그__랑 인연끊으라했습니다. 그래서 인연끊고 저랑 잘 지내다가 어느 한 날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와 사는 자취방에서 고양이를 키웠는데

그 고양이가 제가 잠시 외출한 동안 새끼를 낳고 있었습니다. 그 새끼 낳던 고양이를 목졸려 죽였습니다.
이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사오기 직전 자취방에서는 자기가 키우던 햄스터와 친칠라라는 설치류 쥐를 물에 담가 익사 시켜 죽였습니다.

사람이 정말 미치겠더군요. 아무리 정신병자라지만
사람이 이렇게 잔인할수가 있는지...
얘네엄마는 키우던 고양이를 밖에다 버리라고 하질않나
딸래미는 자신이 키우던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이질 않나....

저는 그 고양이가 죽은 뒤로부터 충격에 빠져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제가 그고양이를 많이 이뻐했기도 했다보니 너무 슬프고 그 여자애가 너무 밉더라구여.
저는 그후로 우울증과 불안증에 걸려 정말 아무런 의욕도 없었고 꿈을 위해 준비하던 시험공부도 할 의욕이 안나고 서서히 제 자신이 고장나기 시작했습니다. 전 여친을 버리고 가기엔 너무 불쌍하고,걱정되고 그렇다고 같이 지내기엔 제가 이젠 너무 무섭고...
한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며 불안에 떨며 악몽만 꾸면서 살아야했으며, 늘 긴장을 하며 살았습니다.
얜 제가 잘때도 코를 막고 목을 조른적도 있습니다. 자기는 장난이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장난이라도 그게 할 짓인지.. 저는 사실 장난인지 아닌지도 의아스럽습니다.

전 얘가 얘네 엄마를 만나는 것을 매우 꺼려했습니다.
우선 저는 얘네엄마가 싫고, 쟤네엄마랑 쟤랑
잘 만나다가도 싸우고, 싸우고나면 여자친구의 기분이 급 다운 되어서 하루종일 제가 내내 눈치보며 맞춰줘야하고
또한 쟤네엄마가 부도덕한 행동들을 많이 하니 정신병자라
도덕적가치판단도 제대로 못하는 딸이 그걸 똑같이 배워오는게 싫었고, 엄마를 한번 만나기 시작하면 서로 너무 자주 만나다보니 저와 활동할 시간도 자주 뺐기고, 엄마와의 약속은 무조건 지키면서 엄마와 나와의 약속이 겹쳤을땐 저와의 약속은 늘 뒷전이고 뭐만하면 "엄마,엄마" 거리는 소리도 듣기 싫고 완전 마마걸처럼 행동을합니다.
지금은 제가 저의 본가에 와서 잠깐 살고있는데.. 떨어지니 얘기 뭔짓을 할지 더욱 신경이 쓰여서 미칠정도였습니다. 전에 했던 행동들이 있어서 항상의심이가고 미덥지 않더군요.


뭐 엄마한테 사랑을 못받고 자라와서 다 큰 성인이 엄마로부터 아직도 정신적독립을 못하고 저렇게 사는게 이해는 되고 한편으로는 불쌍하게 여겨지기는 하나, 그 도가 너무 지나치고 저 또한 스트레스 무진장 받더라구요.

전여친이나 전여친엄마나 둘다 인성적인면에서 정말 할말이 없을정도입니다.

저는 지금 껏 쟤를 만나오면서 맹세코 바람 한 번 핀적이 없습니다.

주변에서 저 맘에든다고 소개시켜달라고 이쁜 여자들이
그렇게 대쉬했던 적도 많고 길다가 번호 따인적도 많았지만 여자친구와의 의리를 지키려고 다른 길로 넘어간적이 없습니다. 전 여친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늘 제 주변사람들한테 제가 아깝단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제 전여친이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학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똑똑한것도 아니고 인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정말 객관적으로 그리고 종합적으로 평가했을때 100점 만점 중에 10점도 안 됩니다.

그럼에도 저는 전 여친 곁에서 배신 한번 안하고 그렇게 헌신하며 살았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완벽하진 않습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하두 저러니까 충격을 많이 받아서 다른 여자한테 눈이 간적도 있긴하였으나 여자친구가 눈에 밟혀서 그 이상으로는 생각도 안했고 행동도 한적도 없습니다.

여튼 어제 전여친이랑 싸웠습니다.

저는 얘가 엄마 만나는 게 너무 싫고, 얘와 얘네엄마가 서로 만날 때마다 저는 늘 신경이쓰이고 예민해지고 불안했습니다.
적정선을 지켜서 만나라고 했고, 정신과 의사도,심리상담사도
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런 엄마랑은 거리를 둘것은 조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적정선을 지켜가면서 적당히 만나줘, 나 진짜 너무 힘들어, 너무 신경쓰이고 정말 힘들어..나 솔직히 너네 엄마 정말 싫어"라고 제 심정을 토로해도 "우리 엄만데 어떻게 그래 너가 이해해줘"라고 답만 돌아옵니다.

그래서 제가 결국엔 어제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했더니
계속 전화와 카카오 보이스톡, 페톡등 엄청 집착적으로 오더군요 그래서 다 차단 했습니다.

오늘 어떻게 연락이 닿았는데
나한테 "엄마 만나는 것좀 이해해줘"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고백할게 있다면서 어젯밤에 어떤 남자랑 연락을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다시 만나달라길래 거절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화가납니다.

완전 미친년 아닙니까?


저는 현재 얘때문에 멘탈이 완전 나가서 우울증과 불안장애,불면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한 달 반 정도 동안 받아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계속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아야한답니다.

아 진짜 사람 잘 만나시고, 상대방의 부모가 어떤사람인지 꼭 보고 만나세요. 정말 그애미의 그딸이라는 말이 헛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보면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정말 같이 3년간지내보니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너무 강하더라구여.
자기는 타인의 입장을 공감을 전혀 할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이 안된데요.

남탓할거 없이 빨리빨리 못걸르고 제 자신 망가뜨려가면서까지 이렇게 살아온 제가 가장 잘못이 크지만, 진짜 사람만나실 때 상대방 가정환경,가족들 꼭 보세요.

정말 너무 화가나고 증오스럽네요. 제 자신이 너무 마음이 여렸어서 제 자신한테도 짜증이나고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여?
정말 객관적으로 대답해주세요.
정말 제 자신한테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적은 것은 1도 없고 있는 사실 그대로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