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아기낳는 만화'볼 때 불편하다ㅠ

ㅇㅇ2018.02.26
조회30,879

왜 이렇게 화들 내시는건지;;
작가가 주변 어른들을 꼰대처럼 그리고
학생들은 예의가 없는 사람처럼 그리고
기형아 검사 에피소드 직후, 낙태에 반대하는 친구를 생각이 짧은 사람인것 처럼 묘사한건 사실이지않습니까...ㅋㅋㅋ

작가는 면전에다가 하지 못했던 말들을 인터넷에 풀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뒤에서 궁시렁거릴바에야, 진심을 담아서 주변사람들에세 본인이 섭섭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게 더욱 성숙한 행동이 아닐까요?

'너도 임신해봐라'라며 달려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마음에 안들면 앞뒤 다 잘라먹고 본인 입맛에 맞게 뒤에서 욕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작가가 혹시라도 이 글을 볼 수 있으니까 짧게 추가글 쓰겠습니다.

쇼쇼작가가 임신상황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고 남다르게 신체적으로 고생한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사람들에 대한 불만을 소재로 만화를 그리는건 반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작가한테 잘못하긴 했지만,
작가는 정말 그 불만을 있는 그대로 다 드러냅니다.

그리고 불만은 드러내지만, 자기성찰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나는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하는 뉘앙스 조차 없습니다.

주변의 어른들, 친구, 가르치던 학생들이 본인한테 실수한건 그대로 중계하면서
작가의 생각과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항상 ^0^이거나 8ㅁ8과 같은 표정만 짓습니다.

주변사람 험담은 하되, 본인은 나쁜 사람이 되기 싫은겁니다.
오로지 위로와 격려와 지지만을 받고싶은 거지요.

저는 이런 태도는 매우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어리고 철이 없어서 이렇게 느낄 수도 있는거지만요..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데 네이버에 임신경험을 토대로 그린 웹툰이 있어.

현재 임신과 출산이 과도하게 미화되어있고
미혼여성들에세 보다 현실적인 정보가 널리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웹툰도 작가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그려져있어서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를 하고있다고 봐.

그렇지만 만화를 볼 수록, 작가가 푸념을 늘어놓기만 하는거 같아...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없고
'나 이만큼 힘들었어요'라며 징징거리는 느낌이 들어..

지금 이 웹툰 댓글창은 아주 난장판이야.
댓글창이 아니라 와장창이야ㅠㅅㅠ

작가가 웹툰을 그릴 때 본인의 경험과 소감을 날것 그대로 전달하려했기 때문이라고 봐.

좋은 의도로 기획된 웹툰인데, 아쉬움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