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용을 맡겼는데, 죽었어요..........

ㅠㅠ2018.02.26
조회22,472

2월28일. 추가글

 

 

3년째 맡기던 곳이고 마취는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병원에선 일차적으로 간수치가 엄청 높게 나오자 평상시 간이 안좋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간질환인  발작 증세로 인한 쇼크를 의심했지만 지속적인 입원치료 결과 간수치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그 문제로 인한 쇼크가 온건 아니라는 의사쌤과의 통화녹취록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의심하던게 뇌의 손상입니다.


높은곳에서 떨어지거나 부딪치거나 맞았거나..


혹은 지병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날 발병했거나 입니다..

 

확진을 위해선 엠알아이가 필요했지만..


산소호흡기를 떼게되면 죽는지라.. 컨디션 올라오면 윗지방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내 아이가 버티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미용가기전 산책할때까지도 활발하고 건강했던 아이가


찾으로가기전 통화시 미용이 덜 됐다고 얘기해놓고


십분도 안되어서 갔을땐 쓰러져누워있었습니다.

 

응급으로 병원을 보낼테니 걱정말라고 말라고 얘기하더니


십분이라는 시간이 지날때까지 하던 일들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지금 병원을 가자고 얘기를 하자 그때서야 병원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았던 강아지 보호자분이 계셨고


다음날 제 아이의상태를 묻는 질문에 괜찮아졌다고 말을 했더군요

 

직접 광주 병원에 전화까지 하셔서 아이의 상태가 안좋다는걸 들었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을 하나요..

 

상호명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법적 문제로 인해 공개적으로 깔 수가 없습니다.

 

내일부터 마음을 추스리고 샵측과 얘기를 나눠볼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법률상 반려동물의 사망은  재물손괴죄밖에 해당안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입증하는 것도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멍하니 가만히 있을수는 없습니다.


만약 법으로 안된다면 샵 앞에서  1인 시위라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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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일인데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강아지 미용을 맡겼는데, 죽게 되어버렸어요...

 

밑엔 친구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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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말티즈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미용을 위해 4시에 샵에 맡겼고 7시까지된다는 얘기를 듣고 샵을 나섰습니다.

 

6시 반쯤 전화를 하니 아직 덜됐다는 얘기를 들었고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태라 애기가 미용후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 받게할 생각으로 40분쯤 샵으로 갔습니다.

 

샵에 가서 보게된건 갑자기 미용중 쇼크가 왔다면서 죽은듯 쓰러져있는 아이를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엔 별 일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데려가겠다는 말을 듣고 잠시 머리가 복잡해서 샵을 나왔습니다.

 

십분쯤 기다리다가 도저히 이건 아닌거같아 지금 바로 병원을 가자고 제가 얘기를 했고 7시에 간신히 남악에 문 연 병원이 있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곧 깨어날거라 생각했는데..

 

아이가 점점 체온이 떨어지고 심장이 느리게뛰며 호흡도 제대로 쉬지를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9시 50분까지 지켜보다 도저히 더이상  회복될조짐이 없어보여 광주에 의사가 계속 있다는  24시간 동물병원 얘기를듣고 문 연 약국에 전화를해서 사정을 얘기하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겨우 구매해서 광주 병원으로 왔습니다.

 

산소호흡기가없었다면 오는도중 죽었을겁니다..

 

11시반쯤 도착해서 한시간가량 기다리고 진료를 받았고 각종검사와 내시경까지 받으며 겨우 살려냈습니다.

 

목포에선 병원비가 20만원 넘게 나왔다 들었고 그건 샵쪽에서 지불하였고 광주에선 75만원이 나왔습니다.

 

급하게 오는지라 챙겨온게 없어 샵측에다가 일단 지불 좀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카드를 안가져왔다며 발을 빼길래  병원에다가 낮에 제가 카드가져와서 일단 지불하겠다고 말하고  입원시키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회복됬을꺼라 믿고 갔지만 아이의 상태가 계속 안좋아지고있었고 저녁 6시경엔 심정지까지왔습니다..

 

심정지 온 이후엔 눈동자도 제대로 못 마주칩니다..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숨을 제대로 쉬지를 못합니다..

 

자식같이 키운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니 눈물밖에 안나오고 내 욕심에 아이를 더 힘들게하는건 아닌지.. 고통스럽지않게 편히 쉴수있게 보내줘야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답을 내릴수없습니다..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숨을 쉴수가 없는 상태라 계속 병원에 입원시켜야됩니다..

 

3년넘게 미용 맡겨왔던 곳인데 한번도 이런일없었고 아픈곳 하나없는 건강한 아이가 왜 미용중에 쇼크가 온것인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미용가기전 산책할때까지만해도 엄청 활발했던 아이입니다..

 

미용하는곳엔 씨씨티비가 설치가 안되어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알수도 없습니다.


혹시나 저와같이 비슷한 일을  겪으신분 있으시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치료비 문제도 어떻게해야하는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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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어젯밤에 올렸던 글인데,

결국 강아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