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한테 성추행 당했었는데

ㅅㅎ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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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말할까요? 근데 제가 초 1인지 초 2인지 정확하게 기억을 안나는데 어릴때라 그게 나쁜 짓인지도 몰랐고 도움을 청해야 겠다는 생각도 안들었어요. 가끔 부모님이 늦게 들어오실때나 두 분만 나가실때 오빠랑 저랑 둘이 집에 있잖아요. 그럴때 오빠가 저를 방에 데려가서 성추행 했었어요. 그리고 부모님 들어오시면 도어락 열리는 삑 삑 삑 소리 들리잖아요. 그때 저보고 빨리 속옷 입으라고 안 입으면 방문 열어버릴거라고 그래서 허겁지겁 입었던 기억이 나요. 성추행이랑은 별개로 오빠랑 놀다가 제가 오빠 말 안들으면 주방에서 칼 꺼내서 위협하고 제가 엄마한테 전화할거라고 울먹이면 칼 다시 넣었었던 기억도 나요.

지금 나이가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나이인데 이제와서 말하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하지만 오빠랑 그럭저럭, 티격태격하는
평범한 남매로 지내는게 나로써는 억울하기도 하고 그냥 이상해요. 어렸을때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게 좀.. 제가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게 맞는거죠? 저혼자 생각하는게 너무 버거워서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