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사는 것이 겁이난다

스카이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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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아 사는것이 겁이난다

 

세월아 어쩌면 되지

뭐~큰 일이나 낫는 것처럼

짓굳게 호들 갑을 떨고 있는구나

살아 간다는 것이 그다지 겁이나고 어려운가

삶으로 가는 길이 그리도 흉측 서럽고

가시 덤불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단말인가

 

하루가 스물 네 시간이라고

퉁명 서럽게 너가 이름을 붙혀 놓았지

세월아 너좀 말좀 해 보려므나

눈을 부럽뜨고 어디를 쳐다 보느냐

노할 노자도 가소로워 웃는다

 

세월이 빨리가고 느리게 가고

없잔아 있지 않았느냐 말이다

어떤땐 하루해가 너무 길어서

짜증이 난무하고 소름이 끼치드니

오늘은 왠지 눈 깜박 할 세 일모 도원이라니 왠 말이냐   

 

세월아 너는 어떻게 되어 처 먹었는지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고무줄 재주를 가지고

인간을 너의 손 바닥에 올려놓고 농락 하다가

존재 가치가 없는 무능한 인간인양

홰초리로 때렸다 달래는 너의 작태 그 참

 

어찌된 일이고 너의 작태 어이 없단 말이다

너가 웃는 꼴이 요 지갱이 같이 생겼다

세월아 내월아 웃기지 말어 다오

 세월이 빨랐다 늦었다 재주 부르는  사이

해는 서산에 걸려 꼴깍 넘어 가려고 몸부림 친다

 

해는 서산 마루에 걸터 앉아 떠날 채비속 사라지고

껌껌한 밤 검게 타버린 얼굴 말끔이 화장으로 분장하고

 밤은 살포시 무 중력 상태로 사뿐이 내려 앉는다

다정 서럽게 아무 말도 없이 꿈의 서광이 비춰온다

세월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인간은 무 중력 상태서 공중에서 물 고기 마냥 헤엄친다

구름은 창공 허허벌판에서 쇼를 연출하며

꿈은 강물 처럼 유유히 하염없이 흘러 간다

무릉도원에서 흥얼 거리며 춤을 추는 꿈의 파노라마

여행간 해를 찾아 꿈이 굼틀거린다

 

 

네이트의 톡톡을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세월이 너무 거만해 시비를 좀 걸어 보았소

괜 찬겠지요 호호~

친구들 안녕히 계셔요

 

머나먼 고원의 마을 태백    장    병   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