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랑 같이살기 vs 오빠랑 같이살기

ㅇㅇ2018.02.27
조회99,833
애들아 너네 같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떨꺼 같아?
난 올해 고1돼고 내가 쫌 늦둥이라 우리 오빠랑 나이차이가 쫌 많이나서 오빤 32살에 결혼까지 했거든
근데 우리 엄마가 작년부터 만나는 아저씨가 있는데 조만간 우리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꺼같아....

나 3살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난 친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혀없구 오빠가 거의 나 딸처럼 챙겨주고 우리 엄마도 정말 나 늦둥이인데 혼자 나랑 울 오빠 키우느라 고생 많이한거 너무 잘 알아는데 그래도 새아빠가 갑자기 들어온다니까 솔직히 너무 당황스럽고 거부감들고 싫은건 사실이야 오빠가 이 사실 알고나서 엄마랑 엄청 싸웠나봐 그래서 오빠가 나 성인될때까지는 본인 집에서 데리고 살겠다고 새언니도 허락했다고 했는데....

솔직히 엄마한테 쫌 미안하고 괜찮다곤 하지만 새언니 눈치도 많이 보일꺼같고.....ㅠㅠ 새언니는 진짜 좋은 분이셔! 오빠랑 4년 사귀고 결혼해서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진짜 친언니처럼 잘 챙겨줬던 분이야.....그래도 먼가 새언니 눈치보이는건 어쩔수없고....엄마한테도 괜히 미안한맘 들고....그렇다고 새아빠랑 같이 한집에서 살기는 싫고....너무 복잡해 ㅠㅠㅠㅠ 조언쫌 해주라.....


댓글 115

ㅇㅇ오래 전

Best이런 말 하긴 쫌 그렇지만....쓰니 엄마 너무 이기적이신거 같아....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어떻게 딸있는 집에 남자친구분(새아빠라 부르기도 힘들지 그냥 생판 모르던 아저씨인데)을 데려와서 같이 사는게....이제 쫌 있으면 쓰니 대학도 가고 성인 될텐데 딸을 위해서 그정도도 못기다려 주시나...?

ㅇㅇ오래 전

Best당근 오빠랑 살ㄷ지ㅠ 근데 막 이런말 실례인ㄴ건 아는데 밤에 좀 그럴듯

오래 전

Best고1이면 아직 한창 부모님께 사랑받고 챙김받을 땐데, 벌써부터 여기저기 눈치봐야 한다는 게 너무 씁쓸하다. 그래, 엄마도 결국 한 여자고, 엄마만의 인생 있는 거 아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어떻게 아직 어린 자식을 두고 그래. 이건 새아빠랑 같이 살지, 오빠랑 같이 살지 고민할 문제가 아니다. 엄마께 "나는 아직 어리고,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나이다. 아저씨 만나는 건 엄마의 선택이지만, 같이 사는건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오래 전

Best딸이 이기적인 거라는 말 있는데 뭔 개소리야ㅋㅋㅋㅋㅋ엄마가 이기적인 거 맞지 사실 좀만 더 기다려도 될 일이다 이런 걸 떠나서ㅋㅋ 뭐 자기 딴에는 사랑하는 사람 착한 사람일지 몰라도 요즘 사건들이 얼마나 많은데;;당연히 딸 입장에서는 경계하지 새아빠라고 데려올 거였으면 몇 번 딸이랑 만나게 해서 경계를 풀 수 있게라도 해주던가 다짜고짜 생판 모르는 남자를 데리고 와서 새아빠라고 하면서 집에 살게 하면 당연히 거부감 생기지ㅋㅋㅋ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입장인데 새아빠든 뭐든 좀 기다려주고 밖에서 남자친구 만나듯 데이트하면서는 못 지내? 진짜 대단한 게 어떻게 딸 있는 집에 다 큰 성인남자를 데려올 생각하냐; 새아빠랑 딸이랑 둘만 남기는 상황이 없도록 자기가 계속 노력할 것도 아니면서ㅋㅋ한 번도 딸이랑 안 만나게 한 남자 데리고 온 것부터가 걍 아무 생각 없는 것 같으시다 경계의 필요를 못 느끼는 듯

ㅇㅇ오래 전

추·반그냥 엄마랑 새아빠랑 같이 살아 엄마가 설마 이상한사람을 한집에서 같이 살자고 하겠어 쓰니 너가 말하는걸로봐선 너도 엄마생각 되게 많이하는거 같고 그 말은 결국 쓰니 엄마가 쓰니를 많이 챙겨주고 사랑했다는거 같은데

ㅇㅇ오래 전

새언니 눈치도 보일 것 같긴 하다..

ㅇㅇ오래 전

직계 가족 빼고는 아무도 믿지 마;;하물며 가까운 친인척도 위험한 세상인데 피 안 섞인 남을 뭘 믿는거야 ㅋㅋ요즘은 심한 경우는 직계 가족도 못 믿는데 새 아빠를 믿을 수 있어?

솔직한세상오래 전

오빠 살고 있는 집이 둘이 스스로 마련 한거면 안 가는게 좋고 그럼 엄마랑 새아빠랑 살다가 독립 해 독립 하는 시기는 너 준비 하기 나름일꺼야 만약 어머니가 해 주신거면 당당하게 가서 살아 대신 새언니 손 빌리지 말고 먹는거 빨래 청소 등등 스스로 하고 합의해서 담당을 나누어도 되고 ----------- http://pann.nate.com/talk/341153169

ㅎㅎ오래 전

새아빠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안해도 될거같아 나도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우리자매 키웠는데 우리몰래 몇년만난 아저씨랑 사실 사귀고있다고 하더라구 한부모에 형편도 그렇게 좋지않았었다가 갑자기 형편이 좋아져서 알고봤더니 그아저씨가 우리 양육비도 대신 주시고 그랬었어 지금은 엄마랑 같이산지 한 오년정도 된거같은데 지금은 혼인신고 하신상태고 ㅎㅎ 엄마한테 혼나면 새아빠가 말리거나 아니면 혼내거나 정말 아빠같아서 나도 편하게 생각했어 요즘 성추행이고 성폭행이고 세상 흉흉한건 알겠지만 그런사람들도 없다는걸 생각해줘 ㅎㅎ 여행은 꿈도 못꿨는데 새아빠 집에 같이산뒤부터 여행도 가고 엄마 차도사주고 엄마가 아빠돌아가시고 외로우셔서 술 자주 마셨는데 요즘은 적당히 새아빠랑 집에서 가끔 마시는 정도고 우리한테도 더 잘해주는거 같고 그리고 쇼핑도 같이다니고 드라이브도 자주가고 어디가서 이거먹고싶다 sns 캡쳐해서 보내주면 미리 지도보셔서 몇시간 안걸리니 가자고 하시고 너무 행복행 지금은 나와살고있지만 종종 집에가면 진짜 난기억에도없는 친아빠가 있는거 같아서 서로 장난도치고 말다툼도 하고 사과도 하고 회식하시고 집오시면 빵이랑 팥들어간 맛없는아이스크림들 사오시고 ㅋㅋㅋ 옛날엔 못느꼈던 사람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난 괜찮은거 같아 ㅎㅎ

ㅇㅇ오래 전

엄마도 진짜 답 없어 ㅋㅋㅋㅋㅋ거의다 큰 딸이 집에 있는데 남자를 집에 들어오게 하고 싶나? 그냥 거기 혼자 살고 엄마가 남자 집으로 가라고 해

ㅇㅇ오래 전

딴 얘기일수도있는데 난 외할아버지새끼한테도 여러번 성추행 당함 그만큼 뭔가 믿을사람은 없는거같아 요즘 성추행 엄청 문제 많기도 하고 좋은사람일수도 있겠지만 새아빠라는사람이 엄마한테만 좋은사람일수도.....

ㅋㅋ오래 전

근데 아무리 친오빠 마누라여도 시누이는 시누이야; 피안섞인 남이란말임 같이살면서 너로인해 오빠 언니사이에 갈등이 안생길거같애? 내생각엔 걍 엄마랑 사는게 나을거같다 물론 생판 모르는 아저씨랑 한집에서같이 사는건 넘 싫겠지만 생각외로 좋으신분일수도 있자나

ㅇㅇ오래 전

너네 엄마 진심 이기적이다 막내 자식이 여고생인데 꼭 집안에 남자를 들여야되냐? 그것도 결혼한 아들과 싸워가면서 딸 쫒아내다시피 내보내면서까지 남자가 집에 들어와야 하는 이유가 뭐야? 너네 엄마 이기심때문에 너네 오빠네 가정도 이 일로 백프로 삐걱거릴걸? 니가 새아빠가 불편하듯 니 새언니도 니가 불편하지 막말로 넌 니 새언니가 편하냐? 너 그집 가면 니가 눈치를 봐도 너에대한 모든것 다 새언니가 신경쓸텐데 너네 새언니가 그렇게 해야 할 이유는 솔직히 없지 너네 오빠도 새언니 집안에서 좋게 보겠어? 딸 키워 시집보냈더니 어린 시누가 드밀고 들어온대 자기딸이 키워야된대 사돈어른 새시집가야돼서. 너네오빠 사돈댁에 죄송하고 창피해서 얼굴이나 들겠니? 지금껏 자기들끼리 살던집에 니가 껴서 새언니한테 좋을건 1도 없어 너네집에 새아빠가 껴서 너한테 좋을거 1도 없듯이. 오빠집에 가서 살면 너도 너네 엄마처럼 이기적인거야 너가 싫다는 이유로 다른 모든것들 흔들려도 상관없다는 거니까. 니가 새아빠가 그렇게 싫으면 대놓고 집에 오지 말라고 그래. 그리고 니가 사는 집에서 살아. 너네엄마나 너나 그렇게 자신들만 생각하면서 사는거 아니다. 모녀라 그런가? 어쩜 각자 지 생각만 하냐 이기적인게 둘다 똑같애 신기하다

오레오오래 전

오빠네집 근처에서 자취하는 조건으로 엄마 재혼 허락해드리고 새아빠는 너 어디사는지 절대 모르도록 하는게 좋을거같아... 그리고 오빠네집에 얹혀사는거 절대 편하진 않을거야 눈치보이고.. 자취로 밀고나가는게 좋을듯

ㄹㅂㄹㅇ오래 전

새언니 집안일도 조금씩 도와주고 서로서로 잘 지내면 괜찮을거같아!! 새언니입장에서 살다가 지치는 경우가 뭔가 어지럽히는사람 따로있고 치우는사람 따로있는생각들때 그러거든 월경전때 더욱 ㅠㅜㅜㅜㅠㅠㅠ 쓰니같은 마음씨면 잘지낼수있을거같아 화이팅!!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