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유지???

ㅎㅎ2018.02.27
조회215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지루할수도 있지만 어디에도 털어놓을수 없고 조언도 구할수없어 몇자 적어봅니다.

6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부터 만났고 지금은 결혼을 전제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외지에 혼자 살게되면서 무섭기도 하고 해서 같이 살게되었죠.
3년정도 직장생활을 햇고 남자친구는 저보다 졸업도 1념이 늦었고 대학원2년까지해서 제가 퇴사하는 동시에 취업을 했습니다. 저는 3년 정도 다닌 직장을 이직을 위해 퇴사하고 지금은 1념째 백조입니다.
제가 백조가 되면서 가장 문제가 돈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할때는 모든 생활비를 제가 감당했습니다. 사실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남자친구가 저때매 나와살게 되었고 경제활동이 없으니 제가 감당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년전 월세가 더 비싸고 큰방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생활비부담이 커졌지만 아직 제가 벌고 있기때문에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남자친구는 경제력도 없으면서 차가 바꾸고 싶어 미쳣었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 입장에서도 학생인데다 아직 멀쩡한 차를 바꾸려고 하니 반대하셨죠. 계속 반대하시니 저지르고 봐야겠는지 대뜸 저보고 얼마잇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때 저도 차를 바꿀 계획이 있었습니다. 근데 자기가 먼저 바꾸야한다고 반협박조로 하길래 5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전 차도 못바꾸고 백조가 되었죠. 백조가 된후에 종종 돈문제로 부딪혔습니다. 자는 좀더 좋은 직장에 다니기 위해 1년정도 쉬고 준비기간을 가지기로 사전에 협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부터 월세나 겨울난방비 이런게 많아지다 보니 계속 취직하라고 협박하기도 하고 제가 경제력없는거에 대해서 무시나 유세같은게 심해집니다. 결정적으로 심해진건 최근에 월세가 너무 비싸다고 집을 옮기자고 합니다. 재계약 날짜는 다가오는데 회사핑계 되면서 자기가 노느냐고 저 혼자 알아보랍니다. 깔끔한 성격이라 제맘에는 어느정도 들어도 자기 맘에는 안들어하고 자꾸 퇴짜를 놓습니다.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말이죠. 그러다 본인 사촌형부부와 점심식사를 하다가 같이 집을 보러다니게 되었습니다. 결국 주공아파트를 보증금싸게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몇시간을 돌아다니다 결정하고 돌아오는 길에서 대뜸 보증금 남는거로 가구살래? 아니면 부모님한테 말해서 500만원 줄까? 반협박조로 말합니다. 남자친구 어머니는 저희사이를 아시지만 아버지는 모르시기때문에 돈을 받아오게 되면 아버지가 아신다고 협박하듯이 말합니다. 당장 보증금 빼서 준비하라길래 내돈이니까 내가 어련히 알아서 한다는 뜻으로 말을 하니까 니꺼 내꺼 할거냐면서 그럽니다. 그리고 집 구하는데 자기 식구들이 고생햇다고 니네집 식구들은 뭐했냐는 식으로 화를 냅니다. 성격이 화가 나면 조절을 못합니다. 저를 위협하거나 물건을 던지고 부수는게 일입니다. 그게 무서워 저는 그냥 보증금 쓴다고 말하고 그 후에 아무말을 안했습니다.

제가 계속 이남자 만나야할까요?? 저도 백조이다 보니 점점 돈이 떨어지면서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까 하는 걱정에 언제갚을거냐고 그냥 가볍게 몇번에 물은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감가상각이 어쩌니 그러면서 그 500만원 없다며 말하기도 하고 그게 무슨소리냐고 그러면 짜증내며 갚을거라고 하고 물론 제가 먼저 살자해서 3년동안 생활비 다 댔습니다. 그런데 약속한 1년도 채 안하고 돈돈 거리고 그거에 스트레스 받으니 저에게 계속 짜증에 화나면 그걸 참지못하고 위협하거나 물건 부수고 합니다. 맨날 술만 먹고 오면 나밖에 없다며 자기인생은 모두 저한테 맞쳐있다고 말하는데 뭐가 저에게 맟쳐진걸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내년이면 남자친구 회사가 출퇴근 1시간거리 되는 곳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곳은 이제막 개발되는 시골동네입니다. 1시간 출퇴근 못한다고 저더러 거기에 직장을 구하고 들어가야된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제가 구할 직장이 없는데도 말이죠. 만약 제가 직장이 거기가 아니더라도 들어오랍니다. 이게 말이되나요??? 자기가 출퇴근 1시간 못하면 저는 해야하나요???결혼을 하게되면 집안일이나 이런거는 같이 한다 하더라도 제가 더 많이 하지 않겟어요??? 자기는 저녁도 회사에서 먹고 온다고 저보고 들어가라능게 맞는건가요???제가 이기적인가요???

이런 상황에서 맨날 무슨 소리만 하면 니 생각만 하나고 그러고 화내고 이러는 데 제가 제 발등을 찍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계속 만나야할까요??? 지루한 이야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