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제가 오늘내일 연차써서 화수목 2박3일로 힐링여행을 떠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요. 결혼하고 처음...이걸로 웁니다. 아내한테도 연차쓰라했는데 나중에 출산휴가랑 육아휴직쓰는것도 눈치보인다며 웁니다. (참고로 친구는 모두 남자, 이것도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임신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눈물이 많아진다지만 아내가 허구헌날 우니까 저도 지치고 짜증나서 며칠 자유롭고 싶은건데 저를 이해도 안해주고...모르겠네요 이게 다 아빠되는 과정인지;
추가할게요, 저는 아내고 사실 이 글은 제가 쓴 글입니다. 평소 남편이 하는말들 생각하면서 남편입장에서 써봤어요. 남편이 항상 하는말이 "내가 뭘 해줘야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건데?" 이거거든요. 임신해서 힘든거 이해한다 입덧 힘든거 다 안다면서 저랑 아기를 위해 하는 행동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금 이이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있겠죠? 댓글 하나하나 다 봤는데 제가 너무 불쌍하고... 이사람이랑 평생을 함께 할 자신이 없어지지만 한편으론 아이를 아빠없는 아이로 살게할 자신도 없네요..
결혼하고 1년간 알콩달콩 잘 지냈었는데 제가 임신하고서 이이가 좀더 조건 좋은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그때부터 변한거 같아요. 회식으로 인한 외박도 잦아졌고 여행도 2월 초에 1박으로 갔으면서 이번에 또 간거고요.. 애정표현도 많이했는데 줄어들었고.. 이유를 모르겠어요 새로 들어간 회사에 예쁜여직원이라도 있던걸까요...
남편이 미운 마음에 남편 욕 좀 듣게하려고 글을 썼지만 답답한건 없어지지않네요 ㅜㅜ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추가)임신한 아내의 우울증? 힘들어요...지칩니다
아내가 입덧때문에 힘든거 이해하지만
저는 아내의 감정쓰레기통이 된거같아요
특히 먹을거에 왜이렇게 예민한지...
몇가지 예를 들면
1. 출퇴근시 너무 힘들다면서 울어요. 토할거같아서 지하철 한두정거장마다 내린적도 있다합니다. (이걸 제가 어떻게 해주나요)
2. 주말에 둘이서 침대에 누워 빈둥대다가 아내가 치킨이 먹고싶다길래 치킨 몸에 안좋다고 삼계탕먹으러 가자했더니 자기는 지금 너무 몸이 피곤해서 어디 나가기도 싫고 삼계탕 말고 치킨이 먹고싶다며 또 웁니다. (결국 치킨 시켜먹었어요)
3. 퇴근하면 아내보다 제가 한시간~한시간반정도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아내가 그시간동안 먹고싶은게 생기면 저한테 들어오면서 사달라합니다. 그런데 종종 제가 까먹고 그냥 들어갈때가 있는데 삐지고 심하면 웁니다. (그러면 다시 나가서 사와요)
4. 오늘 새벽에 거실불이 안방으로 세어들어오길래 나가봤더니 아내가 쇼파위에서 울고있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만두가 먹고싶고 엄마보고싶다고...(장모님은 저희 결혼전에 돌아가셔서 이것도 제가 해줄수있는게 없어요)
5. 제가 오늘내일 연차써서 화수목 2박3일로 힐링여행을 떠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요. 결혼하고 처음...이걸로 웁니다. 아내한테도 연차쓰라했는데 나중에 출산휴가랑 육아휴직쓰는것도 눈치보인다며 웁니다. (참고로 친구는 모두 남자, 이것도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임신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눈물이 많아진다지만 아내가 허구헌날 우니까 저도 지치고 짜증나서 며칠 자유롭고 싶은건데 저를 이해도 안해주고...모르겠네요 이게 다 아빠되는 과정인지;
추가할게요, 저는 아내고 사실 이 글은 제가 쓴 글입니다. 평소 남편이 하는말들 생각하면서 남편입장에서 써봤어요. 남편이 항상 하는말이 "내가 뭘 해줘야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건데?" 이거거든요. 임신해서 힘든거 이해한다 입덧 힘든거 다 안다면서 저랑 아기를 위해 하는 행동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금 이이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있겠죠? 댓글 하나하나 다 봤는데 제가 너무 불쌍하고... 이사람이랑 평생을 함께 할 자신이 없어지지만 한편으론 아이를 아빠없는 아이로 살게할 자신도 없네요..
결혼하고 1년간 알콩달콩 잘 지냈었는데 제가 임신하고서 이이가 좀더 조건 좋은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그때부터 변한거 같아요. 회식으로 인한 외박도 잦아졌고 여행도 2월 초에 1박으로 갔으면서 이번에 또 간거고요.. 애정표현도 많이했는데 줄어들었고.. 이유를 모르겠어요 새로 들어간 회사에 예쁜여직원이라도 있던걸까요...
남편이 미운 마음에 남편 욕 좀 듣게하려고 글을 썼지만 답답한건 없어지지않네요 ㅜㅜ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