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알아볼까봐 자세한 신상은 밝히지 않을게요
삼십대 중후반이고 남편도 비슷해요.
아이 둘 키우고 있어요. 올해 초등 들어가는 아이가 맏이이고요.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고, 저는 아이들때문에 파트타임으로 일해요.
남편은 술 엄청 좋아하고, 철없는 성격이라 지금까지 살면서 참 피곤했어요. 술 좋아하고 경제관념도 없어서 돈도 못모았구요. 제가 경제권을 완전히 쥔것도 아니고,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여러 사정때문에 그렇게 된거지만.. 참 뭐랄까요. 이 사람이랑 살면 평생 발전없이 이대로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늘.
그래도 소심해서 그런지 큰 사고는 친 적이 없었고.. 최근엔 애들이 좀 커서그런지 애들도 예뻐하고 하기에 그럭저럭 살았어요.
어쨌든
남편이 전 직장동료와 바람을 피웠고, 제가 알았을 땐 1년정도 됐더라고요. 우연히 폰보고 알았어요.
이혼하자고 했더니 울며불며 매달리더군요.
소심한 사람이라 이혼하고 덜컥 혼자남는거며, 체면 중시하는 시댁에서도 자기 편들어줄 사람 없다는거 아니 겁났겠죠.
많이 고민했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나쁜 아빠가 아니었기에.. 아직은 어린 아이들 데리고 혼자 살기엔 제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신이 없었어요
그대신 각서를 받았어요. 외도 사실을 인정하며, 향후 또다시 외도나 폭력등 이혼사유 발생시 합의이혼할것이며 재산분할 및 양육권은 저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이고, 변호사공증도 받았구요.
그런데 며칠전 술취해 자고있는 남편폰에 상간녀에게서 메시지가 온걸 봤어요. 메시지 오기 전에 통화하고 남편이 메시지도 보낸것 같은데 그건 지웠더라구요.
남편말론, 이 여자가 곧 외국에 간다고 전화가 왔길래 한번 통화하고 잘갔다오라 메시지한것 뿐이다, 라네요.
전부 믿는건 아니지만 정황상 외국에 간다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사실 이것뿐이 아니고 위에 언급한 각서쓰기 바로 전날밤에도 저 여자와 자기야 어쩌구 톡한것 캡쳐해놓은 적 있어요.
이젠 지치기도 하고,
사실 그전까진 저 상간녀란 여자도 불쌍한 사람이다ㅡ 겨우 바람핀다는 인간이 내남편이라니ㅡ 싶었는데 이젠 저여자도 너무 괘씸하네요.
남편은 일단 술이 들어가면 통제가 안되는 사람이에요. 그걸 자기도 알지만 술을 못 끊구요. 맨날 저한텐 미안하다 눈물흘리며 사죄하고, 그 당시엔 그게 또 진심이에요. 그 진심이 술마시면 날아가니 문제죠.
덜 성숙한 사람이고, 병이라고 생각해요.
남편한텐 더이상 기대도 없구요.
하지만 재산분할해봤자 몇푼안되는 돈 가지고 당장 낯선곳에서 애 둘 데리고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으니 이혼이 망설여져요.
그렇다고 포기한건 아니고 아직 고민중이에요.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모아온 증거면 상간녀소송도 가능한거로 알아요. 이쪽전문변호사 만나봤는데 증거는 완벽하다 하더라구요. 근데 비용이 650만원이라네요. 솔직히 제 형편엔 너무 큰 금액이에요. 법무사도 알아보고 법률구조공단도 알아봤는데 자기들은 이런사건은 안맡는다 하고요, 법무사통해서 한다해도 재판까지 가면 제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으면 과정이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이 소송을 하고싶은건, 일단 저를 이런 상황에 빠뜨려놓고 외국에 나가 살거라는 상간녀가 괘씸하고,
제가 아이둘만 데리고 살게 될경우 한푼이라도 더 있어야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남편은 이대로 용서할거란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어떻게해야 저와 아이들에게 올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명한선택을 할지 고민중이에요
근데 이 여자가 곧 외국에 나간다니 마음이 급한거구요
솔직히 지금까지 몇주간 변호사, 법무사 만나고 법률구조공단 찾아다니고 한것만으로도 진이 쫙 빠져서 다 포기할까 싶기도 해요
제가 원래 체력도 약하고 기도 약한 사람이라 이런 상황이 힘들어요. 일도 계속하고 애둘도 케어해야하는 입장이라 더 그래요.
상간녀소송 해보신 분 있나요?
삼십대 중후반이고 남편도 비슷해요.
아이 둘 키우고 있어요. 올해 초등 들어가는 아이가 맏이이고요.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고, 저는 아이들때문에 파트타임으로 일해요.
남편은 술 엄청 좋아하고, 철없는 성격이라 지금까지 살면서 참 피곤했어요. 술 좋아하고 경제관념도 없어서 돈도 못모았구요. 제가 경제권을 완전히 쥔것도 아니고,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여러 사정때문에 그렇게 된거지만.. 참 뭐랄까요. 이 사람이랑 살면 평생 발전없이 이대로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늘.
그래도 소심해서 그런지 큰 사고는 친 적이 없었고.. 최근엔 애들이 좀 커서그런지 애들도 예뻐하고 하기에 그럭저럭 살았어요.
어쨌든
남편이 전 직장동료와 바람을 피웠고, 제가 알았을 땐 1년정도 됐더라고요. 우연히 폰보고 알았어요.
이혼하자고 했더니 울며불며 매달리더군요.
소심한 사람이라 이혼하고 덜컥 혼자남는거며, 체면 중시하는 시댁에서도 자기 편들어줄 사람 없다는거 아니 겁났겠죠.
많이 고민했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나쁜 아빠가 아니었기에.. 아직은 어린 아이들 데리고 혼자 살기엔 제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신이 없었어요
그대신 각서를 받았어요. 외도 사실을 인정하며, 향후 또다시 외도나 폭력등 이혼사유 발생시 합의이혼할것이며 재산분할 및 양육권은 저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이고, 변호사공증도 받았구요.
그런데 며칠전 술취해 자고있는 남편폰에 상간녀에게서 메시지가 온걸 봤어요. 메시지 오기 전에 통화하고 남편이 메시지도 보낸것 같은데 그건 지웠더라구요.
남편말론, 이 여자가 곧 외국에 간다고 전화가 왔길래 한번 통화하고 잘갔다오라 메시지한것 뿐이다, 라네요.
전부 믿는건 아니지만 정황상 외국에 간다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사실 이것뿐이 아니고 위에 언급한 각서쓰기 바로 전날밤에도 저 여자와 자기야 어쩌구 톡한것 캡쳐해놓은 적 있어요.
이젠 지치기도 하고,
사실 그전까진 저 상간녀란 여자도 불쌍한 사람이다ㅡ 겨우 바람핀다는 인간이 내남편이라니ㅡ 싶었는데 이젠 저여자도 너무 괘씸하네요.
남편은 일단 술이 들어가면 통제가 안되는 사람이에요. 그걸 자기도 알지만 술을 못 끊구요. 맨날 저한텐 미안하다 눈물흘리며 사죄하고, 그 당시엔 그게 또 진심이에요. 그 진심이 술마시면 날아가니 문제죠.
덜 성숙한 사람이고, 병이라고 생각해요.
남편한텐 더이상 기대도 없구요.
하지만 재산분할해봤자 몇푼안되는 돈 가지고 당장 낯선곳에서 애 둘 데리고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으니 이혼이 망설여져요.
그렇다고 포기한건 아니고 아직 고민중이에요.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모아온 증거면 상간녀소송도 가능한거로 알아요. 이쪽전문변호사 만나봤는데 증거는 완벽하다 하더라구요. 근데 비용이 650만원이라네요. 솔직히 제 형편엔 너무 큰 금액이에요. 법무사도 알아보고 법률구조공단도 알아봤는데 자기들은 이런사건은 안맡는다 하고요, 법무사통해서 한다해도 재판까지 가면 제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으면 과정이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이 소송을 하고싶은건, 일단 저를 이런 상황에 빠뜨려놓고 외국에 나가 살거라는 상간녀가 괘씸하고,
제가 아이둘만 데리고 살게 될경우 한푼이라도 더 있어야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남편은 이대로 용서할거란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어떻게해야 저와 아이들에게 올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명한선택을 할지 고민중이에요
근데 이 여자가 곧 외국에 나간다니 마음이 급한거구요
솔직히 지금까지 몇주간 변호사, 법무사 만나고 법률구조공단 찾아다니고 한것만으로도 진이 쫙 빠져서 다 포기할까 싶기도 해요
제가 원래 체력도 약하고 기도 약한 사람이라 이런 상황이 힘들어요. 일도 계속하고 애둘도 케어해야하는 입장이라 더 그래요.
혹시 이런상황 겪어본 분이 계시다면 조언좀 구하고 싶어요. 상간녀소송 과정이나, 기간이나, 법정출석은 얼마나 해야되는지,
법무사 통해 서류만 작성해서 소송신청하는건 어떤지 등등요.
도움 구할곳은 없고 해서 판에 처음 글을 올리네요.
수없이 참고 받아들이며 여기까지 왔는데 또 이자리라는게 참 한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