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들 정말 진심으로 너무 너무 고마워....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엄마랑 새아빠랑 같이 살기로 했어....
일단 나는 새아빠 될분 작년에 엄마랑 같이 딱 한번 만났어 같이 저녁먹으면서 엄마 남자친구분이라고 해서 내가 엄마한테 진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엄마 연애하는거 적극 찬성한다고 했거든 왜냐하면 나도 우리 엄마가 혼자서 나랑 오빠 키우느라 특히 늦둥이인 나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알고있었거든.....
근데 내가 엄마 연애하는거 적극 찬성하고 환영한다니까 엄마는 내가 당연히 그 아저씨랑 같이 사는것도 동의할꺼라고 생각하셨나봐....엄마한테는 너무 미안해서 나도 대놓고 반대는 못했는데 오빠한테 말하니까 오빠가 오히려 화내면서 엄마한테 나 대학 갈때까지만이라도 조금만 참아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더 이상 혼자서만 살아가는게 너무 힘드시데....그래서 오빠도 엄마가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알기때문에 동의 하면서 대신 내가 쫌 불편하다면 내가 대학갈때까지 오빠네 집에서 데리고 살겠다고 한거야 물론 새언니 동의한거고....
댓글들 거의 다 읽어봤는데 내가 정말 이기적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엄마 생각도 새언니 생각도 안하고 내생각만 한거 같아서.....조언대로 새언니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봤어 언니는 진짜 나보고 본인이랑 같이 사는거 전혀 불편해 하지 말라고 만약에 본인 여동생이 그런 상황이였다면 바로 데리고 나왔을꺼고 나는 언니한테 진짜 친동생같은 존재라고 말했어.....새언니랑 어릴때부터 아는 사이라서 진짜 내가 언니를 많이 좋아하고 친언니처럼 따랐었는데 이렇게 까지 나 생각해주는지 몰랐어....
너무 고마웠는데 그래도 진짜 댓글들 보니까 내가 너무 새언니랑 오빠한테 폐 끼치는거같고 나 때문에 서로 불편해지고 그럴꺼 같아서 그냥 엄마랑 새아빠랑 같이 산다고 말했어....새언니가 혹시나 새아빠랑 같이살다가 불편하면 언제든지 오빠네 집으로 오라고 그리고 그런일이 일어나서는 절대 안돼지만 혹시라도 새아빠가 나한테 이상한짓한다면 바로 오빠나 언니한테 말하라고 했어
조언들 다시한번 고마워.....그리고....우리 엄마 욕은 가능하면 하지말아줬으면 좋겠어....엄마도 나랑 울 오빠위해 그동안 힘들게 살아오셨는데 내가 너무 내생각만하고 생각이 짧았던거 같아.....부탁할께.....
후기) 새아빠 vs 오빠랑 같이살기
댓글 137
Best고1 여자애가 있는데 기어코 집에 들어온다는 새아빠....솔직히 냉정하게 보면 신뢰가 안가.....진짜 쓰니를 위하고 생각한다면.....쓰니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생각한다면.....쓰니 생각도 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Best이제 제발 쓰니 새아빠 될 사람이 진짜 진짜 좋은 사람이기를.....
Best엄마가 이기적인거 맞아 아무리 급해도 미성년자 자식 그것도 미성년자 딸이 있는집에 어떻게 남자를 데려와서 같이 살 생각을 하는지....
Best엄마가 제일 이기적인거 같은데....진짜 남자에 환장한 사람같음
Best야 아무짓 안한다고 안심할게 아니야..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놓을 수도 있는거고 니 빨랫감뒤져서 뭔짓을 할지 몰라..제발 오빠집으로 좀 가!!!!!아오!!!!!!!!베댓말도 맞고 엄마랑 새아빠 둘다 별로임. 만약에 뭔 일 생기잖아?절대 되돌릴수없어.
새아빠되실 분이 나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만 본지 얼마 안된 사람은 사실상 남이 맞고, 경계하는건 나쁜게 아니야. 쎄하면 바로 대응할 준비를 해둬. 쓰니가 이기적이라고도 생각 안해. 아직 미성숙하니까 미성년자이고 어른들은 미성년자를 우선적으로 챙겨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어쨌든 널 그렇게 생각해주는 오빠랑 새언니도 있으니 잘 살거라 믿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하루 보내~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야. 남자에게 이쁨받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어. 너도 새아빠에게 이쁨받고, 못받았던 사랑 많이 받기를 바래.
지금 어때?? 잘 지내고 있어??
쓰니야 생각 바꿔라. 요즘세상이 너무 무섭다. 쓰니가 엄마랑 24시간 붙어 있을수 있는 현실도 아닌도 엄마 없이 새아빠랑 단둘이 집에 있게 될경우도 많을텐데 왠지 불안하다. 새언니가 괜찮다고 같이 살자고 하면 오빠집에 들어가 사는게 좋을거다. 나중에 후회 할일 만들지 말고. 언니네 가서 언니 일도 도와주고 하면 이쁨 받으면서 독립할때까지 살수 있을거인디.. 다시 함 생각해 보거라~~^^
쓰니야..행복회로 돌리지말고 현실을 봐... 오빠도 그 아저씨랑 같은 남자니까 반대했던거야.. 남자속성은 남자가 제일 잘 알아...제발 오빠네집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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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범죄자로 매도하는건 아니지만...어쨌든 새아빠는 남이야. 친아빠도 친딸 성폭행 하는마당에 새아빠가 엄마 집에 없을때 의붓딸 성폭행하는 기사를 너무 많이 봐서 걱정스러워. 항상 조심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미가 보이면 엄마한테도 말해야겠지만 오빠한테 꼭 먼저 말해 알았지?
쪼끔 걱정은 된다 요즘 겉으로 표시안나는 또라이들이 워낙 많으니...
3년 기다렷다 결혼하라는 사람들은 부모님 생각해서 고등학교 대학교 애인 안만나고 열심히 공부만 했나보네 ^^ 부모님은 노예가 아니다 애들아
아 진짜 아닌거 같아...같이 산다고 해도 아직 성인도 안된 딸이 있는데 쓰니랑 충분히 대화해보고 결정하던지 했어야 된다고 생각해. 아니 근데 성인도 안 된 딸이 있는데 몇년만 더 참으면 안되냐구....ㅠㅜ 새아빠가 좋은 분이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생판 모르던 남자를 어떻게 믿어. 요즘은 별 미친 사람들이 다 있어서 내가 괜히 불안하고 그러네 ㅠㅜㅜ 그리고 고등학생이면 정말 중요한 시기잖아... 그냥 오빠네 집에서 성인 될 때까지만 지내면 안돼?? 새언니도 되게 좋으신 분 같던데